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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 기후위기,평화 위기를 통합적으로 풀어갈
새로운 키워드 '기후평화' 새로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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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평화'는 기후문제와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포괄적 개념포괄적 개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로 초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가져가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 통일이라는 큰 자기장을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면서 가야 하고, 인간이 아닌 비인간 존재까지 민주주의 거버넌스로 접근해야 한다. ‘바이오크라시’는 지금의 국가시스템인 입법 사법 행정만으로 해결이 안된다. 미래를 열어가는 큰 정치적 사고를 해야 한다.'기후평화'는 남북위기와 기후위기를 풀어가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역대 정부들은 평화 교류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박정희대통령 시절 7.4남북공동성명이 있었고 노태우 정부시절에는 국무총리급이 상호 서명한 남북기본합의서가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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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연재 1이준이의 급격한 기후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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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이 쓰레기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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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13억 톤의 음식물이 버려진다. 생산되는 음식물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버려지는 곳의 77%는 가정과 식당이다. 버려진다는 건 남는다는 것이다.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은 120억 명이상을 먹일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현재 인구가 80억 명쯤 되니 남아도는 음식물이 생기는 건 언뜻 이해가 간다. 그런데도 인간사회에서 ‘기아’라는 단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인구의 9%인 7억 3천만 명은 여전히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불균형한 분배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닌 듯하다. 모든 동물은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 동물인 인간도 마찬가지다. 배고픔은 인류에게 종으로서 지구에 출현 한 이후 줄곧 숙명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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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식의 전쟁과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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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나는 평화 연구자이자 활동가이다. 1999년에 몇 사람들과 함께 평화네트워크를 만들어 25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산하에 있는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필자의 본업에 해당된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신념도 갖고 있다. 이런 필자가 2021년부터는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자체보다는 전쟁을 비롯한 군사 활동과 기후 문제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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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트리엔날레에 가자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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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

국내에서 예술제 지도를 여러 번 보고 섬의 이름도 외우고 교통편을 다시 살피는 동안 12개 섬이 모두 익숙해졌다. 예술제의 미션(Mission)이 홈페이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바다의 복원(Restoration of the Sea)’이었다. 그 뜻이 회복이든 재생이든 간에 얼마나 숭고한 비전인가? 더군다나 예술제에서. 설명을 보자. “세토내해는 고대부터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지역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김우성의 생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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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이 만드는 숲, 숲이 만드는 생물다양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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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숲을 찾는 손님들이 놀라지 않도록 거미는 조심스레 정원으로 돌려보내 줍니다. 우리는 숲과 가까이에서 살고, 숲과 가까이에서 일하는 삶을 꿈꿉니다. 또한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내에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 들어온다면 그 종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과의 공존은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백년숲의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고, 그 식물들을 찾는 벌과 나비, 박각시가 찾아옵니다. 한껏 익은 가을의 감나무를 찾는 

신년인터뷰 |  녹색연합 박은정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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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기후위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지구온난화로 인해 100만년 동안 여름에도 동결 상태를 유지하던 북극 영구 동토층이 녹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는 북극 동토층에 매장된 탄소량이 약 1조8000억톤으로, 이는 대기 중 탄소량의 두 배를 넘고, 전 세계 산림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의 세 배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21세기 말까지 북극 동토층에서 약 1600억톤의 탄소가 이산화탄소 형태로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기후변화에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2015년 파리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제한 목표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지구온난화로 인해 100만년 동안 여름에도 동결 상태를 유지하던 북극 영구 동토층이 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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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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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 필부의 다짐

필부의 삶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나는 그저 한 필부(匹夫)일 뿐이다. 필부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신분이 낮고 보잘것없는 사내’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점은 ‘보잘것없는’에 찍혀야 한다. 필부란 결국 대단한 신체적, 정신적 특질을 갖추지 못한 지극히 평범하고 가소로운 사내일 뿐이다. 혈기가 넘치던 시절에는 우리 모두 ‘대장부연(大丈夫然)’했을 것이다.

세계는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사회는, 국가는, 세계는 이런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부연하자면, 그들의 삶과 노동을 통해 체제가 굴러가고, 토대가 다져진다. 우리가 ‘일상’ 혹은 ‘보통’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총합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본질이다. 비록 우리 거의 전부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로 살다가 죽더라도, 인간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영원하다. 1929년,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중국 1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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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

문학성이 짙은 글

마오쩌둥은 복잡한 인물이다. 명민하고 민첩할 때도 있고, 단순하고 우직할 때도 있다. 이 상반된 성격이 위기 때마다 절묘하게 빛을 발한다. 상황을 파악해 대체를 잘한다는 뜻이다. 적이 강하고 많으면 재빠르게 치고 빠지고, 적이 군세를 믿고 성급하게 달려들면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안다. 완급 조절할 줄 알아야 명장이다.

공자와 첫 만남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난세의 영웅이 치세의 성군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말을 타야만 천하를 쟁취할 수 있지만, 말 안장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는 법(居馬上得之 寧可以馬上治之乎)!” 사슴 사냥이 끝나고 가면 갈수록 헛발질을 거듭하는 것을 보면 역사의 명언이 그냥 흘러가는 말만 아닌 것 같다. 마오쩌둥도 “대약진운동” 이전까지 나름대로 성군(聖君)의 자질을 보인다. 전장의 포연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취미는 독서(我一生最大的愛好是讀書), 하루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지만, 책은 하루도 읽지 않으면 안 된다(飯可以一日不吃, 覺可以一日不睡, 書不可以一日不讀-『毛澤東選集』 )” 같은 격언을 남겼다.

​지오북

책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 뉴라이트역사 쿠데타의 주범들, 뉴라이트 쿠데타의 주범들, 뉴라이트 뉴라이트

최근 윤석열 정부의 ‘친일’과 독재 미화는 도를 넘어섰다. 반공과 경제성장을 앞세우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것은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세력의 오랜 단골 주장이기에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 윤석열 정부에 이르는 역대 수구 정권은 여기에 더해 ‘친일 매국행위’에 가까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이 바로 ‘뉴라이트’들

숲아카데이

​숲 아카데미

​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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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03이 선정한 2025년 기후ᆞ숲ᆞ생태ᆞ해양 10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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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조성을 위한 수중챔버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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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추석에 폭염주의보 발령 , 2024년 추석은 가을이 아니라 한여름이었다

테스트 2024년 9월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되었다. 폭염주의보는 최고 체감온도 33도를 웃도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추석연휴기간동안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 폭염특보, 열대야현상에 시민들이 시달렸다. 2024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기록된 폭염은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추석 중 하나로 기록되었고 기후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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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기후가 아닌 세상을 바꾸자, 기후정의행진, 강남에서 3만 명의 외침…

테스트 2024년 9월 7일, 서울 강남대로는 3만 명이 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제4차 ‘기후정의행진’에 모인 시민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기후불평등 해소를 촉구했다. 자본주의와 대량 소비의 상징적 공간인 강남역을 시작으로 온실가스 대량 배출 기업들 앞으로 시위행진이 이어졌다. ‘기후가 아닌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이 말해주듯이 2024년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위기를 초래한 사회·경제적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기후운동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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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블루카본 , 탄소중립 목표 도달을 위한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

테스트 블루카본이 주목받은 한해다.탄소흡수량이 공식적으로 인정되는 블루카본은 현재 염습지,맹그로브 숲,잘피밭생태계 등 3종이다. 2024년 제29차 UNFCCC 총회에서 비식생 갯벌이 후보군으로 선정되었고 기다려온 해조류의 국제승인에 이루어지면 세계 3위 해조류 생산국인 한국의 기후위기 대응력은 달라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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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정상회의에서 조홍식 특사가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테스트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1차년도 이행 ..민관 합동 설명회 가져

테스트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5개년 계획의 첫해를 점검하는 민관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보호 지역 확대와 생태 복원을 포함한 3대 전략목표와 12개 과제가 추진되었다.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인 만큼, 국가전략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설명회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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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회 라트비아 과학 세계 대회 _Research Latvia_에서 Industry 5.0에 대한 토론이 과학자와 다른 산업 전문가들을 모아 새로운 산업 패러다

테스트 노벨상 휩쓴 AI 시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쏠린 우려

테스트 ​2024년 노벨상이 존 홉필드, 제프리 힌튼(물리학상)과 데미스 허사비스 등 AI 연구자들에게 돌아가면서AI 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시켰다.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직속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데이터센터 확충과 전력확보를 위해 원전 70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와 AI라는 티핑포인트가 맞물린 시대, 정치적, 윤리적 프레임워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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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저널리즘을 내세운 기후 숲 생태 전문 미디어 '플래닛03' 창간식 모습. 2024.1.10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니콜라오홀

​테스트 제목 8

테스트 2024년 1월 10일, 기후 숲 생태 전문미디어 '플래닛03'이 창간되었다. 기후저널리즘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넘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에서 이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언론의 새로운 책무를 의미한다. 플래닛03는 과학적 데이타에 근거한 기후 리터러시와,기후 정의,정책 변화를 가져오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플래닛03의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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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

ㄴㄴ국내 첫 '동물권' 컨퍼런스 열려

ㄴㄴ2024년 11월 국내 최초 ‘동물법 컨퍼런스’가 열렸다. 비인간 동물들의 권리를 연구하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People for Non-human Rights·PNR)'이 주최했다. 동물권은 동물을 단순한 소유물이나 재산으로 간주하지 않고 생존권, 복지권, 자유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철학적·법적 개념이다. 공장식 축산과 도축, 기후 위기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등 시대적 요구에 의해 등장했다.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동물권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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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인더스트리 5.0 시대 선언, 녹색기술에서 청색기술로

ㄴㄴ 2024년, 인더스트리 5.0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기후위기와 팬데믹은 더 이상 효율성과 생산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글로벌 위기를 경고했고 유럽연합(EU)은 인간 중심성, 지속 가능성, 회복 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주창했다. 5.0시대는 재생 에너지와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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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원섭 | '산림치유'로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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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도파민 제로 시티, 영양군

방치된 숲을 경영되는 숲으로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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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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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운동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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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박은정팀장

지구온난화로 인해 100만년 동안 여름에도 동결 상태를 유지하던 북극 영구 동토층이 녹고 있다. 미국 국립과학아카데미(NAS)는 북극 동토층에 매장된 탄소량이 약 1조8000억톤으로, 이는 대기 중 탄소량의 두 배를 넘고, 전 세계 산림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량의 세 배에 달한다고 경고했다. 더욱이, 21세기 말까지 북극 동토층에서 약 1600억톤의 탄소가 이산화탄소 형태로 방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는 기후변화에 있어 돌이킬 수 없는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2015년 파리협약에서 설정한 지구 평균기온 상승 1.5℃ 제한 목표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 수 있다. 영구 동토층의 해빙은 온실가스 배출뿐만 아니라 방사능 물질, 수은의 유출과 수십만 년 동안 동결된 변종 바이러스의 부활이라는 추가적인 위험도 초래할 수 있다. 2020년 시베리아 동토층이 녹으면서 발견된 수천 년 된 매머드 사체는 과거 생태계를 연구하는 귀중한 단서를 제공했지만, 동시에 고대 병원체 부활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이러한 현상은 기후위기가 점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재앙적으로 폭발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후위기가 본격적으로 정치적 의제가 된 것은 1988년,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설립된 이후부터다. 그러나 지난 30여년 동안 탄소 배출량은 오히려 급증했다. 1750년부터 1990년까지 약 8040억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된 반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단 30년 동안 약 8720억톤이 배출되었다. 이는 앞선 240년 동안의 배출량을 초과한 수치로, 탄소 배출 저감 노력이 사실상 실패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자본주의와 기후위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의 전환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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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

국내에서 예술제 지도를 여러 번 보고 섬의 이름도 외우고 교통편을 다시 살피는 동안 12개 섬이 모두 익숙해졌다. 예술제의 미션(Mission)이 홈페이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바다의 복원(Restoration of the Sea)’이었다. 그 뜻이 회복이든 재생이든 간에 얼마나 숭고한 비전인가? 더군다나 예술제에서. 설명을 보자. “세토내해는 고대부터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지역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섬의 독특한 정체성은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세계화, 최적화, 균질화의 가속화에 따른 지역의 활력 감소로 인해 침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통해 한때 무역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던 세토나이카이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번성했던 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 지역을 세계의 ‘희망의 바다’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다. 바로 희망의 바다와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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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트리엔날레에 가자 |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전문가 칼럼

제종길

제종길 박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일했다.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바다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환경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도시와 자연연구소’를 만들었으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2010년 한국 생태관광협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한국보호지역포럼 대표를 2014년까지 맡았다. 2014년 제13대 경기도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2년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했고, 2021년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칼럼 다시보기

제종길의 남행(南行) 수중 탐사 ⑨ 데라완군도를 떠나며라는 제목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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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김우성은 40살 청년 생태활동가이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에서 산림환경학(학사), 조림복원생태학(석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생물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갑내기 생태학자 한새롬 박사와 결혼해 아홉 살 딸 산들이와 울산에서 지역 활동가로 살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수련생을 거쳐,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 팀장,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자연과공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우리는 발 아래 흙에서 거대한 다양성을 만납니다 만납니다 만

같은 종 사이에서 생태자리를 나누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 많은 집이 생깁니다. 좋은 점들도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교통 혼잡, 상하수도 문제, 각종 환경오염과 높아지는 경쟁, 낮아지는 삶의 질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밀도를 견디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높은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서울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호남의 평야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원도의 숲 가까이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제주의 바다를 찾거나, 잘 정돈된 신도시로 사는 곳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릅니다. 인간(Homo sapiens)과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전혀 다른 생명체 같지만 우리는 DNA에 기반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인간도 소나무도 각자의 DNA에 기록된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연결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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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나는 평화 연구자이자 활동가이다. 1999년에 몇 사람들과 함께 평화네트워크를 만들어 25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산하에 있는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필자의 본업에 해당된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신념도 갖고 있다.

이런 필자가 2021년부터는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자체보다는 전쟁을 비롯한 군사 활동과 기후 문제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계기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와중에서도 역대급 군비증강을 계속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침묵’에 있었다. 나는 정부·여당이 이런 식으로 군비증강을 계속하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남북관계는 폭망하고 말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지만, 이러한 호소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의 탈출구의 하나가 국방비 제한에 있다고 호소해도 마찬가지였다.

새해, 한 필부의 다짐가가가가가가가가

나는 그저 한 필부(匹夫)일 뿐이다. 필부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신분이 낮고 보잘것없는 사내’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점은 ‘보잘것없는’에 찍혀야 한다. 필부란 결국 대단한 신체적, 정신적 특질을 갖추지 못한 지극히 평범하고 가소로운 사내일 뿐이다. 혈기가 넘치던 시절에는 우리 모두 ‘대장부연(大丈夫然)’했을 것이다. 나이가 들고 사회물을 먹으면 대장부나 군자와 같은 기개와 생각들은 까맣게 잊혀진다. 대부분의 ‘우리’는 바람이 불면 일단 엎드리고, 비가 오면 처마지붕 밑으로 피한다. 굳이 ‘여세추이(與世推移)’라 비하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대부분 비루하고, 비겁하며, 잇속을 따를 뿐이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방외지사(方外志士)가 되어 고생길을 걷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계는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가가가가가가가가가

사회는, 국가는, 세계는 이런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부연하자면, 그들의 삶과 노동을 통해 체제가 굴러가고, 토대가 다져진다. 우리가 ‘일상’ 혹은 ‘보통’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총합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본질이다. 비록 우리 거의 전부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로 살다가 죽더라도, 인간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영원하다. 1929년,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날학파의 역사학은 이런 ‘필부들의 세계’에 대한 장대한 탐사이자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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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산

​윤지산

퇴락한 고가에서 묵 가는 소리와 댓바람을 들으며 성장했다. 선조의 유묵을 통해 중국학을 시작했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깊이를 더했다.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인민대학교 등지에서 공부했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등을 썼고, 『순자 교양 강의』,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 『어린 왕자』 등을 번역했다. 또 『논어』, 『도덕경』, 『중용』을 새 한글로 옮겼다. 바둑에 관심이 많아 〈영남일보〉에 기보 칼럼을 연재했다. 대안 교육 공동체, 꽃피는 학교 등 주로 대안 교육과 관련한 곳에서 강의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칩거하며 장자와 들뢰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 사회 저변에 흐르는 무의식을 탐구한다

말 위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다

복잡한 인물, 마오쩌둥복잡한 인물, 마오쩌둥복잡한 인물, 마오쩌둥복잡한 인물, 마오쩌둥

마오쩌둥은 복잡한 인물이다. 명민하고 민첩할 때도 있고, 단순하고 우직할 때도 있다. 이 상반된 성격이 위기 때마다 절묘하게 빛을 발한다. 상황을 파악해 대체를 잘한다는 뜻이다. 적이 강하고 많으면 재빠르게 치고 빠지고, 적이 군세를 믿고 성급하게 달려들면 제풀에 지칠 때까지 기다릴 줄도 안다. 완급 조절할 줄 알아야 명장이다. 이런 측면에서 마오쩌둥은 자질은 천부적(天賦的)이다. 하지만, 역사가 증명하듯 난세의 영웅이 치세의 성군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말을 타야만 천하를 쟁취할 수 있지만, 말 안장에서 천하를 다스릴 수 없는 법(居馬上得之 寧可以馬上治之乎)!” 사슴 사냥이 끝나고 가면 갈수록 헛발질을 거듭하는 것을 보면 역사의 명언이 그냥 흘러가는 말만 아닌 것 같다. 마오쩌둥도 “대약진운동” 이전까지 나름대로 성군(聖君)의 자질을 보인다. 전장의 포연 속에서도 책을 놓지 않았다. “내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취미는 독서(我一生最大的愛好是讀書), 하루 밥을 먹지 않아도 잠을 자지 않아도 괜찮지만,

추상계승법, 시련의 시작

“백화제방(百花齊放), 백가쟁명(百家爭鳴)”. 소위 쌍백(雙百) 방침도 나름의 통찰에서 나왔다. 사회주의를 발전시키려면 무엇보다도 지식인의 적극적, 능동적 참여가 절실했다. 입을 잘못 열면 목숨이 담보할 수 없는 시국이라, 모두 붓을 꺾고 숨을 죽이고 있었다. 굳이 ‘사슴과 말을 구별해야 하는 모욕을 감내하면서(指鹿爲馬)’ 상대가 파놓은 함정에 빠질 필요가 있겠는가? 때로는 눈은 감고 귀를 닫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서(漢書)』 「예문지(藝文志)」에 따르면, 춘추전국시대에 “학파는 189개, 서적은 4322종”이었다고 한다. 그만큼 치열하고 자유로웠다. 쌍백 방침은 이런 역사적 배경이 있었다. 그러자 그동안 정국을 살피던 풍우란은 1957년 1월 8일 광명일보(光明日報)에 「중국 철학 유산의 계승 문제에 대하여」라는 글을 발표한다. 

책

자연을 만끽하라, 자연과 함께하라자연을 만끽하라, 자연과 함께하라자연을 만끽하라,

누군가 이야기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지구환경이 위험하다고. ‘그렇군’ 하고 끄덕인다. 하지만 일상은 별다를 일이 없이 지나간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애써 해 왔던 환경 실천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환경은 조금 낯선 것일까? 바닷물이 점점 차올라 섬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주민에게는 환경은 운동의 대상이 아니라 생존의 목적이다.

자연을 만끽하라, 자연과 함께하라자연을 만끽하라, 자연과 함께하라자연을 만끽하라,

누군가 이야기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지구환경이 위험하다고. ‘그렇군’ 하고 끄덕인다. 하지만 일상은 별다를 일이 없이 지나간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애써 해 왔던 환경 실천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환경은 조금 낯선 것일까? 바닷물이 점점 차올라 섬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주민에게는 환경은 운동의 대상이 아니라 생존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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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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