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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다음세대기자단 (CHOEYEONGEUN49@GMAIL.COM)

최준영은 배곧고등학교 학생회에서 환경봉사부 활동을 했다. 졸업후 산림조경학에 진학했다. 그는 나의 친오빠다. 어릴적부터 순수한 마음으로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내성적이고 책을 많이 읽었고 공룡을 좋아했다. 공룡 이름을 달달 외웠었다. 점차 동식물을 좋아했다. 특히 곤충을 좋아해서 고추잠자리 날개를 덥석 잡던 기억이 있다. 날아가는 새를 가까이 보고 싶어 새총으로 새를 잡으려고도 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그의 작은 손이 멈췄다. 섣부른 손짓 대신 천천히 다가가 눈높이를 맞추기 시작했다. 그러자 자연은 그에게 자신의 공간을 내주었다. 자연에게 정중하게 부탁하는 법을 배운 것이다. 조용하고 수줍음 많던 소년은 공룡의 발자국, 바위 사이의 이끼, 그리고 지구를 내려다 보게 되었다. 왜 자연이 좋냐는 질문에 그는 곤란해했다. 그저 원초적인 본능이라고 말했다.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재미가 있다고 했다. 그에게 자연은 그런 것이다. 가만히 지켜보면 즐겁고 행복한. 평생직장도, 영원한 자연도 없는 사회에서 우리의 직업과 미래는 언제든지 어느 방향으로든 바뀔 수 있다.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는 미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면 우리는 모두 자연의 터에 잠시 머물다 가는 여행자라는 것이다. 우리가 여행지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는 것처럼, 지금 우리에겐 내가 머문 자리를 내가 머물기 전의 상태로 돌려놓는 연습이 필요하다. 무엇을 해야할 지 모르겠다면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어진 의무와 역할을 차근차근 해나가는 건 어떨까? 그러다보면 결국 우린 우리가 바라던 모습을 하고 각각의 분야에서 지구를 지키고 있을지 모르겠다. 자연을 사람하는 스무살 청년, 최준영과 지구에 대한 소소한 인터뷰를 시작한다.

 

Q. 안녕하세요, 저는 배곧고등학교 다음세대기자단 최영은입니다. 본인 소개 부탁 합니다.

A. 저는 스무살 최준영이라고 합니다. 배곧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산림조경학과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Q. ‘산림조경학’ 이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

A. ‘산림조경학’은 미래의 환경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림, 조경, 원예와 같은 자연 자원 기술과 에너지, 건축과 같은 공학 기술을 융합하여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도시 열섬 효과를 완화하는 친환경 저탄소 녹색 기술을 배웁니다. 녹색 기술 활용의 예시에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이 있습니다. 주거환경에서 사람이 사용하는 에너지양과 건축물이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에너지 사용량의 총합이 0이 되는 건축물을 뜻하는데 앞으로 인류가 살아갈 일상생활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요소입니다. 제로에너지 기술은 우리 학과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술 중의 하나이고, 그 외에도 건물 벽면 녹화, 옥상 녹화가 있습니다. 지금은 잘 안 알려졌지만 수요가 꽤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아직까지는 단독 주택에 적용 되다 보니 아파트 같은 밀집 주거 시설의 경우에는 구현되기 힘든 면이 있습니다.

Q. 본인에게 있어서 자연은 어떤 존재인가요?

A. 어릴 때부터 꾸준히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정확히 배워 생활에 접목 시키고 문제를 해결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자연에 대한 접근이나 태도가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Q.다양한 동식물에 관심이 많다고 하셨는데.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종을 소 개해주세요. 그리고 해당 종이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얘기해주세요.

A. 어느날 테라리움을 봤는데 그 작은 공간에서 축소된 자연을 보는 듯한 압도감 을 느꼈습니다. 그때부터 이끼 종류들도 찾아보고 책도 구매하면서 지금까지 좋 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이끼를 생각하면 바닷가 돌 사이에 끼어 있어서 걸 을 때 조심 해야 하는 미끌거리는 존재라고만 생각하는데 사실 이끼는 생태계 속 허파 같은 존재입니다. 이끼는 세포당 5배 정도의 물을 저장할 수 있어서 탄소 흡수, 공기 정화, 미세먼지 제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끼를 작은 화분에 담아서 공기청정 목적으로 선물하는 경우도 많고요. 현재 자 연의 상태를 고려했을 때 이끼는 정말 중요한 존재입니다.

Q. 자연을 위해 다회용기 사용을 많이 권하는데 참여하시나요? 

A. 저는 식당에서 밥을 먹어 다회용기에 포장해 집에 가져가는 적은 없지만 학교 앞에 텀블러를 지참할 시 200원 정도를 깎아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텀블러는 자주 이용합니다. 솔직히 디스카운트 프로그램을 해도 텀블러를 들고 가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금액을 깎아준다고 해도 그냥 몇 백원인데 편하게 먹고 말지 이런분위기입니다. 생태감수성이 높지 않아 기대를 많이 하면 안됩니다. 슬픈 얘기지 만 어떤 캠페인을 해도 여전히 무관심합니다. 과학기술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 고 있는 지금, 듣기만 해도 획기적인 기술들이 등장하지만 정작 지구의 온도는 높아지고 해수면은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많은 동물들이 플라스틱의 족쇄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죽어나가는 모습은 허무합니다. 기술의 발전이 환경 문제를 해결해주기 바라지만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채 암담한 현실로 되돌아옵니다. 인류에게 지속가능한 문명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문명 자체는 사람들을 기술 발전에 의존하도록 만들었고, 우리는 문제의 근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여러 협약과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지만 정작 시민들은 모릅니다. 기후위기를 어떤 자세로 대응해야한다고 생각하시나요?

A. 누군가 먼저 큰 행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뉴스에서는 국제법이나 협약이 체결되었다고 보도하는데 솔직히 저는 실질적으로 시행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제가 그 내막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보여주기식 협약에서 벗어나 국제적으로 정한 규칙을 어겼을 시에 예외 없이 국제법 상의 제재를 가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제가 생각하는 큰 행동입니다.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 아래에 있는 국가, 그 국가의 산하 기관, 국민으로 범위를 좁혀가며 체계를 수립할 수 있지 않을까요?

 

Q.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독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솔직히 제 얘기 아무도 보지 않을 것 같아요. 너무 재미가 없어서.(웃음) 저도 아직 배우는 중이고 어떤 대단한 주장을 할 만큼의 지식이나 신념도 부족합니다. 저는 그냥 자연에 대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정도입니다. 배곧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학생회 환경봉사부 차장으로 활동했었는데 분리수거 문제가 정말 심각했었습니다. 지금도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한 번 바꿔보면 절대 쓰레기 함부로 못 버리는데 말이죠. 봉사시간 없는데도 쓰레기통 청소하는 친구들이 고생이 많았습니다.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개개인이 분리배출에 신경을 더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터뷰를 보고 '지구를 위해서 나부터가 노력해야겠구나' 이런 마음을 가지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A. 기후변화 등 환경 문제에 심각성을 가지고, 전문가로서 멸종위기종을 지키는 일에 일조해 우리나라 생태계 건강성을 지키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지구여행에서 지켜야 할 에티켓

인터뷰  | 산림조경학을 공부하다, 최준영

​특집

고등학생이 바라보는 기후위기, 배곧고 '다음세대 기자단'

2024년 배곧고에서 열린 '생태환경신문만들기' 수업중인 기후숲생태 전문미디어 박성미 총괄과  학생들 모습 

2024 배곧고등학교 과학중점 집중과정

배곧고등학교 ‘생태환경신문발행 프로젝트’ 한학기가 마무리되었다. 기후, 생태, 숲 전문 언론사 ‘플래닛03’이 배곧고등학교 차기택 교사와 함께 개설한 강좌로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10여명의 학생히 꾸준히 참여해 환경과 미디어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기후 숲 생태에 관련한 기사를 읽고, 자기 주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습득했다.  과정을 만든 차기택교사는 “학교에서 신문을 만들 때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흉내만 내는 것이 아니라, 언론사의 전문성이 학교 수업에 녹아들어 학생들에게 확산이 되는 효과도 있다. 학교에서 독자적으로 하기는 약간 어려운 부분이다. 학생들도 기술적인 걸 배우기도 하지만, 어떤 사람이나 주제를 바라보는 마음 자세나 가치관 등을 배울 수 있어 아이들 입장에서는 큰 영광이기도 하고 다음 학기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신청할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https://www.planet03.com/post/현장취재ㅣ다음세대-기자단-고등학생이-만드는-생태환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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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린 다음세대기자단 (garin0830@kakao.com)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인 파타고니아에 관한 기사를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들었다. 파타고니아는 단순한 의류 브랜드가 아니라,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이들의 활동을 보면서 나 자신과 우리 사회가 얼마나 환경에 무관심했는지 돌아보게 되었다.
 

파타고니아의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라는 광고 캠페인은 나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블랙 프라이데이에 소비를 줄이자는 메시지를 담은 이 광고는 일반적인 기업의 마케팅 전략과는 완전히 달랐다. 소비를 촉진하기보다는 줄이고, 오래 사용하며, 필요한 경우 수선하라는 파타고니아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소비문화를 제안했다. 파타고니아의 광고 문구를 보고 마케팅 활동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으로서 광고인이 추구해야 할 가치에 대하여 고민해보게 되었다. 단순히 이윤 창출만을 바라보고 광고하기보다는 지구를 생각하는 마케팅이 더욱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파타고니아의 행보를 보고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위안을 얻었다. 기사를 읽고 느낀 점을 바탕으로 나도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첫째, 소비를 줄이고 필요한 경우에만 물건을 구매하는 습관을 들이겠다. 둘째, 환경 보호를 위해 가능한 한 재활용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택하겠다. 파타고니아처럼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렇게 작은 변화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파타고니아, 지구를 위한 소비

미디어리뷰  | 

박서연 다음세대기자단

플라스틱 오염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합니다. 그런 플라스틱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신 해결책 중 하나가 순환경제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순환경제란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친환경 경제모델을 말합니다. 스웨덴의 site zero는 세계 최대의 플라스틱 분류 공장입니다, 연간 200.000톤의 플라스틱 포장재를 처리할 수 있습니다. 시험운영을 통해 95%까지 재활용 공정으로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순환경제는 자연 서식지와 생물 다양성을 보존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고통받는 종의 대량 멸종을 중단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무엇보다 폐기물과 오염으로 인한 건강 유해성이 줄어들어 생산자와 소비자는 더 많은 것을 재사용하고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의 site zero와 같은 사례들은 플라스틱 오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이라 생각하며 정책적으로 지원이 된다면 효과적으로 오염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세계경제포럼-순환경제

플라스틱 오염문제 해결을 위한 '순환경제'

​지식나눔

도시로 온 꿀벌들

미디어리뷰  | 

  김현진 다음세대기자단

 

일회용품이 환경에 안 좋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와닿는 내용은 아니였다. 환경에 관한 유튜브를 보거나 뉴스를 접하면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생기고 있다. 제로웨이스트 소품이나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알게 되었고, 실천해보려 노력 중이다.

도시에서 ‘양봉’ 이 가능한가?

‘도시양봉가 박진-도시로 온 꿀벌들’은 내가 알던 환경 캠페인과 조금 다른 방식의 활동을 보여준다. ‘도시 양봉’은 환경을 위한 새로운 접근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양봉에 대해서는 들어본 적도 없었고 도시에서 양봉이 가능한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 양봉은 말 그대로 도시에서 양봉을 하는 것이다

 

굳이 도시에서 ‘양봉’을 해야 하나?

굳이 양봉을 도시에서까지 해야 할까? 라는 생각이 있었다. 도시 양봉은 단순히 꿀만 생산하는 데에서 그치지 않는다. 환경을 보호하는 일과 도시의 생태계를 개선하는 일을 하며 직접적으로 도시를 녹화하는데 참여한다. 도시 양봉은 교육과 사회적 임팩트에 주목하며 어린이, 학생, 성인 등 다양한 사람들에게 꿀벌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사회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 새롭다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 멸망으로 이어져

어떤 책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지구 멸망으로 이어진다라는 내용을 읽었던 적이 있다. 환경의 중요성을 알고 실천하려고 노력했던 경험은 있지만, 그 생태계를 운영하고 있는 꿀벌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사람들이 도시 양봉의 교육적 목적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꿀벌과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게 되길 바란다. 도시 양봉은 꿀벌의 중요성을 알아 가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양봉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보편적인 활동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

김보현 다음세대기자단

본받아야 할 학생 기후 행진





학생의 입장에서 기후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해 보다가 플래닛03의 기사를 읽었다.
2024년 6월 5일 국제 환경의 날을 맞이해 중랑구 6개의 혁신학교 학생회가 모여 ‘2024 중랑 학생 기후 행진’ 행사를 개최했다고 한다. 학생끼리 모여 다 같이 행진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지구를 지키기 위해 마음을 모아 활동했다는 것이 같은 학생이지만 존경스러웠다.

마음을 움직이는 학생들만의 긍정적 에너지

학생들이 북극곰 코스튬과 공연 의상을 입고 기후 위기 심각성을 담아 개사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는 것이 가장 인상 깊었다. 학생들이 좋아하는 춤이나 노래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렸다는 것에서 청소년들만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기 때문이다. 학생들의 긍정적인 에너지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되어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더 기후 위기를 인식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끄럽게도 기후 위기의 심각성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꾸준히 기후 행동을 실천하지는 않았는데 이렇게 다른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활동하는 것을 보고 기후를 위한 행동을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이제는 정말 실천 할 시간

지구를 지킬 골든타임이 2년밖에 남지 않았다.시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이 간절하게 필요할 때이다. 생태 공동체로서 지구를 사랑한다면 용기를 내서 자신만의 에너지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해야 한다.

학생들이 주는 긍정적 에너지, 이제는 실천 할 시간 

미디어리뷰

'귀찮음'을 이겨내야 지구를 지킬 수 있다

미디어리뷰  | 

                                                                                                                                                                                                                             박세정 다음세대기자단

 

개발이 불가피한 현실,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주변에서 환경에 관한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기후 숲 생태 전문미디어 플래닛03의 기사를 읽게 되었다. 윤희재 교수님의 "이제는 추구할 수밖에 없는, 저영향 개발"이라는 기사였다. 저영향 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개발이 불가피한 현실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우 공감했다.

 

왜 좋은 대안이 널리 사용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

학교 통합사회 수업에서 ‘아스팔트가 빗물을 통과시키지 못해 불투수 면적이 증가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몇 년 전 강남에서 발생한 장마철 홍수를 떠올리며,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금 느꼈다. 윤희재 교수님은 현실적인 접근 방안으로 아스팔트를 투수 블록으로 대체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여름철 열을 흡수해 더위를 증가시키고, 홍수를 유발하는 아스팔트를 대신할 수 있는 투수 블록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다. 그런데, 왜 이런 대안을 널리 사용되지 않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인간의 귀찮음이 환경 문제를 발생

윤희재교수님은 ‘관리의 불편함’이 주된 이유라고 했다. 단지 관리하기 귀찮다는 이유로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아스팔트를 사용하는 현실이 안타까웠다. 작은 변화가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귀찮음이 결국 환경 문제를 발생시키고, 이는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과 노력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수님이 언급한 투수 블록 외에도,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드는 보도블럭, 터널, 콘크리트 등의 재료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기사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명심하고, ‘귀찮음’을 이겨내야 지구를 지켜낼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기후위기(Climate crisis)란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그리고 그 영향을 설명하는 용어이다. 이 용어와 '기후비상사태'(climate emergency)라는 용어는 인류와 지구에 대한 지구 온난화의 위협을 설명하고 공격적인 기후변화 완화를 촉구하는 데 사용되었다. 전 세계 11,000명 이상의 과학자가 지지한 2020년 1월의 과학 저널 바이오사이언스 기사에서는 "기후 위기가 도래했다"라고 밝혔으며 "기후 위 기로 인한 막대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서는 생물권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의 규모 를 엄청나게 늘릴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주변에는 기후행동에 소극적인 사람들이 많다.

우리 학생들은 즉각 기후위기 행동을 실천으로 옮길 것을 촉구한다. 기후위기 행동을 위 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우리 마음의 변화일 것이다. 그리고 이런 변화는 학교 문화의 변화 속에서 기대할 수 있다. 모두의 기후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다. 그 시작에 우리의 기사가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

 

지구의 기후, 숲, 생태를 말하는 미디어를 표방하는 플래닛03(planet030은 인식과 행동의 최전선에 이르는 언로를 개척하는 언론매체이다. ‘첨삭’과 ‘상상’을 텍스트, 영상, 그리고 구체적 행동의 기준으로 삼고, 지구의 오래된 입장을 공평하게 대하고자 노력한다. 플래닛03의 박성미 총괄은 기꺼이 배곧고 학생들에게 기자가 가져야하는 시각과 마음가짐, 그리고 짧지만 강한 글을 쓰는 노하우를 작은 교실에서 전수하고자 노 력했다. 이에 우리 배곧고 학생들이 응답할 차례이다. 우리의 작은 글이지만 누군 가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원한다.

관련기사 https://www.planet03.com/post/현장취재ㅣ다음세대-기자단-고등학생이-만드는-생태환경신문

​관련기사 https://www.planet03.com/post/시민정치-현장을-가다ㅣ교육운동ㅣ-시흥배곧-의-차기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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