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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의 AI와 기후 ⑥ | AI는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가?
우리는 늘 혁신하고자 한다. 이 혁신에서 AI는 어떤 역할을 할까? 기존 질서에서 성능을 높이는 ‘누적적’ 혁신과 새로운 가치를 도입하는 ‘파괴적’ 혁신으로 나눠 살핀다. 혁신은 기술에서 출발하지만 가치를 판단하고 책임지는 것은 사람이다. AI가 속도를 높일 때 인간은 방향을 가다듬어야 한다. 이 두 리듬은 잘 조율하는 것이 경쟁력이다.


지오북ㅣ팍스 아메리카나의 몰락과 극우 포퓰리즘
국제 정치 전문가 파리드 자카리아의 책, 『역사는 어떻게 진보하고 왜 퇴보하는가』는 근대 400년 세계사를 분석한다. 정보통신 혁명은 참여 민주주의를 꽃피웠지만 사람들은 고립과 파편화를 겪고 있고, 인공지능은 거대기업의 지배와 우익 포퓰리즘 국가의 탄생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


리얼픽션 '더 체인'ㅣ#16화. 천의(天意)
태풍이 경로가 동해 쪽으로 잡혔다. 레이건호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고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거센 비바람과 높은 파고로 인한 위기, 함장은 함재기 전부 포기를 명령한다. 비행기들은 바다로 추락하고, 이렇게 3시간 가량의 사투 끝에...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webp)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b9760789498448de9b9cff60b184ef8f~mv2.webp)
[특별인터뷰] 탬버리 콘웨이 박사 |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
탬버리 콘웨이 박사는 미국 내 산림치유가 산불 생존자의 트라우마 회복, 의료진의 번아웃 예방, 노인 돌봄 분야까지 확장되며 공공 및 민간 영역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의 국가 주도형 산림치유 모델(한국산림복지진흥원)을 산림치유의 '전 세계적인 영감'이라 칭하며, 과학적 근거를 확보해 공중 보건 정책으로 통합하는 것이 미래의 핵심 과제라고 밝혔다.


공유부 시대 ①ㅣ왜 ‘공유부’인가 ― 불평등의 시대, 새로운 부의 철학
공유부는 공기와 바다, 토지와 광물이라는 자연 자원을 넘어, 일테면 탄소배출권, 인공지능의 바탕이 된 데이터, 화폐와 금융시스템, 행정·사법·의회제도에 이르기까지 사회를 지탱하는 정치, 경제, 문화적 인프라들로 확장한다. 그야말로 인류가 자연으로부터 물려받고, 사회적 협력으로 발전시켜 온 문명의 기반이 바로 공유부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유부는 누구의 것인가? 어떻게 나눠야 하는가?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webp)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pn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c15d53_982313b4d33d48a0a522e151cc82ec0e~mv2.webp)
[인사이트] 신원섭 세계산림치유포럼 회장 | 산림치유, 의료 처방 모델로 국제적 플랫폼 탄생 예고
한국의 산림치유가 중대한 기로에 섰다. 세계적 수준의 공공 복지 시스템을 구축한 지금, 더 복잡한 과제가 눈앞에 놓였다. 산림치유가 과학적으로 검증된 의료 행위이자 자생력을 갖춘 민간 산업으로 진화해야 하는 것이다. 이 거대한 전환은 두 개의 기둥 위에 세워져야 한다. 하나는 치유 효과를 입증할 과학적 근거이며, 다른 하나는 민간 부문의 잠재력을 끌어낼 제도적 틀이다. 2025년 세계산림치유포럼은 이 새로운 국면을 여는 중요한 이정표다.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 창립은, 숲을 통한 건강과 행복을 넘어, 산림의 건강 기능과 의료 처방을 연계하고 경제적 편익을 창출하는 방안을 모색하며 새로운 국제적 플랫폼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계산림치유포럼 | 리즈 오브라이언, 영국 국가보건서비스로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 도입
영국 국가보건서비스(NHS)는 ‘녹색 사회 처방(Green Social Prescribing, GSP)’이라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공식적으로 도입했다. 이는 약물이나 수술이 아닌, 자연과의 접촉을 치료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비의료적 접근 방식이다. 정신 건강과 웰빙을 증진하고, 건강 불평등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이고 증거 기반의 정책이기도 하다. 이제 녹색 사회 처방은 소수의 대안적 시도를 넘어, 측정 가능한 성과를 내는 구조화된 공중 보건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획 | 진천군, 국제기구 창립으로 '산림치유 국제 도시'로 우뚝
2025년 11월, 세계산림치유포럼 국제기구가 대한민국 군 단위 기초정부인 충북 진천군에서 창립했다. 지난 2024년 11월 세계산림치유포럼에서 채택된 ‘진천 선언문(Jincheon Declaration)'의 약속이 실현된 것이다.
2024년 채택된 진천선언문은 "2024 World Forum on Forest Therapy Declaration" 라는 이름으로 작성되었으며 각국대표 8명이 서명했다.
![[사설] 에너지 전환에 자체 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한 이유](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041a0e5a9c564121b4ee42cce8c094fe~mv2.pn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5,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041a0e5a9c564121b4ee42cce8c094fe~mv2.webp)
![[사설] 에너지 전환에 자체 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한 이유](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041a0e5a9c564121b4ee42cce8c094fe~mv2.pn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5,enc_avif,quality_auto/dac689_041a0e5a9c564121b4ee42cce8c094fe~mv2.webp)
[사설] 에너지 전환에 자체 핵연료 재처리가 필요한 이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이 필수다. 탄소중립은 에너지 전환을 통해서 이뤄진다. 에너지 전환은 다양한 에너지원의 믹스, 즉 새로운 에너지 믹스의 완성을 의미한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기 위해, 우리는 차세대 원전 기술인 ‘소듐냉각고속로’와 ‘소형모듈원전’ 모델을 택하고 있는데, 핵연료 재처리가 가능하기 위해선, 한미 간에 원자력 협정을 개정해야 한다. 이번 경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겨울이 오고 있다
찬물로 샤워해 보셨나요? 지난 시절 겨울 추위를 견뎌 온 난방 방법들을 소개합니다. 온실가스를 줄이고 난방에 효과적인 “히트펌프”를 아세요? 열을 새로 만들기보다 있는 열을 옮기는 장치랍니다. 겨울이 오고 갈 때마다 기술은 조금씩 발전한답니다.
![[현장취재]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 | 역대 최대 규모 35개국 참여, 'K-산림치유'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4cdd1d3ce8d4602ab35db3721a0c6d4~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94cdd1d3ce8d4602ab35db3721a0c6d4~mv2.webp)
![[현장취재]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 | 역대 최대 규모 35개국 참여, 'K-산림치유'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4cdd1d3ce8d4602ab35db3721a0c6d4~mv2.jpg/v1/fill/w_306,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94cdd1d3ce8d4602ab35db3721a0c6d4~mv2.webp)
[현장취재]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 | 역대 최대 규모 35개국 참여, 'K-산림치유' 우수성 전 세계에 알려
**2025 세계산림치유포럼(WFoFT)**이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청주와 진천에서 35개국 350여 명 참가 속에 성료되었다. 이번 포럼은 FAO 공식 파트너십과 세계 산림치유 분야 국제기구의 대한민국(진천) 공식 출범을 통해 한국이 산림치유 국제 협력의 중심이 되었음을 선포했다. 국내외 전문가들은 학술 교류와 현장 체험을 통해 K-산림치유 모델의 우수성을 확인하며, 산림치유가 인류 건강과 복지를 위한 글로벌 핵심 의제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세계산림치유포럼 | 알릭스 프랑수아즈, FAO의 '그린 시티 이니셔티브'
알릭스 프랑수아즈 유엔 식량 농업 기구(FAO) 기술 자문은 '도시 숲의 기능과 인간 웰빙' 발표에서 급증하는 도시화로 인한 건강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 숲이 기온 조절, 대기 질 개선, 정신 건강 증진 등 다양한 사회-환경적 혜택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도시 숲 접근성의 불평등과 공간 제약, 관리 부족 등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우선순위와 시민 참여, 그리고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FAO는 '그린 시티 이니셔티브'를 통해 도시 숲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기획특집 | 산불특별법
산불특별법은 기후변화로 대형화된 산불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제정됐지만, 실제 조문은 개발 특례와 행정 권한 이양에 더 초점을 두고 있다. 피해자 지원 조항은 대부분 시행령으로 위임된 반면, 산림투자선도지구 지정·인허가 간주·환경영향평가 단축 등은 법률에 직접 명시됐다.이로 인해 법이 복구보다 개발을 제도화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윤효원의 노동과 정치 | 번역이라는 노동 ― 한 연구자의 언어를 옮기며
번역 노동의 윤리적 의미, 한 연구자가 가톨릭 의료사업 박사논문을 번역하며 겪은 경험을 통해 종교와 자본, 신앙과 노동통제의 복합적 관계를 탐구하고 번역 노동의 윤리적 의미를 성찰한다.
![[현장취재] 산불특별법 독소 조항 저지 공동행동 기자회견 | 131개 시민·환경단체, 산불특별법에 포함된 개발 특례 독소 조항 개정과 시행령 보완 촉구](https://static.wixstatic.com/media/4d7ec9_44a27fdcce094c1490c110d863497251~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4d7ec9_44a27fdcce094c1490c110d863497251~mv2.webp)
![[현장취재] 산불특별법 독소 조항 저지 공동행동 기자회견 | 131개 시민·환경단체, 산불특별법에 포함된 개발 특례 독소 조항 개정과 시행령 보완 촉구](https://static.wixstatic.com/media/4d7ec9_44a27fdcce094c1490c110d863497251~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4d7ec9_44a27fdcce094c1490c110d863497251~mv2.webp)
[현장취재] 산불특별법 독소 조항 저지 공동행동 기자회견 | 131개 시민·환경단체, 산불특별법에 포함된 개발 특례 독소 조항 개정과 시행령 보완 촉구
산불특별법 독소조항 저지, 131개 시민환경단체가 산불특별법의 개발특례 조항을 강력 비판하며 산림 난개발 우려를 제기했다. 골프장·리조트 건설을 위한 패스트트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법 개정을 요구했다.


지오북ㅣ어디 한번 훌쩍, 날아오르는 새들
새들의 24시간 생태, 마크 하우버의 『새의 시간』을 통해 24시간 동안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새들의 생태와 습성을 탐구한다. 철새의 이동부터 탁란, 둥지쟁탈전까지 흥미로운 조류 이야기를 소개한다.
![[사설] 산불특별법이 되레 숲을 망치게 생겼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f1b80e4e81c24744a45fc0aa9682fb8a~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f1b80e4e81c24744a45fc0aa9682fb8a~mv2.webp)
![[사설] 산불특별법이 되레 숲을 망치게 생겼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f1b80e4e81c24744a45fc0aa9682fb8a~mv2.jpg/v1/fill/w_306,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f1b80e4e81c24744a45fc0aa9682fb8a~mv2.webp)
[사설] 산불특별법이 되레 숲을 망치게 생겼다
산불특별법 산림보호 논란, 산불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했지만 산림보호 권한의 지자체 이전, 위험목 제거, 인허가 간소화 등 독소 조항으로 인해 난개발과 산림 훼손이 우려된다는 분석이다.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 서리가 내리는, 상강
상강 서리 김장 시기, 상강은 서리가 내리는 절기로, 농사의 마지막 수확과 김장 준비의 중요한 시기를 다룬다. 기후변화로 예측 불가능해진 날씨 속에서도 자연의 순환과 농부의 삶, 그리고 끝과 연결의 의미를 성찰한다.


리얼픽션 '더 체인'ㅣ#15화. 계류
태풍 피해를 막자는 최서희 대통령의 기자 회견 후, 미국과 중국 정부는 항모 전단을 철수하기로 결정한다. 하지만, 태풍에 쫓기는 레이건호. 간신히 피해 제주해군기지에 안전하게 계류하고자 입항하려 했지만...


산불특별법 | 보호구역 해제 담은 산불특별법, ‘30x30’ 보호지역 확대 목표에 역행해
산불특별법 보호구역 해제, 2025년 10월 통과된 산불특별법이 보호구역 해제와 개발 특례 조항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환경단체들은 난개발 촉진 우려를 제기하며, 정부의 2030년 보호지역 30% 확대 목표와 상충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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