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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산불특별법
산불특별법은 기후변화로 대형화된 산불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제정됐지만, 실제 조문은 개발 특례와 행정 권한 이양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피해자 지원 조항은 대부분 시행령으로 위임된 반면,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인허가 간주·환경영향평가 단축 등은 법률에 직접 명시됐다.이로 인해 법이 복구보다 개발을 제도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외래종 유입 | 사전 예방 중심의 검역 시스템으로 패러다임 전환해야
외래종 예방 검역 시스템, 한국의 외래생물 방제가 사후 박멸 중심으로 매년 수십억 원을 투입해도 실패하는 이유와 호주·뉴질랜드처럼 사전 예방 중심의 검역 시스템으로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배경을 분석한다.


김현권의 농업 이야기 ⑥ | 한우를 좀 더 싸게 자주 먹을 수 없을까
한우 가격 인하 방안, 한우는 30개월의 긴 사육기간과 소규모 축산 농가 구조도 있지만, 산업으로서 봐야 한다. 마리 단위 경매제를 부분육 거래로 전환하고 현대적 육가공 시설 도입을 통해 유통비용을 줄여 한우를 더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외래종 유입 | 도심을 점령한 곤충, 인간이 설계한 생태환경 산물
러브버그 등 도시 곤충 대발생 원인을 기후변화와 도시화 관점에서 분석하고, 살충제 방역 대신 생태계 균형 회복을 통한 공존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이 만든 환경 변화가 불청객을 초대했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기획 | 교란종을 먹어 없애면 생태계를 지킨다?
외래생물을 소재로 한 자극적인 먹방 콘텐츠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무분별한 포획 대신 예방과 공존을 통한 생태계 보전 방안을 제시한다. 자연의 회복력을 신뢰하며 인간의 책임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외래종 유입 | 수입·밀수된 외래 반려동물 방사, 생태계 위협 심화해
외래생물 생태계 교란 문제, 수입·밀수된 외래 반려동물의 무분별한 방사로 국내 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 붉은귀거북, 뉴트리아 등이 토종 생물을 위협하고 있으며, 정부는 사전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해 대응하고 있다.


외래종 유입 | 시장경제가 만든 구조적 침입, 생명윤리 기반의 전환 필요해
시장경제의 논리가 외래생물 유입을 유해-무해로 가르는 기준이 되고 있다. 인간에게 ‘이득이 되는가’를 중심으로 생물의 존재를 평가하는 방식은 생명의 본질을 훼손하며, 생물 이동의 관리 역시 통합적이고 생명윤리 기반의 접근이 필요하다. 개별국가의 방역 체계를 넘어서 국제기구를 통한 공적 기준 수립과 감시 체계의 협력이 요구된다.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선 무역·시장·법이 생명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재편돼야 한다.


기획 | 외래종 유입 원인은 '인간', 박멸만이 답은 아니다
러브버그 등 도시 곤충 대발생 원인을 기후변화와 도시화 관점에서 분석하고, 살충제 방역 대신 생태계 균형 회복을 통한 공존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이 만든 환경 변화가 불청객을 초대했다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사라지는 해양 생명, 한반도 전체에 충격 가져와
기후변화 해양생물다양성 위기,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이 한반도 주변 해역의 생물다양성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 명태·오징어 등 한류성 어종은 감소하고 방어·전갱이 등 난류성 어종이 증가하며 수산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라
생물다양성 기본법 제정, 한국의 생물다양성 보전 체계가 부처별 분산 관리와 선언적 법률로 실효성을 잃고 있어 기본법 격상과 자연권 인정하는 지구법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미생물 다양성, 기후변화 논의에서 빠져
기후변화 미생물 다양성 위기, 기후변화가 미생물 다양성에 미치는 숨겨진 위기를 다룬다. 지구온난화와 해양산성화로 토양·해양 미생물 군집이 변화하며 생태계 전반과 탄소순환에 치명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 국제사회의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내용이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지구생명보고서」, 야생동물 개체군 평균 73% 감소
생물다양성 위기 회복, 지구 생물다양성이 50년간 73% 감소하며 인류 생존 기반이 위협받고 있다. WWF는 향후 5년이 골든타임이라 경고하며, 보전에서 회복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지오북ㅣ세상 끝에 있는 당신을 조금 알고 있습니다
외로움 사랑 그림책 추천, 사랑과 외로움을 다룬 두 권의 그림책을 소개한다. 곰이 새를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린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와 식물의 시선으로 인간의 외로움을 바라본 『우리는 당신에 대해 조금 알고 있습니다』를 통해 사랑의 의미를 탐구한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알약 하나로 식사를 대체한다면
알약 식사 대체 가능성, 알약 하나로 식사를 대체할 수 있다면 편리하겠지만, 요리와 식사는 인간의 두뇌 발달과 문화를 형성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기후위기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알약 식사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나무수업』에서 배우는 숲의 뿌리 네트워크와 생명망
2025-09-11 김복연 기자 『 나무수업 』 은 뿌리 네트워크와 생명다양성 같은 과학적 사실에 서사를 입혀 숲을 자원이 아닌 공동체로 이해하게 한다. 한국의 산림 정책은 여전히 소나무 단일림 중심에 머물러 숲을 취약하게 만들었다. 과학이...


기후재난리포트12 ⑫ 생물다양성 | '멸종'의 가속화, 인간이 만든 '멸종'의 조건
2025-09-09 김복연 기자 동물 멸종의 두 가지 조건인 유전적 다양성 부족과 전문화된 생활양식의 취약성을 중심으로, 국제 사례(치타·판다)와 국내 사례(산양·저어새)를 통해 설명한다. 국립공원 개발과 조간대 파괴 같은 인간 활동은 종의 생존...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 하얀 이슬이 내리는, 백로
백로 절기 농사 준비, 백로 절기에 하얀 이슬이 내리는 시기의 농사일과 자연 변화를 담았다. 벼 이삭이 패고 가을 작물을 준비하며, 절기의 의미와 농촌 생활의 지혜를 전한다.


김현권의 농업 이야기 ⑤ | 가공식품의 시대가 오고 있다
가공식품 시장 성장 전망, 한국의 가공식품 산업이 급성장하며 중국을 따돌릴 수 있는 유일한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쌀 가공산업 매출 8조2천억원, 수출 연평균 22% 성장하며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과자 봉지를 빵빵하게 채운 질소, 비료 포대에 담긴 질소
질소 과자봉지 비료 용도, 과자 봉지 속 질소의 역할부터 농업용 비료까지, 질소가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과 기후변화와의 관계를 탐구한다. 하버-보슈 공정을 통한 인류의 혁신과 온실가스 배출 문제까지 질소의 양면성을 다룬다.


기후재난리포트12 ⑩ 양수발전 | 양수발전, 다른 대안은 없는가
양수발전 환경영향 대안, 탄소중립을 위한 양수발전 확대 정책이 환경파괴 논란에 직면했다. 정부는 2038년까지 양수발전 용량을 두 배로 늘리려 하지만, 생태계 훼손과 마을 수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폐쇄형 양수발전과 배터리 저장장치 등 친환경 대안 모색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