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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 바다가 위태롭다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지구 사진이다. 지구가 푸른 건 바다가 면적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바다는 인간이 다루기 어려운 존재다. 육지보다 접근이 어렵고 소유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로 육지의 삶이 위태롭다....


현장취재ㅣ시흥, 환경의 날 맞아 시화호를 품다
이유경 기자 2024-06-13 2024년 6월 8일, 경기도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2024 시흥시 환경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었다. 국제 환경 주간을 기념하고, 생태계 회복의 상징인 시화호의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흥시 청소년...


기획특집 ② | 시화호 30년의 가치를 발견하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가치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자연 자본( Natural capital)의 부활 지금 상상하기조차 어렵지만, 본래 시화유역은 군자만으로 조선 시대까지 포구가 32개나 존재하던 엄청난 크기의 바다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자 염전이라고 하는 한반도 최대 크기의 염전으로 거대한 해양 자원의 보고였다.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었는지, 신석기 시대부터 이곳에 자리잡은 인류는 굴과 바지락을 채집하며 살았고, 거대한


기획특집 ③ | 시화호의 미래를 가다
박성미 총괄 2024-04-22 지난 2024년 4월 1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두 부처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할 5개 사업(이하 ‘5대 협업과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서로 조화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과제들로 선정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보도자료의 제목은 국토의 경쟁력과 환경가치를 높인다.'이다. 5대 협업과제는 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신속 조성 ②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계획의 통합관리 ③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축 복원 ④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 ⑤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국토부는 시화호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했으니, 이를 넘어서는 ‘시화호 2.0’ 전략을 짜려는 것”이라며 “두 부처가 힘을 합쳐 올해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였던 시화호의 재등


기획특집 ① | 시화호 30년의 역사를 보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역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죽음의 호수 1977년, 늘어나는 수도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경기도 서쪽 군자만 부근은 반월 특수구역으로 지정되고, 간척 사업이 진행되었다. 간척사업의 목적은 토지의 확장과 동시에 농지와 공업단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1994년 1월 24일, 시화방조제가 완공되었다. 곧이어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시화지구의 환경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태포럼 | 조개와 물고기가 죽어버린 강가에서 사람들은 결코 건강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시민과 기업이 동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는 버려진 철길을 숲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가 확장되고 더 넓은 선로가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 선로는 그 쓰임을 다합니다....


액티비티 | 서정철ㅣ시화호환경문화센터ㅣ쉼 없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미래 세대가 존재할 수 있다
이유경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6 대학에 다닐 때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내내 학생운동에 몸 담았다. 졸업 후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지며 부천에 내려왔다가, 누군가 ‘저기 시흥 신천리라고 하는 곳에 가면 방값이 쌀...


전재경ㅣ시화호에게 지속가능한 내일을 묻는다
2024-04-26 전재경 시화호는 바다인가 땅인가? 시화호를 바라보면 희망과 우울함이 동시에 보인다. 시화호는 해수유통으로 살아났는가? 조력발전소와 갈대습지공원 등이 눈에 띈다. 지금 시화호는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 보다 근원적으로...


현장취재 | 제주 에코다이빙네트워크 창립
해양보호구역과 공유수면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하여 2024년 3월 2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에코다이빙네트워크’ 창립식이 있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황은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정관 승인과 집행부...


최중기 교수ㅣ해양생태학자ㅣ 해양생태계가 살아야 지구가 산다
황희정 기자 2024-03-05 최중기 해양생태학자 planet03 DB 최중기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해양학을 전공했다. 1980년에서 2015년까지 인하대학교 해양학과에서 후학을 가르치며, 플랑크톤 생태학을 연구했다. 1989년 Univ....


제종길 박사ㅣ해양생태학자ㅣ바다를 알아야 대응할수 있다
황희정 기자 2024- 02-22 제종길 박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일했다.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바다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환경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도시와 자연연구소'를 만들었으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2010년 한국 생태관광협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한국보호지역포럼 대표를 2014년까지 맡았다. 2014년 제13대 경기도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2년 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저서로는 『숲의 도시』(2022), 『도시재생학습』(2018), 『도시 견문록』(2014),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2014), 『환경


현장취재 | 기후위기 대응, 기상·해양·산림 융합 세미나
황희정 기자 2024-01-23 환경일보와 국립강릉원주대, 한국산림경영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기후위기 대응, 기상·해양·산림의 융합 세미나’가 지난 달 23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바부다홀에서 ‘산은 바다를 그리고, 바다는 산에 색을 입힌다’를...


지톡스 | 배문정 | 여수돌산게장명가 대표ㅣ뜨거워지는 바다와 사라지는 갯벌
2024-02-08 박성미 총괄 영상 : planet03 DB 기후 변화를 이겨내기 힘든 취약 계층을 지칭하는 ‘기후 약자’라는 표현이 등장했다. 기후 위기 시대, 피해자는 누구일까. 바다에 기대 살아온 어민들에게 바다기온의 변화는 생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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