재활용의 아이러니
알맹상점 내부를 보면 자원순환 커뮤니티 회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회수 받는 것 중에서 병뚜껑이 많은데, 이게 공공 음수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들은 선별장 작업자들이 다 손으로 골라낸다. 굉장히 빠른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작은 플라스틱을 선별하는 작업이 어렵고 힘들다 보니 재활용이 잘 되지 않고 버려지기 일쑤다. 그런 작은 플라스틱도 고품질로 재활용될 수 있는 좋은 소재들이라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샵 등에서 수요가 있다.
아쉬운 점은, 여기에 동참하는 뜻은 잘 알겠는데, 플라스틱 병뚜껑을 한 망태기씩 가져오시는 분들이 있다. 사실 쓰레기를 줄이려고 제로웨이스트샵을 만들었는데, 쓰레기를 줄이지 못해 나오는 플라스틱을 우리에게 가져오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줄이고자 하는 마음을 알기에 일단은 받고 있다. 상점에서 쓰레기 말고 재활용 용기도 받고 있다. 손님들에게 6개씩 받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쌓이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재활용 용기도 사실 손님들이 자기 용기를 가져와서 거기에 리필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사실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안타깝다.
한국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알맹상점은 한국 최초의 리필스테이션으로 이름 그대로 알맹이만 판매한다. 포장 없는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빈 용기를 가져와 세제, 화장품, 먹거리 등을 담아 가는 방식의 제로웨이스트샵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친환경, 다회용품과 같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적인 것들이 전시, 판매되는 공간이다. 고금숙, 이주은, 양래교가 공동대표로 2020년에 알맹상점 망원점, 2021년에 알맹상점 서울역점(리스테이션)이 오픈해 총 두 점포가 운영 중이다. 알맹상점은 알맹이 상품 판매만 국한하지 않는다. 재활용이 어려운 것들을 회수해 재활용 혹은 재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보내는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 역할도 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알맹상점 리스테이션 지점에서 2022년 6월부터 2년째 근무하는 박현희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가치소비
알맹상점|알맹이만 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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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점은, 여기에 동참하는 뜻은 잘 알겠는데, 플라스틱 병뚜껑을 한 망태기씩 가져오시는 분들이 있다. 사실 쓰레기를 줄이려고 제로웨이스트샵을 만들었는데, 쓰레기를 줄이지 못해 나오는 플라스틱을 우리에게 가져오면 어디서부터 이야기해야 할지 난감한 경우가 많았다. 그래도 줄이고자 하는 마음을 알기에 일단은 받고 있다. 상점에서 쓰레기 말고 재활용 용기도 받고 있다. 손님들에게 6개씩 받고 있는데 이것도 마찬가지로 너무 많이 쌓이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재활용 용기도 사실 손님들이 자기 용기를 가져와서 거기에 리필하는 문화가 정착되면 사실 받을 필요가 없는데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안타깝다.
재활용의 아이러니
알맹상점 내부를 보면 자원순환 커뮤니티 회수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회수 받는 것 중에서 병뚜껑이 많은데, 이게 공공 음수대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 계기이기도 하다. 손바닥보다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들은 선별장 작업자들이 다 손으로 골라낸다. 굉장히 빠른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작은 플라스틱을 선별하는 작업이 어렵고 힘들다 보니 재활용이 잘 되지 않고 버려지기 일쑤다. 그런 작은 플라스틱도 고품질로 재활용될 수 있는 좋은 소재들이라 제로웨이스트샵, 업사이클링샵 등에서 수요가 있다.
한국 최초 리필스테이션, 알맹상점
알맹상점은 힌국 최초의 리필스테이션으로 이름 그대로 알맹이만 판매한다. 포장 없는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며 고객들이 빈 용기를 가져와 세제, 화장품, 먹거리 등을 담아 가는 방식의 제로웨이스트샵이기도 하다. 여러 가지 친환경, 다회용품과 같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안적인 것들이 전시, 판매되는 공간이다. 고금숙, 이주은, 양래교가 공동대표로 2020년에 알맹상점 망원점, 2021년에 알맹상점 서울역점(리스테이션)이 오픈 해 총 두 점포가 운영 중이다. 알맹상점은 알맹이 상품 판매만 국한하지 않는다. 재활용이 어려운 것들을 회수해 재활용 혹은 재사용이 가능한 곳으로 보내는 커뮤니티 자원회수센터 역할도 하고, 다양한 환경 관련 캠페인을 펼치기도 한다.
알맹상점 리스테이션 지점에서 2022년 6월부터 2년째 근무하는 박현희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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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맹상점|알맹이만 팔아요
플래닛03 주식회사
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2-2 타워갤러리 7층
지사: 경기도 시흥시 동산길33, 숲 1976
신문등록번호 경기-아53860|출판 제2023-000129
발행인 박수영|편집인 김용만|대외협력총괄 박성미|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진아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maill to: planet03.forest@gmail.com
이용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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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2-2 타워갤러리 7층
지사: 경기도 시흥시 동산길33, 숲 1976
연구신서는 제1장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게 된 기원을 찾으며, 제2장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과 인식 변화, 제3장 ‘으뜸나무’가 된 소나무, 제4장 ‘중요한 나무’로 역할한 소나무, 제5장 ‘늘 보는 나무’가 된 소나무, 제6장 소나무 숲의 미래를 위한 모색으로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기조 강연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배재수 원장의 기조 강연 제목은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 ‘한국인과 소나무’의 구성과 내용”으로, 연구신서의 내용을 설명했다. 연구신서의 저자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 산림생태연구과 김은숙,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국제산림연구과 오삼언,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국정전문대학원 배수호, 충북대학교 목재·종이과학과 서정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안지영으로 6명이 공동 저술했다.
2024년 6월 1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Koreans and Korean Red Pine-Historical and Cultural Origins of Korean’s Preference for Korean Red Pine)』 연구신서 발간 기념 세미나가 개최됐다.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의 제목은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 ‘한국인과 소나무’의 구성과 내용”으로, 연구신서의 내용을 설명했다.
지오북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지오북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한국인과 소나무』 연구신서 발간 기념 세미나 개최
2024년 6월 13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한국인과 소나무 – 소나무 선호의 역사·문화적 기원(Koreans and Korean Red Pine-Historical and Cultural Origins of Korean’s Preference for Korean Red Pine)』 연구신서 발간 기념 세미나가 개최됐다. 박상진 경북대학교 명예교수의 축사를 시작으로,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원장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다. 기조 강연의 제목은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 ‘한국인과 소나무’의 구성과 내용”으로, 연구신서의 내용을 설명했다.
기조 강연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배재수 원장의 기조 강연 제목은 “한국인은 왜 소나무를 가장 좋아하는가? – ‘한국인과 소나무’의 구성과 내용”으로, 연구신서의 내용을 설명했다. 연구신서의 저자는 국립산림과학원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 산림생태연구과 김은숙,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국제산림연구과 오삼언,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국정전문대학원 배수호, 충북대학교 목재·종이과학과 서정욱,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자원연구부 산림생명정보연구과 안지영으로 6명이 공동 저술했다. 연구신서는 제1장 한국인이 소나무를 좋아하게 된 기원을 찾으며, 제2장 한국인의 소나무 이용과 인식 변화, 제3장 ‘으뜸나무’가 된 소나무, 제4장 ‘중요한 나무’로 역할한 소나무, 제5장 ‘늘 보는 나무’가 된 소나무, 제6장 소나무 숲의 미래를 위한 모색으로 총 6장으로 구성되었다.
기조 강연 후에는 5명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서정욱 교수의 ‘소나무 목재 활용의 변천사’, 안지영 박사의 ‘소나무 유전자원 보존의 의미’, 배수호 교수의 ‘송계와 산림거버넌스 구축’, 오삼언 박사의 ‘북한의 소나무 현황과 사회적 인식’, 김은숙 박사의 ‘소나무숲의 변화와 보전·관리 방향’에 대한 발표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서정욱 교수는 소나무 목재의 사용 의존도가 높은 이유로 ‘사용 가능한 활엽수재 확보의 어려움’, ‘고려 시대 이후 소나무 중심의 숲 관리 강화’, ‘황폐한 환경에 적응력이 강한 수종’이라고 밝혔다. 안지영 박사는 소나무 유전자원 보존의 의미를 ‘기후변화, 생물 다양성 감소 대응 산림유전자원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중요성 증가’에서 찾으면서 소나무 유전자원 연구 현황을 소개하고, 소나무 유전자원 보존을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배수호 교수는 시대별 지역 주민의 삶과 연계된 송계림, 마을숲과 송계림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소나무숲 관리 방안으로 ‘지역 주민에 자율성 및 자치권 부여’, ‘특수지역권 및 총유재산권 인정’,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 ‘마을공동체 문화적 자산 발굴’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