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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보고 | 남준기 | 가리왕산은 복원 대상이지 협상 대상이 아니다
이유경 기자 2024-06-26 가리왕산을 살릴 수 있었던 시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당시, 가리왕산은 뜨거운 감자였다. 울창하게 뻗은 나무와 한 차례의 올림픽을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을 해제하고 13만그루가 넘는 나무를 베어내야 했기 때문이다....


포럼 참가자 ② '미안해'라고 말해야 합니다
강의 생태와 강의 문화를 가꾸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고운입니다. 옆에는 제 딸 정세연입니다. 저는 여의샛강 근처에 살며 작년부터 협동조합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100년이면 저는 죽고...


포럼 참가자 ①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있다
산림청에서 오신 국장님께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서…'라는 표현을 여러 번 쓰셨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백사람의 백가지 다른 의견을 다 모아 놓고 중위값을 매기시겠다는 건지요? 권기원 교수님의 토론문에 '제3의 대안이...


포럼 참가자 ③ 지역 발전과 가리왕산 복원, 선택의 문제 아니다
'지역 발전과 가리왕산 복원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라고 논의하면 안 된다 언급하신 파리올림픽 사례에 대해 조금 정정하고 싶어서 말씀드립니다. 평창올림픽 때도 예산의 대부분이 경기장만이 아닌 SOC 건설에 투입된 것처럼, 파리에서도 올림픽과...


생태포럼 | 김우성 | 씨앗으로 만드는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6. 20 하나의 작은 씨앗은 뿌리를 내리고 잎을 틔운 뒤, 오랜 시간을 자라 커다란 나무가 됩니다. 누구나 아는 단순한 이야기이지만 씨앗 하나하나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생태포럼 | 사람의 손으로 만드는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5. 24 우리는 창밖으로 초록색 풍경을 봅니다. 소파에 앉아 거실 창밖으로, 혹은 달리는 차창 밖으로 초록색 숲을 봅니다. 문을 나서면 정원과 가로수를 만나고 조금 더...


특별인터뷰 | 송은영 | 식물의 라이프사이클에서 발견하는 '삶'
황희정 기자, 김진아 사진기자 2024-06-06 송은영 작가는 식물세밀화 화가다. 식물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모습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그림과 글로 남기는 작업을 한다. 2016년 영국 SBA 보태니컬아트 3개 부문 수상, 2017년...
![현장취재ㅣ한-독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한독숲 포럼] 성황리 개최](https://static.wixstatic.com/media/7f7f84_930197c9f2ce4fbcbc9b3a576847c616~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7f7f84_930197c9f2ce4fbcbc9b3a576847c616~mv2.webp)
![현장취재ㅣ한-독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한독숲 포럼] 성황리 개최](https://static.wixstatic.com/media/7f7f84_930197c9f2ce4fbcbc9b3a576847c616~mv2.png/v1/fill/w_233,h_175,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7f7f84_930197c9f2ce4fbcbc9b3a576847c616~mv2.webp)
현장취재ㅣ한-독 산림협력 50주년 기념 [한독숲 포럼] 성황리 개최
황희정 기자 2024-05-30 ‘한독숲에서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해법을 찾다’ 사진: 한독숲 포럼 개회식, 출처: 김우성 소장 울주군 상북면 소호분교 강당에서 2024년 5월 30일, 31일 양일간 ‘한독숲포럼’이 진행됐다. 한독숲(울주 소호리...


현장취재ㅣ숲에서 만난 대학생들
이유경 기자, 김진아 영상기자 2024-05-23 2024년 5월 21일, 성공회대 대학생들이 '숲'을 찾았다. 학생들은 숲에 있는 나무와 꽃을 만났고, 새소리를 들었고, 흙을 밟으며 걸었다. 나무 아래서 함께 식사하고 손수 준비한 비건 케이크를...


스냅샷 | 가짜 나무, 가짜 달
중랑천을 산책하다 문득 걸음을 멈춰 섰다. 살아서 숨 쉬는 푸릇푸릇한 나무가 곁에 있고, 시간이 되면 달도 훤히 보일 텐데 왜 가짜 나무와 가짜 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을까. 살면서 내내 이상하지 않던 것들이 기후 위기를 느끼면서 되짚어 생각해보는...


현장취재ㅣ기후 위기 대응 탄소제로숲 조성을 위한 국제심포지엄
이유경 기자, 김진아 영상기자 2024-05-16 2024년 5월 14일, 고양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탄소제로 도시를 향한 고양시의 비전을 모색하다’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이 열렸다.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이은형 상임대표의 환영사와 김동연...


배재수ㅣ국립산림과학원장ㅣ 지금부터, 나로부터, 할 수 있는 것부터
황희정 기자, 김진아 영상기자 2024-05-16 배재수 원장은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산림역사 전문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정책연구과장, 미래산림전략연구부장을 역임하고 2023년 2월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이창재ㅣ충북대 산림치유학과 초빙교수ㅣ천천히 서둘러라
황희정 기자, 김진아 영상기자 2024-05-13 이창재 원장은 서울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산림자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 31년간 산림청에서 근무했다. 남부지방산림청장,...


박현 | 서울대학교 객원교수ㅣ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대안
황희정 기자 2024-05-09 박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산림자원학과 산림생태학 석사, 위스콘신대학교 토양학과 토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4년부터 2023년 2월까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윤여창ㅣ서울대학교 명예교수ㅣ생태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지속가능성
이유경 기자 2024-05-09 서울대학교와 워싱턴대학교에서 임학을 전공했다. 전공을 하게 된 이후에야 산에 관심을 가졌고, 학자로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숲에 대해 연구했다. 숲을 공부하다 보니 학자로서 가진 관심을 넘어 시민으로서 흥미와 애정이...


생태포럼 | 대나무의 재발견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5. 10 눈부신 5월입니다 어린이들은 신록과 들꽃이 가득한 짧은 봄을 만끽합니다. 저의 어린 시절을 돌이켜 보면 많은 시간을 집 밖에서 보냈습니다. 친구들과 개울에서...


현장취재 | '숲 데이'에 오세요
황희정 기자 2024-05-02 지난 2024년 4월 30일, 시흥시 동산길 33 '숲1976'에서 '숲 데이'가 열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산과 자연의 친구,우이령 사람들'은 30주년 기념사업으로 매달 30일 시흥 '숲1976'에서 '숲...


생태포럼 | 나무로 만든 카누를 탑니다
우리는 강변에 삽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노래한 김소월의 시는, 어느새 끝없이 치솟아버려 이제는 살 수 없는 강변의 아파트 가격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회자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가에 삽니다. 강가를...


김우성 | 나무는 사람이 죽입니다
김우성 2024-04-05 연재를 시작하며 김우성의 ‘생태포럼'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산과 들의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또한 제 딸과 아내 한새롬박사와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창간기념 | 금요특강 | '숲아카데미'를 시작하며
2024-04-05 박성미 총괄 제1강 산림생태복원을 위한 국제협력과 우리의 역할 | 이돈구 이돈구 교수는 세계산림연구기관연합회(IUFRO) 회장과 산림청장을 역임한 산림 분야의 권위자로, 이번 강연에서 “산림 생태 복원을 위한 국제협력과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