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박정희의 산주변론(山主辯論) ⑥ | 산촌 소멸 막을 골든 타임: 50kW 소형 재생에너지, 산촌경제 부활의 열쇠
산촌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산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임업인 소득 다변화 방안을 제시한다.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확대와 소규모 발전 설비 보급으로 산촌의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골든타임이 도래했다.


[특별인터뷰] 박성미 | '시민회의' 실험, AI기술 활용으로 숙의기능 강화해야
방송미디어와 시민사회 영역을 경험하고 인공지능을 연구한 박성미 AI경영학회 상임이사는 시민회의를 ‘소집의 기술’이 아니라 ‘공론의 축적과 지식의 순환구조’로 볼 것을 제안한다. 공론의 상시성·투명성을 보장하는 설계가 선행돼야 정책반영성이 확보된다는 설명이다.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메커니즘인 '시민회의'가 AI·RAG 기반 디지털 공론장으로 보완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 장기적이고 가변적인 기후 대응 의제는 데이터·시뮬레이션이 시민에게 반드시 제공되어야 하며 공론의 결과물은 데이터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사설] 2026년 쓰레기 대란이 걱정된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00167a23867b496ea8c1c12c97d70d7a~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00167a23867b496ea8c1c12c97d70d7a~mv2.webp)
![[사설] 2026년 쓰레기 대란이 걱정된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00167a23867b496ea8c1c12c97d70d7a~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00167a23867b496ea8c1c12c97d70d7a~mv2.webp)
[사설] 2026년 쓰레기 대란이 걱정된다
2026년 쓰레기 대란, 직매립 금지,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준비 부족으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소각장·매립지 부족, 재원 미확보, 국민 인식 부족 등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충분한 준비 기간 없이 시행하면 파국을 맞을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다룬다.


윤효원의 노동과 정치 | 투키디데스의 함정과 한반도의 교훈
투키디데스 함정, 한반도 평화, 그라함 앨리슨의 투키디데스 함정 이론을 통해 미중 갈등과 남북 관계를 분석하고, 두려움 대신 신뢰와 협력으로 전쟁을 피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의 조건을 제시한다.


지오북ㅣ가뭇없이 사라진 아름다운 것들에 대하여
인간에 의한 생물종 멸종, 중국 작가 선푸위의 '내 이름은 도도'를 통해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도도새, 뉴펀들랜드늑대, 안경가마우지 등의 비극적 역사를 되짚으며,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로 되돌아온 인류의 무지와 폭거를 성찰한다.


현장취재 | 서울대에서 '산림 녹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 심포지엄 열려
산림녹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2025년 11월 5일 서울대에서 산림녹화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학술 심포지엄이 개최됐다. 배재수 교수의 기조강연과 함께 산림녹화 성공 과정에서 산림계의 역할과 한계를 역사·행정·기술 관점에서 재조명했다.


기후시민의회 실험 | 유럽 기후시민의회의 실험, 지속성을 향하여
기후시민의회 유럽 사례, 유럽 각국에서 확산된 기후시민의회의 역사와 현황을 분석한다. 무작위 선발 시민들이 제안한 과감한 기후정책과 실제 이행의 간극, 제도적 한계와 상설화 논의, 그리고 2024-2025년 최신 동향까지 종합적으로 다룬다.


기후시민의회의 실험 | 한국형 기후민주주의를 향한 다양한 실험들
기후시민의회 국내사례, 한국의 기후시민의회 사례를 소개한다. 중앙정부의 공론장 시도, 경기도의 법제화된 기후도민총회, 시민사회의 사물의 의회 실험 등 시민 참여형 기후 거버넌스의 다양한 실험과 과제를 다룬다.


기획특집 | 세계산림치유포럼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은 10월 27~30일 충북 청주·진천에서 35개국 350여 명이 참가해 열렸다. ‘Forests for Health, Happiness and Well-being’을 주제로 한국형 산림치유(K-산림치유) 모델을 세계에 소개했고, 국제기구 설립을 공식화했다. 숲의 복지·의료적 가치 확산과 제도적 기반 구축이 핵심 의제로 논의됐다.


'기후시민회의’의 과제 | 일회성 공론장을 상설적 숙의 인프라로
기후위기가 사회 전환의 문제로 확장되면서,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장의 품질과 지속성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AI 기반 기후시민의회는 일회성 행사로 그쳤던 기존 시민회의의 한계를 넘어, 숙의의 전 과정을 데이터로 구조화·분석·축적하는 시스템으로 제안된다. NLP·LLM 기술을 활용해 시민 발언을 주제별로 분류·요약하고, 공론의 흐름과 합의 수준을 시각화함으로써 민주적 정당성과 행정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후위기가 장기전이라면 시민숙의도 장기전이어야 하며, AI는 시민이 만든 공론을 잃지 않게 하는 민주적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


'기후시민회의’의 과제 | 절차적 정당성을 보장해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회의는 대표성과 숙의 과정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정책 전환력과 지속성 면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이에 AI를 도입한 ‘시민회의 2.0’이 제안되고 있으며, AI가 시민의 이해를 돕고 공론을 상시화하는 보조도구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크다. 다만 AI의 편향성과 통제 문제를 인식하고, 시민이 직접 설계·감시하는 ‘시민형 AI’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결국 민주주의가 AI를 규정하고, AI가 시민참여의 질과 지속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화되는 것이 과제다.
![[인사이트] 김순규 목포MBC 사장 | AI 기반 기후시민의회,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짓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21e919d8d6344fa688381cf6f9d09956~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21e919d8d6344fa688381cf6f9d09956~mv2.webp)
![[인사이트] 김순규 목포MBC 사장 | AI 기반 기후시민의회,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짓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21e919d8d6344fa688381cf6f9d09956~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21e919d8d6344fa688381cf6f9d09956~mv2.webp)
[인사이트] 김순규 목포MBC 사장 | AI 기반 기후시민의회, 지역에서 민주주의를 다시 짓다
김순규 목포MBC 사장은 기후위기와 지역 소멸의 문제를 같은 맥락으로 본다.그는 AI를 효율의 기술이 아닌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술로 바라보며,‘기후에너지학교’와 ‘AI 기반 기후시민의회’를 통해 지역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숙의 민주주의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기술의 목적을 업무 효율이 아닌 지역의 주권과 목소리 복원에 두는 것이 그의 비전이다.


기획 | 기후시민의회, 기후위기가 불러 낸 새로운 민주주의
숙의민주주의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넘어 시민이 결정 과정에 참여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 방식이다. 유럽은 이를 제도화해 기후시민의회를 운영했지만, 한국은 아직 행정 주도의 ‘회의형’에 머물러 있다. 시민의회의 무작위 구성은 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과정 속 전문성을 형성한다. 기후시민의회는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민주주의의 구조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정치적 실험이다.


조인호의 AI와 기후 ⑥ | AI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가?
우리는 늘 혁신하고자 한다. 이 혁신에서 AI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기존 질서에서 성능을 높이는 ‘누적적’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도입하는 ‘파괴적’ 혁신으로 나눠 살핀다. 혁신은 기술에서 출발하지만 가치를 판단하고 책임지는 것은 사람이다. AI가 속도를 높일 때 인간은 방향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 두 리듬은 잘 조율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지오북ㅣ팍스 아메리카나의 몰락과 극우 포퓰리즘
국제 정치 전문가 파리드 자카리아의 책,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는 근대 400년 세계사를 분석한다. 정보통신 혁명은 참여 민주주의를 꽃피웠지만 사람들은 고립과 파편화를 겪고 있고, 인공지능은 거대기업의 지배와 우익 포퓰리즘 국가의 탄생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리얼픽션 '더 체인'ㅣ#16화. 천의(天意)
태풍이 경로가 동해 쪽으로 잡혔다. 레이건호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센 비바람과 높은 파고로 인한 위기, 함장은 함재기 전부 포기를 명령한다. 비행기들은 바다로 추락하고, 이렇게 3시간 가량의 사투 끝에...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webp)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jpg/v1/fill/w_306,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webp)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
탬버리 콘웨이 박사는 미국 내 산림치유가 산불 생존자의 트라우마 회복, 의료진의 번아웃 예방, 노인 돌봄 분야까지 확장되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이라 칭하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공중 보건 정책으로 통합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공유부 시대 ①ㅣ왜 ‘공유부’인가 ― 불평등의 시대, 새로운 부의 철학
공유부는 공기와 바다, 토지와 광물이라는 자연 자원을 넘어, 일테면 탄소배출권, 인공지능의 바탕이 된 데이터, 화폐와 금융시스템, 행정·사법·의회제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를 지탱하는 정치, 경제, 문화적 인프라들로 확장한다. 그야말로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물려받고, 사회적 협력으로 발전시켜 온 문명의 기반이 바로 공유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유부는 누구의 것인가? 어떻게 나눠야 하는가?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webp)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pn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webp)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
한국의 산림치유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세계적 수준의 공공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 지금, 더 복잡한 과제가 눈앞에 놓였다. 산림치유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의료 행위이자 자생력을 갖춘 민간 산업으로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 거대한 전환은 두 개의 기둥 위에 세워져야 한다. 하나는 치유 효과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이며, 다른 하나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끌어낼 제도적 틀이다. 2025년 세계산림치유포럼은 이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창립은, 숲을 통한 건강과 행복을 넘어, 산림의 건강 기능과 의료 처방을 연계하고 경제적 편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새로운 국제적 플랫폼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계산림치유포럼 | 리즈 오브라이언, 영국 국가보건서비스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도입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녹색 사회 처방(Green Social Prescribing, GSP)’이라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약물이나 수술이 아닌, 자연과의 접촉을 치료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비의료적 접근 방식이다. 정신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건강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증거 기반의 정책이기도 하다. 이제 녹색 사회 처방은 소수의 대안적 시도를 넘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는 구조화된 공중 보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