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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경 | 기후위기의 시대, 경제적 대안을 찾아서
2024-09-25 박성미 총괄 유승경 (전)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장, (현)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수석연구위원 유승경은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수석연구위원으로서 화폐 및 금융 관련 연구자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


지구를 위한 법학 | 강금실 외 7인
인간은 자연 안에 존재하는 하나의 부분이다. 지구법 관점으로 보면 현재의 법 체계는 지구 전체가 아닌 지구의 일부분인 인간만을 위한 법이다. 예를 들어 산림 벌채를 한 자는 국가로부터 허가를 받아 벌채한 것이지만, 지구법 관점에서 산림 벌채는...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webp)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webp)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
김용만 대표 편집인 낡은 세계관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자 충칭 시는 난징, 우한과 함께 ‘중국 3대 화로’ 가운데 하나다. 3대 화로는 여름에 40도 넘는 혹서가 지속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칭 시에 지난 3일, 풍속 34.4m/s...


제종길의 남행(南行) 수중 탐사 ④ 쓰시마 바닷속에 처음 뛰어들다
기후 이상 변화로 바닷속이 바뀌고 있습니다. 온대 바다의 산호초가 열대 바다의 산호초에 밀려 북쪽으로 올라갑니다. 오랫동안 연산호가 서식했던 쓰시마 연안의 바다를 열대 아크로포라 산호초가 점령해 해조류가 급감한다는 수중 탐색 관찰기입니다.


송병권의 동아시아 종과 횡 | 국적이냐, 국민이냐, 시민이냐
2024-09-20 송병권 / 상지대학교 교수 2011년 일본 토쿄대학교 대학원에서 한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 지역주의를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사편찬위원회에서 7년간 편사연구사로 일했고, 다음 7년간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와...


지구와 정치ㅣ윤효원ㅣ일제가 항복한 진짜 이유
윤효원 2024-09-20 윤효원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 |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원폭 투하로 일본이 항복했다는 허구 1945년 이뤄진 미국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가 일본을 항복시키는 데 결정적인...


생태포럼 | 김우성 | 곰팡이와 나무가 함께 만드는 숲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이 인간의 삶을 떠받치듯, 땅속의 곰팡이는 초록의 숲을 떠받칩니다.


김주환ㅣ추석 축제에 초대받지 못한 노동자들
추석날 밤, 대리운전기사들이 콜을 기다린다. 손님은 없고 시간만 간다. 추석 축제의 장에 초대받지 못한 그들의 삶은 팍팍하다. 이들 특수고용·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들, 곧 노동약자들이 한국사회 노동체계에 '공정'이란 돌을 던지고 있다.


가치소비ㅣ리베이션(REVATION)ㅣ혁신으로 자연에 돌아가다
황희정 기자 2024-09-20 리베이션, 혁신으로 자연에 다시 돌아가다 리베이션은 RE+INNOVATION: ‘혁신으로 자연에 다시 돌아가다’라는 의미를 가진 “친환경 제품 원스톱 개발 솔루션” 기업이다. 리베이션의 CEO 이민성은 LG...


나영명 | 보건의료노조ㅣ추석에 병원은 안녕하지 못했다
황희정 기자 2024-09-20 나영명은 고려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민주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에서 활동했다. 1992년 전국노동조합협의회 편집부장, 1994년 전국병원노동조합연맹 선전부국장, 2000년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 추석, 기원과 연대의 날
무더운 추석이다. 아직 대추, 밤, 감은 다 익지 않았다. 추석이 지났지만 추수를 위한 고된 날들이 기다리고 있다. 아마도 추석은 결실을 맺기까지 함께 인내하자는 연대의 퍼포먼스가 아닐까.
![[연대요청] 핫핑크 돌핀스, 동물원에 갇힌 동물을 풀어주세요](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c48859d8d721422da6af1ea424c849e1~mv2.jpg/v1/fill/w_370,h_250,fp_0.50_0.50,lg_1,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c48859d8d721422da6af1ea424c849e1~mv2.webp)
![[연대요청] 핫핑크 돌핀스, 동물원에 갇힌 동물을 풀어주세요](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c48859d8d721422da6af1ea424c849e1~mv2.jpg/v1/fill/w_305,h_206,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c48859d8d721422da6af1ea424c849e1~mv2.webp)
[연대요청] 핫핑크 돌핀스, 동물원에 갇힌 동물을 풀어주세요
2024-09-15 박성미 총괄 해양생물 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 갇혀있는 마지막 생존 흰고래 '벨라'의 전시중단과 방류를 촉구하는 탄원서 서명운동과 2024년 9월 26일 목요일 오전 10시 10분 서울동부지방법원...


이상호 | 생태국가 독일을 가다 ① 베를린의 선택
2024-09-19 이상호 연재를 시작하며 독일은 분단의 아픔을 딛고 마침내 통일을 이룬 국가다. 히든 챔피언과 제조업 강국이라는 명성으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국제경쟁력 세계 1위, 대표적 복지국가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것만이 아니다....


식물의 사회생활 | 이영숙 최배영 지음
『식물의 사회생활』 은 한 곳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이 다른 식물, 미생물, 동물, 인간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소개한다. 먹고 먹히며 살아 남고, 살아 가는 식물들의 전략적 삶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어떻게 이 모든 생명체들과...


기획ㅣ인류세(Anthropocene)에서 생태대(Ecozoic Era)로
황희정 기자 2024-09-13 지구법, 모든 자연적 실체에 권리와 자격이 있다 지구법은 21세기 초 제안된 법과 거버넌스의 전환 이론이자 법철학이다. 미국의 문명사상가이자 생태신학자인 토마스 베리(Thomas Berry)가 2001년...
![[사설] 지구의 시대, ‘지구법’이 필요하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73b2bcaddaea41b694d6113cb65c0812~mv2.webp/v1/fill/w_333,h_250,al_c,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73b2bcaddaea41b694d6113cb65c0812~mv2.webp)
![[사설] 지구의 시대, ‘지구법’이 필요하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73b2bcaddaea41b694d6113cb65c0812~mv2.webp/v1/fill/w_305,h_229,al_c,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73b2bcaddaea41b694d6113cb65c0812~mv2.webp)
[사설] 지구의 시대, ‘지구법’이 필요하다
김용만 대표 편집인 우리는 스스로를 개인이 아니라 ‘종(種)’으로서 생각해야 한다 ‘근대’라는 말에는 찬사와 오욕이 교차한다. 근대에 들어오면서 인류는 그저 그런 종에서 탁월한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스스로를 멸종시킬 수 있는 유일한 종이...


연재 | 1타 중국 철학자 | 필로로기(philology)가 탄탄한 학자, 수징난 ①
2024-09-13 출사의 변 철학자는 통상 시공을 너머 ‘보편적 학’을 추구하지만, 그가 살아가야만 했던 시대와 장소와도 분리될 수 없다. 이런 이유로, 현대 중국 철학자 열전(列傳)을 쓰면서 중국 근현대사와도 동행한다. 한 학자를 정확히...


생태포럼 | 김우성 | 송이버섯이 만드는 소나무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9. 12. “이모, 올 추석에 송이 나와요?” “올해는 안 나와. 날씨가 너무 더워. 온도가 한 17도 정도까지는 내려가고, 비도 좀 와야 해. 좀 늦게는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추석 때는 안 나와.” 경주에 살고 계시는 이모님의 목소리가 무겁습니다. 시중에 거래되는 모든 송이버섯은 소나무 숲의 바닥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버섯입니다. 산주 또는 채취 허가를 얻은 산촌 주민이 허가된 지역에서만 야생 송이버섯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비쌉니다. 형태가 훌륭한 송이버섯의 경우 입찰가가 kg당 50~60만원 선이며, 2017년에는 강원도 양양 송이버섯의 입찰가가 100만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물론 소비자가는 입찰가보다 훨씬 비쌉니다. 추석을 앞둔 산촌마을에서 송이버섯은 아주 중요한 소득원입니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송이도 없고


어스파머 | 안정화 '종합재미농장' 대표 | ‘씨앗 만나는 날’, 잃어버린 토종씨앗들의 이야기를 듣다
2024-09-13 편집자 주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조절되지 않은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의 증가로 기후 이상 변화는 우리 삶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먹거리를 자연에서 길렀던 전통적인 산업들은 기후위기로 인해...


제종길의 남행(南行) 수중 탐사 ③ 전복의 바다
2024-09-13 제종길 박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일했다.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바다포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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