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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샷 | 숲1976


시흥시 동산길 33에 있는 ‘어싱(Earthing)' 길이다. ‘어싱(Earthing)은 '땅’(Earth)과 ‘현재진행형’(ing)이 합쳐져 '지구와 우리 몸을 연결한다’는 뜻이다. 1976년부터 이곳은 외부인 출입이 금지되어 40여년 동안 스스로 숲이 되었다. 고라니 똥이 보이고 삵이 나타나고 멧돼지가 살고 있다. 나무들은 스스로 숲을 이루었고, 땅은 비옥했으며, 수많은 미생물과 곤충들은 집을 짓고 살았다. 수십 종의 꽃과 버섯과 곤충들의 서식지. 그 숲이 오늘부터 길을 내고 손님을 맞았다. 사람과 숲과 생물들이 연결되는 숲, 1976년 그때 모습 그대로 다음 세대에게 숲을 보내는 마음. '숲19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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