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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기후정의행진 | '광장을 잇다', 연결과 연대를 통한 불평등 해소의 장
지난 9월 27일 광화문에서 열린 927 기후정의행진은 노동, 농민, 인권, 평화 등 다양한 사회 불평등 의제를 기후정의와 연결하며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 연대 행동이었습니다. 이 행진은 딱지치기, 실크스크린 등 체험과 놀이를 통해 기후 운동을 일상 문화로 확장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6대 요구안과 함께 정부 내 '기후 악당' 주체들을 명확히 지목했습니다. 이는 기후위기가 체제 전환을 요구하는 총체적인 위기임을 선언하고, 시민의식의 성숙을 보여준 중요한 장이었다.


기후와 경제ㅣ모두를 위한 에너지 전환: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이중 과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2050년 기온 3도 상승 시 세계 GDP 50% 감소 전망 속에서, 재생에너지 전환이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결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탄소배당과 이익공유 제도를 통한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방안을 제시한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과자 봉지를 빵빵하게 채운 질소, 비료 포대에 담긴 질소
질소 과자봉지 비료 용도, 과자 봉지 속 질소의 역할부터 농업용 비료까지, 질소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버-보슈 공정을 통한 인류의 혁신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까지 질소의 양면성을 다룬다.


유성만의 기후테크와 주식 ⑥ | 기후를 읽는 AI 알고리즘이 투자한다
AI 기후 투자 알고리즘, 기후변화가 투자시장의 새로운 기회로 부상하며, AI 알고리즘이 기후 데이터를 분석해 투자 의사결정을 돕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AI-기후 융합 사례와 미래 금융 질서 변화를 살펴본다.


기획 | '기후권'은 국민주권의 기본
기후권 헌법 기본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새로운 기본권인 '기후권'의 필요성과 세계 각국의 기후소송 사례를 통해 국가의 기후책임을 법적으로 명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다룬다.


조인호의 AI와 기후 | ① 원거리까지 ‘찾고’, 로컬에서 ‘결정하는’ 협업
AI 기후위기 대응,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인간-AI 협업 모델을 소개한다. AI가 전 세계 데이터를 탐색하고 인간이 지역 맥락에서 판단하는 '확장된 로컬 탐색' 방식으로 폭우, 폭염 등 기후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운동본부, 정부 상대 가처분 신청
정부가 2025년 9월까지 유엔에 제출하려는 2035년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대해 시민과 법률단체들이 제출 중단을 요구하며 2025년 8월 14일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가 2024년 8월 29일 내린 결정에 따라 국회가 2026년 2월까지 중장기 감축 경로를 법률로 정해야 하므로, 그 전에 정부가 목표를 확정하는 것은 법률유보원칙을 위반한다고 주장했다. 신청서에는 유엔 제출이 법적 의무가 아닌 권고에 불과하고, 제출된 목표는 수정이 어렵다는 점도 지적됐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운동본부’는 이날 기자회견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8월 20일 출범식을 열고 구체적인 감축 수치를 제안할 예정이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⑧ 기후질병(2) | '기후불안', 정신건강이 기후 정책의 핵심 과제로 떠올라
기후변화 정신건강 위기, 기후변화가 폭염·재난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 악화를 유발하며, 전 세계 33억 명이 취약한 상황이다. 생태불안, 기후슬픔 등 새로운 정신질환이 등장하고 있으나 각국 대응은 미흡하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⑧ 기후질병(2) | '기후보험' 새로운 사회안전망으로
경기도 기후보험 제도,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기후보험'이 폭염·감염병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사회가 함께 보장하는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전국 확산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기후재난리포트12 | ‘기후 돌봄(Climate Care)’ 공동체가 필요하다
기후위기의 시대, ‘기후 돌봄(Climate Care)’이 새로운 대응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기후변화 대응을 넘어, 재난과 위험으로부터 공동체를 보호하고 함께 살아가는 방식이다.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기후 돌봄은 위기 상황에서 서로를 돌보며 회복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 지역 사회가 중심이 되어 에너지 자립, 친환경 농업, 자원 순환 등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동체는 기후 재난 시 취약 계층을 보호하고,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며, 재난 대응력과 적응력을 높인다.성북기후행동,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 성대골에너지자립마을, 노을공원시민모임 등 다양한 기후 돌봄 공동체가 이미 이러한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공동체들은 지역 주민들이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습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며,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함께 요구하는 풀뿌리 민주주


조인호의 시민형 AI ⑤ 국지성 기상 이변 대응의 새 해법
국지성 기상예측 인공지능,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기상이변에 대해 시민 참여와 물리 기반 AI 기술의 융합이 필요하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기후변화는 어떻게 21세기 최대의 보건 위기가 되었나
기후변화 건강영향 위협, 기후 변화가 초래한 폭염, 극한 강우, 대형 산불이 어떻게 현대의 보건 위기로 대두되었으며, 이에 따른 불평등한 피해와 대안이 필요한지 설명하고 있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감염병의 북진과 원헬스, 기후변화가 그린 새로운 질병 지도
기후변화 감염병 위험성, 기후변화로 감염병의 경계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병이 출현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국제기구들은 원헬스 전략을 통해 인간, 동물, 환경의 통합적 보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국도 원헬스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처 간 협력과 전문인력 양성 등 과제가 남아있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야생과 인간의 접촉지대, 바이러스가 넘나든다
2025-08-07 김복연 기자 기후변화와 개발로 야생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인간과의 접촉이 급증하고 있다. 이는 인수공통감염뿐 아니라 사람에게서 동물로 감염되는 역인수공통감염의 위험도 높이며, 신종 팬데믹의 생태적 조건을 키우는 원인이...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기온 1도 오르면 모기는 500㎞를 이동한다
2025-08-06 김복연 기자 기온 1도 상승 시 모기 서식지가 최대 500 ㎞  북상하며, 이로 인해 모기 매개 감염병의 지리적 범위와 계절성이 바뀌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이 감염병 확산의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 방역...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급증하는 환경성 질환, 개인이 아닌 공공의 과제로
기후위기 환경성질환 증가, 기후위기로 환경성 질환이 급증하며, 특히 취약계층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녹지 확대와 대기질 개선 등 도시 설계를 통한 통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⑦ 기후질병 | 감염병, 계절 유행이 아닌 기후 따라 이동하는 질병
기후위기 감염병 확산, 기후위기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환경이 바뀌고 있다. 기온 상승과 극단적 강수로 병원균 증식이 가속화되며, 기존 방역 체계로는 예측 불가능한 위협에 대응하기 어려워졌다. 기후변화를 핵심 요인으로 반영한 새로운 방역 시스템이 필요하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⑥ 4대강 재자연화 | 기후위기 시대, '보'는 아직 유효한가?
2025-07-31김복연 기자 환경부가 금강과 영산강 보의 재자연화 추진에 나선 가운데, 기후위기 시대에 ‘보’가 과연 실질적이고 유연한 물관리 해법이 될 수 있는지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폭우, 폭염, 가뭄 등 기후변화가...


기후재난리포트12 ⑥ 4대강 재자연화 | 강을 막으면 생태계도 막힌다
2025-07-30 김복연 기자 4대강 사업으로 인해 강물 흐름이 막히면서 다양한 생물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흰수마자, 흰목물떼새, 꾸구리, 돌상어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생태계 단절의 실상과 생태계라는 추상적 개념에서 벗어나 구체적인...


유성만의 기후테크와 주식ㅣ③ RE100 전쟁: 누가 에너지를 지배하는가?
RE100 에너지 패권전쟁, RE100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점으로, 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전력 100% 전환을 목표로 하는 국제 캠페인이다.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이 화석연료에서 재생에너지, ESS, 데이터 관리 기업으로 이동하면서 한국 기업들이 핵심 공급자로 부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