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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로컬 프로젝트 | 미래세대 자연생태기자단

 

황희정 기자 2024-04-19


아리솔의 초록이들

2024년 4월 18일 아리솔지역아동센터에서는 <문경숲자연학교> 첫 번째 프로젝트인 '미래세대 자연생태기자단-아리솔의 초록이들’ 출범식이 있었다. ‘아리솔의 초록이들’은 아리솔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 24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기자단이다. 출범식에는 아리솔지역아동센터, 문경온숲협동조합, 문경YMCA, 사단법인 산과자연의친구(前산과자연의친구우이령사람들)가 함께했다.


<문경숲자연학교> 아리솔의 초록이들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자


문경YMCA, 문경온숲협동조합, 산과자연의 친구들은 인구소멸 대책 방안으로 <문경숲자연학교>를 시작했다. 문경은 15세 미만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9%(2020년 통계자료)밖에 되지 않아 지역소멸이 우려되는 곳이다. 세 단체는 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자원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돕고, 이를 바탕으로 문경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고자 <문경숲자연학교>를 준비했다. 산과자연의친구는 국유림인 경북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산93의 17ha 면적을 활용해 <문경숲자연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2023년 11월 30일에 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와 ‘국민의 숲’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역 아이들이 지역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과자연의친구 윤여창 회장은 “일자리 창출형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여 산림분야 인재양성에 기여하며, 다양한 계층과 연령대가 산림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다른 분야와 협업을 통해 임업을 확장시키겠다. 이를 위해 민간자연보존단체와 문경 지역사회, 산림청이 협력하여 인구소멸 대응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문경YMCA 김세영 사무총장도 “문경의 숲과 자연환경을 중심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내 아이들이 문경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기후 위기와 건강 밥상에 관한 어린이 기자단으로 활동


자연생태기자단 ‘아리솔의 초록이들’은 2024년 4월부터 12월까지 교육을 이수한 후 ‘기후 위기’와 ‘건강 밥상’을 주제로 한 기사를 작성 및 배포 예정이다. 기자단은 지역신문과 본지 등에 보도자료를 제공하여 활동을 알릴 예정이며, 또래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기후 위기 관련 책자도 제작할 계획이다. 기자단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을 조금 더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동물과 식물이 같이 교류하며 생활하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라고 다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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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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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미래가 아니라 "현존하는" 미래세대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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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Apr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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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도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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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
Apr 19
Rated 5 out of 5 st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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