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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신원호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신원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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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신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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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신원호

인기 사설

사설

플라스틱 협약 ‘부산 선언’은 결국 없었다. 우리에게 남은 숙제는 과연 무엇일까 플라스틱에 대한 미래에관하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2개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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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일 부산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국제협약 마련 제5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5)가 끝났다. 내년 협약 체결을 목표로 했던 만큼 이번 부산회의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는 컸다. 하지만 실질적인 소득은 없었다. 겉으로 드러난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러시아 등 산유국들의 반대이다. 의사결정을 다수결 투표가 아니라 만장일치로 하는 탓에 일부 국가라도 반대하면 합의에 도달할 수 없는 구조다. 협약의 성격상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다. 지구촌 전체가 한마음이 아니면 안 되기 때문이다. 쟁점은 크게 세 개였다. '원료 물질인 1차 플라스틱 폴리머와 플라스틱 생산 감축'과 '유해 화학물질 퇴출', '재원 마련'이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④ 폭염 (2)

 '대형산불', '홍수', '폭염' 등 12주 동안 '기후 재난'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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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평화'는 기후문제와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포괄적 개념포괄적 개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로 초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가져가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 통일이라는 큰 자기장을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면서 가야 하고, 인간이 아닌 비인간 존재까지 민주주의 거버넌스로 접근해야 한다. ‘바이오크라시’는 지금의 국가시스템인 입법 사법 행정만으로 해결이 안된다. 미래를 열어가는 큰 정치적 사고를 해야 한다.'기후평화'는 남북위기와 기후위기를 풀어가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역대 정부들은 평화 교류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박정희대통령 시절 7.4남북공동성명이 있었고 노태우 정부시절에는 국무총리급이 상호 서명한 남북기본합의서가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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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참을 수 없는 유혹에서,...

기후재난리포트12 ④ 폭염 (2)

기후위기가 만든 산불, 산불이 만든 기후위기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전남도는 24년 폭염으로 인해 배 일소 피해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다.jpg
한국에너지재단 에어컨설치_edited.jpg

그린피스,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위험 경고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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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위협하는 것은 산불만이 아니다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농민 김현권, 7일 간의 산불 현장을 기록하다

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에관한내용입니다

보고서는 정부가 보호구역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이름만 보호지역인 ‘페이퍼 보호지역’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흑산도의 공항 건설 추진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흑산도의 공항 건설 추진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설악산국립공원 내 케이블카 설치 허용,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흑산도의 공항 건설 추진 등이 대표적 사례로 꼽혔다. 흑산도의 공항 건설 추진 등이 대표적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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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리포트12 ④ 폭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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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곡관리법」 을 거부한 정부, 울고싶은 농심(農心)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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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업정책이 가져온 비극, 필리핀의 교훈

어릴 때부터 생명문제에 관심을 가져 왔다. 시골이었던 고향에서 가축들을 잡는 광경을 많이 보며 자랐다. 그 잔인하고 참혹한 장면을 보며 고기를 멀리하게 됐다. 대학 시절 어느 시위에 

김우성의 다짜고짜 기후

한국환경회의, 반 헌법! 반 환경 대통령 파면 촉구

김우성

'기후평화'를 선언하다'기후평화'를 선언하다'기후평화'를 선언하다

지난 2024년 11월 1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5월 21일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김경일 파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의 상황에 대응해 전쟁 반대 캠페인, 판문점 특별견학 및 실무자 교육, 평화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전문가 칼럼

​지난 칼럼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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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

국내에서 예술제 지도를 여러 번 보고 섬의 이름도 외우고 교통편을 다시 살피는 동안 12개 섬이 모두 익숙해졌다. 예술제의 미션(Mission)이 홈페이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바다의 복원(Restoration of the Sea)’이었다. 그 뜻이 회복이든 재생이든 간에 얼마나 숭고한 비전인가? 더군다나 예술제에서. 설명을 보자. “세토내해는 고대부터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지역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지역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박한용의 개헌 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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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이 만드는 숲, 숲이 만드는 생물다양성(상)
생물다양성(상)생물다양성(상)생물다양성(상)

백년숲을 찾는 손님들이 놀라지 않도록 거미는 조심스레 정원으로 돌려보내 줍니다. 우리는 숲과 가까이에서 살고, 숲과 가까이에서 일하는 삶을 꿈꿉니다. 또한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내에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 들어온다면 그 종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과의 공존은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백년숲의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고, 그 식물들을 찾는 벌과 나비, 박각시가 찾아옵니다. 한껏 익은 가을의 감나무를 찾는 

정욱식의 리얼 픽션 "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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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이 만드는 숲, 숲이 만드는 생물다양성(상)
생물다양성(상)생물다양성(상)생물다양성(상)

백년숲을 찾는 손님들이 놀라지 않도록 거미는 조심스레 정원으로 돌려보내 줍니다. 우리는 숲과 가까이에서 살고, 숲과 가까이에서 일하는 삶을 꿈꿉니다. 또한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실내에 인간이 아닌 다른 종이 들어온다면 그 종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도시에서 인간이 아닌 다른 종과의 공존은 성공하기도 하고 실패하기도 합니다. 백년숲의 정원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살아가고, 그 식물들을 찾는 벌과 나비, 박각시가 찾아옵니다. 한껏 익은 가을의 감나무를 찾는 

문태훈의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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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책으로 보는 극우파 이야기

풍우란 글은 문학성이 짙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현대 철학 특히 서구 철학의 세례를 받은 이들의 글은 논리적 전개를 중시하는 학문의 특성 탓에 딱딱하기 그지없다. 스피노자의 『에티카』,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같은 책 몇 페이지만 펼쳐 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금방 확인할 수 있다금방확인이가능하다고한다고한다

문학성이 짙은 글문학성이 짙은 글

공자와 첫 만남

풍우란에게 『시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경』은 가사 모음집인데, 현대 가사처럼 어휘가 다양하고 의미가 넓으며, 은유 같은 여러 기법이 등장한다. 단조로운 기초 한문 어학 교재에 없는 것을 『시경』은 담고 있다. 현존 『시경』은 또 공자가 정리했다는 설이 정설로 통한다. 이를 ‘산시(刪詩)’라고 한다. 공자가 당시에 유행하던 노랫말을 모아 정리하면서 뺄 건 빼면서 300수(首)로 편집한 것이다. 

조인호의 시민형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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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누에는 죽고서야
실을 토하지 않고

문학성이 짙은 글문학성이 짙은 글

풍우란 글은 문학성이 짙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현대 철학 특히 서구 철학의 세례를 받은 이들의 글은 논리적 전개를 중시하는 학문의 특성 탓에 딱딱하기 그지없다. 스피노자의 『에티카』,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같은 책 몇 페이지만 펼쳐 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쳐 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확인할 수 있다. 

공자와 첫 만남공자와 첫 만남공자와 첫 만남공자와 첫 만남공자와 첫

풍우란에게 『시경』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경』은 가사 모음집인데, 현대 가사처럼 어휘가 다양하고 의미가 넓으며, 은유 같은 여러 기법이 등장한다. 단조로운 기초 한문 어학 교재에 없는 것을 『시경』은 담고 있다. 현존 『시경』은 또 공자가 정리했다는 설이 정설로 통한다. 이를 ‘산시(刪詩)’라고 한다. 공자가 당시에 유행하던 노랫말을 모아 정리하면서 뺄 건 빼면서 300수(首)로 편집한 것이다. 

윤효원의 노동과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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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윤석열 정부의 ‘친일’과 독재 미화는 도를 넘어섰다. 반공과 경제성장을 앞세우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것은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세력의 오랜 단골 주장이기에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 윤석열 정부에 이르는 역대 수구 정권은 여기에 더해 ‘친일 매국행위’에 가까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이 바로 ‘뉴라이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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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 쌓여 있는 쌀가마니들  사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숲아카데이

​숲 아카데미

​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관련 기사 다시 보기 #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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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리포트12 ④ 폭염 (2)

정지훈 세종대 가뭄특화연구센터장 | 한국은 전 세계에서 기상과 기후 예측이 가장 어려운 지역, 과학적 접근과 사회적 협력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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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 가 아니라 '기후 재난'이다

2022년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현장이 복구되기도 전에 올해 2025년 대형산불은 경북의 대부분의 산림을 태웠다. 나무만 탄 것이 아니라 집도 축사도 다 타 버렸고, 사람도 타 죽었다. 강풍과 만나 무서운 속도로 번져가는 대형산불은 공포였다. 폭염으로 사람이 죽고, 서울 강남역이 물이 잠기고 도로는 물이 빠지지 않아 강으로 변했고, 반지하와 지하철도 속수무책이었다. 기후가 이상하다 못해 이제 재해와 재난이 되고 있고 반복되고 있으며 점점 강해지고 있다. 같은 재난을,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면 피해는 더 커질 뿐이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과학저널이 SF영화 속 시나리오가 아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대형산불, 홍수, 폭염, 해일, 감염병은 모두 연결되어 있다. 기온이 1도 상승하면 대기의 수증기 보유량은 약 7% 증가하고 이는 더 강한 폭우, 더 잦은 홍수, 더 긴 가뭄으로 이어진다. 이산화탄소를 흡수한 바다는 산성화되고, 산호는 사라지며, 어획량은 줄어든다. 기후재난은 특정 계층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다. 한 번의 폭우로 도시 전체가 마비되고, 한 번의 침수로 삶이 파괴되고 생계가 무너지면 목숨을 잃는 국민이 늘어간다. 기후재난은 불평등하게 오고, 반복되며,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이례적 사고’로 재난을 해석하고, ‘일시적 보완책’으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 기후재난은 피할 수 없다. 피해는 줄일 수 있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 수십년을 유지해온 도시의 시스템과 인프라는 변화해야 하고 법과 제도는 현실화되어야 한다. 기후위기의 시대를 사는 우리가 지급 가장 먼저 시급해게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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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평화적으로 과감하게 직접 행동하다

사설

신원섭 | '산림치유'로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운동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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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도,가뭄도, 폭우도 이제는 '뉴노멀(New Normal)', 기후위기와 '헤어질 결심' 해야

현재 국제 정세의 큰 흐름은 대립이다. 대립 구조가 심화되고 있고 한반도도 대립 구조 속에 있다. 미중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러 대립이 심화되고 세계 질서는 대립의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역내 격자형 소다자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중국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식의 자국 중심적인 새로운 규칙과 기준에 입각한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면서 다국적 국제 질서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북한은 핵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지를 확립하려 하고 있다.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과의 조율을 적극화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

전남도는 24년 폭염으로 인해 배 일소 피해 복구비 지원을 건의했다.jpg

 뉴노멀(New Normal)은 '새로운 정상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과거의 기준으로는 비정상적으로 보이던 현상들이 점차 일반적인 현상으로 자리 잡는 것을 말한다. 경제 위기 이후의 변화된 경제 상황을 설명하는 데 사용되기 시작했지만, 최근종 잡을수 없는 기후변화가 사회 전반의 큰 변화를 가져오면서 새로운 생활 방식이나 사회 현상을 설명하는 데 사용하고 있다. 기후위기는 이제 단순히 '위험한 현상'이 아니라, '뉴노멀'이 되어버린 현실이다. 폭염, 가뭄, 폭우등 예측 불가능한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그 강도 또한 심해지면서 이제 기후이상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상시적으로 겪어야 하는 문제가 되었음을 의미한다.사진 폭염으로 인해 일소 피해를 입은 배. 전남도

기후재난리포트12 ④ 폭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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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은 재난에 안전하십니까?

우리가 현재 놓여 있는 시기는 어떤 시기일까? 미국 학계에서는 ‘냉전의 부활’, ‘신냉전’, ‘차가운 평화’ 등 다양한 용어가 논의되고 있지만, 나는 그것들이 모두 일면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기는 2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 윌슨 대통령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에 백악관에서 고민했던 핵심 문제는 ‘어떻게 전체주의로부터 자유주의를 지킬 것인가’였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전간기 동안 파시즘이 대두되었고, 지금은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당시 일부는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했지만,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공개적으로 히틀러를 찬양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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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재난이 현실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폭염에 쓰러지는 수백만 마리의 동물은 단순한 자연 재해의 피해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만든 먹거리 시스템의 폭력성과 기후위기의 결과를 가장 극단적으로 드러내는 장면이다. 싸고 많이 빠르게 공급하는 것만을 기준으로 삼아온 결과는 기후위기를 심화시키고 생명권을 희생시키는 구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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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놓여 있는 시기는 어떤 시기일까? 미국 학계에서는 ‘냉전의 부활’, ‘신냉전’, ‘차가운 평화’ 등 다양한 용어가 논의되고 있지만, 나는 그것들이 모두 일면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기는 2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 윌슨 대통령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에 백악관에서 고민했던 핵심 문제는 ‘어떻게 전체주의로부터 자유주의를 지킬 것인가’였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전간기 동안 파시즘이 대두되었고, 지금은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당시 일부는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했지만,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공개적으로 히틀러를 찬양하고 있다. 또한 지금의 상황은 

바다도 폭염, 히트플레이션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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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현재 놓여 있는 시기는 어떤 시기일까? 미국 학계에서는 ‘냉전의 부활’, ‘신냉전’, ‘차가운 평화’ 등 다양한 용어가 논의되고 있지만, 나는 그것들이 모두 일면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기에는 과연 무엇에 관한 내용이 더 있

지금의 시기는 2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 윌슨 대통령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에 백악관에서 고민했던 핵심 문제는 ‘어떻게 전체주의로부터 자유주의를 지킬 것인가’였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전간기 동안 파시즘이 대두되었고, 지금은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당시 일부는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했지만,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공개적으로 히틀러를 찬양하고 있다.

'이상'한 날씨가 '이상하지 않은' 시대로 

여기에는 부제목이들어가는부부제목이 들어가는 부분입니다 부분

우리가 현재 놓여 있는 시기는 어떤 시기일까? 미국 학계에서는 ‘냉전의 부활’, ‘신냉전’, ‘차가운 평화’ 등 다양한 용어가 논의되고 있지만, 나는 그것들이 모두 일면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의 시기에는 과연 무엇에 관한 내용이 더 있지금의 시기는 2차 세계대전 직전과 매우 유사하다. 윌슨 대통령이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기 직전에 백악관에서 고민했던 핵심 문제는 ‘어떻게 전체주의로부터 자유주의를 지킬 것인가’였다. 1차 대전과 2차 대전 사이의 전간기 동안 파시즘이 대두되었고, 지금은 그보다 더 위험한 상황이다. 당시 일부는 히틀러의 사상에 동조했지만, 지금은 미국의 대통령 후보가 공개적으로 히틀러를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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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안전망이 필요한 여름,  자연기반해법으로 그린인프라 확대

현재 국제 정세의 큰 흐름은 대립이다. 대립 구조가 심화되고 있고 한반도도 대립 구조 속에 있다. 미중 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미러 대립이 심화되고 세계 질서는 대립의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견제하기 위한 역내 격자형 소다자 협력 체제를 구축하려 하고, 중국은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국식의 자국 중심적인 새로운 규칙과 기준에 입각한 연대를 추구하고 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속하면서 다국적 국제 질서 창출을 시도하고 있다. 북한은 핵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입지를 확립하려 하고 있다. 한국은 동맹국인 미국과의 조율을 적극화하면서 한미일 협력을 ...

박정희의 산주변론(山主辯論)

① 보상 없는 공익용 산지 제한, 시장경제 원칙에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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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학자로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이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홋카이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부 자연보전국 생태조사단에서 일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척추동물연구과장, 한국자연환경과학정보연구센터 대표,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자연생태분과위원장, 야생동물연합 상임의장, 국제자연보존연맹 종보존위원회 두루미전문가그룹의 한국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지구상에 사라진 동물들』, 『한반도의 자연 환경과 야생동물』, 『한국의 개구리(공저)』, 『한국의 포유류(공저)』, 『백두고원(공저)』  등이 있다.

박정희 |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임업인이자 산림경영인으로 산림 분야의 학문적 지식과 폭넓은 실무 경험을 겸비한 농업, 임업전문가다. 강원대학교에서 환경학을 전공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농림 및 환경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21대, 22대 한국산림경영인협회중앙회 회장,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 산림정책협의회 위원(2025), 한국임업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임업인총연합회 회장, 한국산림단체연합회 공동의장, 수목장문화연대 이사장, 한국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 한국 산림경영정보학회 부회장, 한국임우연합 이사 등 농림정책에 힘써 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2002), 국무총리 표창(2004), 철탑산업훈장(2011), 임업인상(2015),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2017)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산림의 약 67%는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私有林)

대한민국은 국토의 약 63%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평균산림률인 31~32%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림자원 보유국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많은 국민은 이 드넓은 산림이 모두 국가 소유이거나 공공 소유인 국유림(國有林) 또는 공유림(共用林)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는 대한민국 산림의 약 67%가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私有林)이다. 즉,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은 개인의 소중한 사유재산이라는 의미다. 

사유림이 보호구역, 수변보호구역, 절대보전산지 등 ‘공익용 산지’로 한번 지정되면 소유자인 산주는 허가 없이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 개발을 제한해 산림을 보전한다는 의미로 ‘보전림’이라고 부르고 공익을 위한 산지라는 의미로 ‘‘공익용 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려면 응당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사유림은 사적 재산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산림 보전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산림 보호를 위해 개발이나 벌채를 제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핵심은 이러한 '보전'의 책임과 그에 따른 부담을 누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산림 보전 수준은 전 국민에게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대부분 사유림 소유주들의 자산 활용 제약이라는 대가로 얻어진 결과다. 많은 산주가 보전을 이유로 소유 산지의 이용을 제한당하면서도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부당하며 불균형적인 상황이다. 마치 개인의 주택을 공공의 필요에 의해 정부가 도로에 편입시키면서 아무런 정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생태계보전직불금'은 농업인, 농업법인이 대상, 산림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공익직불제’라는 제도가 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선택형 공익직불금이 있다. ‘생태계보전직불금'은 선택형 공익직불금에 속하는 제도들, 특히 친환경농업직불금이나 경관보전직불금 등을 의미한다. 농업인이 농지에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거나 농촌 경관을 보전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지급된다. 산림 그 자체의 보전보다는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편익 증진이 초점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한정되며, 일정한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법적 근거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다. 현재의 '생태계보전직불금'은 농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 보전에 대한 것이 아닐뿐더러 규모도 극히 제한적이며, 지급 기준 또한 지나치게 획일적이어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박정희의 산주변론(山主辯論)

① 보상 없는 공익용 산지 제한, 시장경제 원칙에 벗어나

박정희

동물학자로 한반도야생동물연구소 소장이다. 1961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 생물학과를 졸업했다. 도쿄대에서 석사를 마치고 홋카이도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환경부 자연보전국 생태조사단에서 일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척추동물연구과장, 한국자연환경과학정보연구센터 대표, 사단법인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자연생태분과위원장, 야생동물연합 상임의장, 국제자연보존연맹 종보존위원회 두루미전문가그룹의 한국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지구상에 사라진 동물들』, 『한반도의 자연 환경과 야생동물』, 『한국의 개구리(공저)』, 『한국의 포유류(공저)』, 『백두고원(공저)』  등이 있다.

박정희 |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임업인이자 산림경영인으로 산림 분야의 학문적 지식과 폭넓은 실무 경험을 겸비한 농업, 임업전문가다. 강원대에서 환경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에서 환경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농림 및 환경 분야의 이론적 기반을 다졌다. 제21대, 22대 한국산림경영인협회중앙회 회장,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지속가능발전 국가위원회 위원, 산림정책협의회 위원(2025), 한국임업진흥원 비상임이사, 한국 산림정책연구회 부회장, 한국 산림경영정보학회 부회장,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 이사, (사)한국임업후원회 이사등 농림정책에 힘써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 (2002), 국무총리 표창 (2004), 철탑산업훈장 (2011), 임업인상 (2015), 대한민국 산림환경대상(2017)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산림의 약 67%는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私有林)

대한민국은 국토의 약 63%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평균산림률인 31~32%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산림자원 보유국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많은 국민은 이 드넓은 산림이 모두 국가 소유이거나 공공 소유인 국유림(國有林) 또는 공유림(共用林)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는 대한민국 산림의 약 67%가 개인이 소유한 사유림(私有林)이다. 즉, 우리나라 산림의 대부분은 개인의 소중한 사유재산이라는 의미다. 

사유림이 보호구역, 수변보호구역, 절대보전산지 등 ‘공익용 산지’로 한번 지정되면 소유자인 산주는 허가 없이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 개발을 제한해 산림을 보전한다는 의미로 ‘보전림’이라고 부르고 공익을 위한 산지라는 의미로 ‘‘공익용 산지’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공익을 위해 개인의 재산권 행사를 제한하려면 응당의 대가가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대한민국은 그 대가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 

사유림은 사적 재산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기후변화와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커지면서 산림 보전의 중요성은 나날이 강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산림 보호를 위해 개발이나 벌채를 제한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핵심은 이러한 '보전'의 책임과 그에 따른 부담을 누가, 어떻게 분담할 것인가에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높은 산림 보전 수준은 전 국민에게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풍부한 생물 다양성 등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대부분 사유림 소유주들의 자산 활용 제약이라는 대가로 얻어진 결과다. 많은 산주가 보전을 이유로 소유 산지의 이용을 제한당하면서도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는 받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시장경제 원칙에 비추어 볼 때 매우 부당하며 불균형적인 상황이다. 마치 개인의 주택을 공공의 필요에 의해 정부가 도로에 편입시키면서 아무런 정당한 보상을 해주지 않는 것과 다름없다.

'생태계보전직불금'은 농업인, 농업법인이 대상, 산림인을 대상으로 하지 않아

우리나라에는 ‘공익직불제’라는 제도가 있다. 농업·농촌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기 위해 농업인에게 직접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선택형 공익직불금이 있다. ‘생태계보전직불금'은 선택형 공익직불금에 속하는 제도들, 특히 친환경농업직불금이나 경관보전직불금 등을 의미한다. 농업인이 농지에서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거나 농촌 경관을 보전하는 등의 활동에 대해 지급된다. 산림 그 자체의 보전보다는 농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편익 증진이 초점이다. 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한정되며, 일정한 농지 면적, 영농 종사 기간,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해야 한다. 법적 근거는 「농업농촌공익직불법이다. 현재의 '생태계보전직불금'은 농업 분야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 보전에 대한 것이 아닐뿐더러 규모도 극히 제한적이며, 지급 기준 또한 지나치게 획일적이어서, 실질적인 보상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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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은 인간이라는 종의 분포면적을 바꿔놓았습니다

지난 2024년 11월 1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5월 21일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김경일 파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의 상황에 대응해 전쟁 반대 캠페인, 판문점 특별견학 및 실무자 교육, 평화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회원 지자체들과 함께 다각도로 논의해 나가겠다”며 “평화 공존의 미래를 위해 황량한 대지에 묵묵히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협의회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참여 제안을 통해 협의회 구성원 확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 인식 개선 사업의 저변을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지난 2024년 11월 1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5월 21일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김경일 파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의 상황에 대응해 전쟁 반대 캠페인, 판문점 특별견학 및 실무자 교육, 평화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회원 지자체들과 함께 다각도로 논의해 나가겠다”며 “평화 공존의 미래를 위해 황량한 대지에 묵묵히 나무를 심는 마음으

중국 내몽골 바오터우 세계 최대 희토류 원료 생산 기지.jpg

김우성의 다짜고짜 기후

기후변화가 심각하니 에어컨을 켭시다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6. 대서의 논밭,  (5).jpg

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희망의 바다로 가는 길

국내에서 예술제 지도를 여러 번 보고 섬의 이름도 외우고 교통편을 다시 살피는 동안 12개 섬이 모두 익숙해졌다. 예술제의 미션(Mission)이 홈페이지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바다의 복원(Restoration of the Sea)’이었다. 그 뜻이 회복이든 재생이든 간에 얼마나 숭고한 비전인가? 더군다나 예술제에서. 설명을 보자. “세토내해는 고대부터 중요한 교통로였습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탄생한 독특한 지역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섬의 독특한 정체성은 인구의 감소와 노령화, 세계화, 최적화, 균질화의 가속화에 따른 지역의 활력 감소로 인해 침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통해 한때 무역과 문화교류의 중심지였던 세토나이카이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번성했던 섬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이 지역을 세계의 ‘희망의 바다’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렇다. 바로 희망의 바다와 도시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사람들에게 가슴을 벅차게 만드는 울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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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우치 트리엔날레에 가자 |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에 가자 |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배이슬 이든농장 농부 / 한국퍼머컬처네트워크 공동대표활동가 / 진안생태텃밭강사

산골에서 농사지으며 살고 있다. 농사로 익힌 다름의 가치가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지속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하며, 농사를 알리고 가르치고 있다. 모든 존재가 존재 자체로 존중받는 안전한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려 애쓴다.


편집자주 농가월령가'는 조선 시대에 농사를 권장하기 위해서 일 년 동안 농가에서 계절과 날씨 변화에 따라 할 일을 달의 순서로 읊을 수 있도록 만든 노래이다. 기후변화가 날로 심각해지는 오늘의 농꾼들은 언제 씨앗을 뿌리고 기르고 거둘까? 전북 진안의 배이슬 농꾼은 "24절기는 해의 시간, 달의 시간이 아니라 농사짓는 시기를 24개의 점으로 찍어 놓은 '농부의 시간'이다."라고 말한다. 올 한 해 절기마다 그의 시간을 기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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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 역임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연재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기업분석 애널리스트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BIT전문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에서 약 10년 동안 애널리스트로 근무했고,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CSO(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21년 4월부터 리딩투자증권에서 기업분석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이다. 새로운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는 리서치에 중점을 두고, 산업 및 기업을 분석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편집자 주] 기후위기에 대응하거나 적응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새로운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정부 정책에 맞춰 기업환경을 혁신하려고 노력합니다. 탄소 배출권(ETS), 에너지 저장기술(ESS), RE100, REDD+, 도시 자연화, AI 기술 등 분야에 뛰어든 기업들의 고군분투를, 그리고 투자자들의 반응과 동향, 전망을 주식시장이란 프리즘으로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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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 역임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연재

문태훈 | 정책 전문가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대통령 국가지속가능발전위원회, UN SDSN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생태전환지원재단 이사, 환경정의 공동대표, 사단법인 산과자연의 친구 이사

[편집자 주] 우리 앞에 기후위기, 좋은 일자리 감소, 소득과 자산의 양극화, 사회정치적 갈등 심화, 초저출산 등 많은 문제들이 놓여 있다. 필자인 문태훈 교수는 이 문제들이 시장경제 시스템의 무한경쟁에 원인이 있으며, 이런 시장근본주의를 그대로 둔 채, 지속가능한 발전으로의 전환은 어렵다고 말한다. 지속가능발전의 개념을 잘 설명해 주는 도넛 경제학에서는, 사회적 기초와 생태적 한계 간 균형을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 새 정부가 출범했다. 다양한 정책이 시도될 모양이다. 이 칼럼은 정책학의 관점에서 새 정부의 정책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학문 성과, 사회 핫이슈, 생활 변화 등 자유롭게 글감으로 골라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문학성이 짙은 글 문학성이 짙은 글 문학성이 짙은 글 문학성이 짙은 글 문학성이 짙은 글

풍우란 글은 문학성이 짙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현대 철학 특히 서구 철학의 세례를 받은 이들의 글은 논리적 전개를 중시하는 학문의 특성 탓에 딱딱하기 그지없다. 스피노자의 『에티카』,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같은 책 몇 페이지만 펼쳐 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문학은 의미의 다양성,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2~1981)의 표현을 인용하면 ‘의미화의 대체(substitution of signifante)’를 추구하므로 ‘존재와 사유의 일치’를 지향하는 철학과 양립할 수 없다. 『도덕경』 첫머리에서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이라는 선언은 중국 철학의 한 특성을 잘 보여 준다. “기표와 기의는 일대일 대응하지 않고, 기표 아래에서 기의는 영원히 미끄러지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공자와 첫 만남

풍우란 글은 문학성이 짙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현대 철학 특히 서구 철학의 세례를 받은 이들의 글은 논리적 전개를 중시하는 학문의 특성 탓에 딱딱하기 그지없다. 스피노자의 『에티카』, 칸트의 『순수이성 비판』 같은 책 몇 페이지만 펼쳐 보아도 금방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문학은 의미의 다양성, 자크 라캉((Jacques Lacan, 1902~1981)의 표현을 인용하면 ‘의미화의 대체(substitution of signifante)’를 추구하므로 ‘존재와 사유의 일치’를 지향하는 철학과 양립할 수 없다. 『도덕경』 첫머리에서 ‘명가명비상명(名可名非常名)’이라는 선언은 중국 철학의 한 특성을 잘 보여 준다. “기표와 기의는 일대일 대응하지 않고, 기표 아래에서 기의는 영원히 미끄러지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조한다”는 뜻이다. 

8차 헌법공포식.jpg

박한용 | 역사평론가, 전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원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일제강점기 반제동맹 조직운동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순천향대·한성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대학원 강사,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교육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주요 논저로 「1920년대 후반 국제반제동맹의 출범과 조선인 민족주의자들의 대응」, 『일제강점기 친일세력 연구』(공저),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공저), 『뉴라이트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 『변준호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영주독립운동사』(공저), 『시와 이야기가 있는 우리 역사 1, 2』(공저) 등 다수가 있다.

⑧ 헌법 위에 세운 피의 권력 – 전두환 정권의 8차 개헌

같은 종 사이에서 생태자리를 나누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 많은 집이 생깁니다. 좋은 점들도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교통 혼잡, 상하수도 문제, 각종 환경오염과 높아지는 경쟁, 낮아지는 삶의 질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밀도를 견디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높은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서울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호남의 평야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원도의 숲 가까이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제주의 바다를 찾거나, 잘 정돈된 신도시로 사는 곳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릅니다. 인간(Homo sapiens)과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전혀 다른 생명체 같지만 우리는 DNA에 기반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인간도 소나무도 각자의 DNA에 기록된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연결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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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종 사이에서 생태자리를 나누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 많은 집이 생깁니다. 좋은 점들도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교통 혼잡, 상하수도 문제, 각종 환경오염과 높아지는 경쟁, 낮아지는 삶의 질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밀도를 견디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높은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서울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호남의 평야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원도의 숲 가까이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제주의 바다를 찾거나, 잘 정돈된 신도시로 사는 곳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릅니다. 인간(Homo sapiens)과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전혀 다른 생명체 같지만 우리는 DNA에 기반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인간도 소나무도 각자의 DNA에 기록된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연결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② 지식의 불확정성을 알고 나면

같은 종 사이에서 생태자리를 나누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 많은 집이 생깁니다. 좋은 점들도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교통 혼잡, 상하수도 문제, 각종 환경오염과 높아지는 경쟁, 낮아지는 삶의 질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밀도를 견디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높은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서울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호남의 평야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원도의 숲 가까이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제주의 바다를 찾거나, 잘 정돈된 신도시로 사는 곳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릅니다. 인간(Homo sapiens)과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전혀 다른 생명체 같지만 우리는 DNA에 기반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인간도 소나무도 각자의 DNA에 기록된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연결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낯선 존재? '한미일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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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 | 포스트에이아이(POST-AI) 대표

[편집자 주] 조인호 박사는 '사회발전은 기술적 발전이 아니라 인간성의 재발견을 통해 이뤄졌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확산과 함께 우리 사회를 '초지능사회, 인공지능사회' 등으로 규정하기에 앞서서, 기술과의 거리 두기가 필요하며, 기술의 사회화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조인호의 시민형 AI]에서는 그가 제안하는 '시민형 AI'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까 한다. 왜 시민형 AI가 필요한지, 시민형 AI의 구성 요소, 기술적 사회적 특징, 풀어야 할 과제, 구현된 사례, 유사한 기술들, 앞으로의 전망을 담고자 한다. 더 궁금한 것은 꼭 댓글로 달아 물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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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전화

같은 종 사이에서 생태자리를 나누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사람들은 서울에서 살고 싶어 합니다. 서울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살게 되고 더 많은 집이 생깁니다. 좋은 점들도 있지만 인구밀도가 높아지면서 교통 혼잡, 상하수도 문제, 각종 환경오염과 높아지는 경쟁, 낮아지는 삶의 질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높은 밀도를 견디는 사람도 있지만 누군가는 높은 밀도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삶을 찾아 서울을 떠나기도 합니다. 누군가는 호남의 평야에서 살아가기도 하고, 누군가는 강원도의 숲 가까이에서 살아가기도 합니다. 제주의 바다를 찾거나, 잘 정돈된 신도시로 사는 곳을 옮기기도 합니다. 

우리는 같고 또 다릅니다. 인간(Homo sapiens)과 소나무(Pinus densiflora)는 전혀 다른 생명체 같지만 우리는 DNA에 기반한 생명이라는 점에서는 같습니다. 인간도 소나무도 각자의 DNA에 기록된 순서대로 아미노산을 연결하고 단백질을 합성해서 생명의 구조와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기능을 만들고 이어갑니다. 

부산지하철 자회사 노동자들 관련 토론회.jpg

윤효원의 노동과 정치

​기사 제목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 뉴라이트

최근 윤석열 정부의 ‘친일’과 독재 미화는 도를 넘어섰다. 반공과 경제성장을 앞세우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것은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세력의 오랜 단골 주장이기에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 윤석열 정부에 이르는 역대 수구 정권은 여기에 더해 ‘친일 매국행위’에 가까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이 바로 ‘뉴라이트’들이다. 윤석열 정부와 일체가 된 이들의 주요 주장의 한국 근현대 백 년의 역사 전체에 걸쳐 있지만 그 가운데 몇 가지만 들어보자. 먼저 이들은 일제 덕분에 한국이 야만의 상태에서 벗어나 문명개화되었다고 주장한다. 뉴라이트 세력의 대부격인 이영훈이 집필한 공무원 교육교재인 『경기도 현대사』(2013)에서 일제강점기에 대해, 일본이 어떻게 조선을 "문명개화"시켰는가를 다음과 같이 서술하고 있다. “요컨대 일제의

최근 윤석열 정부의 ‘친일’과 독재 미화는 도를 넘어섰다. 반공과 경제성장을 앞세우고 박정희 독재정권을 미화하는 것은 ‘보수’를 참칭하는 ‘수구’ 세력의 오랜 단골 주장이기에 새롭지는 않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이래 윤석열 정부에 이르는 역대 수구 정권은 여기에 더해 ‘친일 매국행위’에 가까운 역사 왜곡마저 서슴지 않기 때문에, 그 심각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 역사 쿠데타의 주범들이 바로 ‘뉴라이트’들이다. 윤석열 정부와 일체가 된 이들의 주요 주장의 한국 근현대 백 년의 역사 전체에 걸쳐 있지만 그 가운데 몇 가지만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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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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