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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부 시대 ⑥ㅣ해양 공유부 배당을 통해 지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한다
해양 공유부 배당, 해상풍력 시민배당, 해양은 CO₂의 25~30%를 흡수하는 핵심 탄소 흡수원이지만 기후위기로 그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해상풍력을 통한 에너지 전환과 함께, 덴마크 사례를 참고해 공공 지분 확보와 시민 배당 체계를 도입하면 탄소 감축과 분배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반도체, 탄소배출로 생산된 제품은 '재고'로 쌓일 것
용인산단은 삼성과 SK의 차세대 주력 제품(HBM4, 2나노 공정 등)을 전량 생산하는 거대 제조 단지로 미래 매출의 80% 이상을 책임질 핵심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재생에너지 확보를 통한 전력 공급에 실패하면 단순히 공장 하나가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삼성과 SK라는 브랜드 자체가 애플·구글의 '승인 공급사(Approved Vendor)' 리스트에서 삭제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글로벌 빅테크들은 특정 라인의 제품이 아니라 ‘기업 전체의 재생에너지 이행 수준’을 보고 거래 자격을 부여한다. 반도체 클러스터가 필요한 만틈 재생에너지를 통한 전력공급도 필요하다. 재생에너지 없는 수도권, 용인을 고수하는 것은 K-반도체 전체를 위기로 몰아넣는 설계 오류다.
![[사설] 드러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문제, 해법은 ‘지산지소(地産地消)’](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37e064d954d3428e86e95ece7c8a9be3~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37e064d954d3428e86e95ece7c8a9be3~mv2.webp)
![[사설] 드러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문제, 해법은 ‘지산지소(地産地消)’](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37e064d954d3428e86e95ece7c8a9be3~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37e064d954d3428e86e95ece7c8a9be3~mv2.webp)
[사설] 드러난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문제, 해법은 ‘지산지소(地産地消)’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문제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의 전력·용수 확보 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수도권 집중이 아닌 지역 분산형 '지산지소' 방식과 재생에너지 확보, 주민 건강권 보호를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용인 입지 선정, 그때도 틀렸고 지금도 틀렸다
2026-01-23 김사름 기자 '남방한계선'이라는 오만이 부추기는 지역 소멸의 가속화 용인을 고집하는 핵심 키워드는 언제나 '인재'다. 수도권이 아니면 고급 인력이 내려가지 않아 기업이 어려워진다는 논리다. 하지만 이는 과거 산업화 시대의 인프라 격차에 기반한 때 지난 논리일 뿐이다. 오늘날의 인재들은 단순히 '지역'이 아니라, 삶의 질을 보장하는 정주 여건과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혁신 생태계'를 따라 움직인다. 특히 이번 용인 산단 논쟁에는 반도체 공장이니 당연히 최고급 인재가 대거 필요할 것이라는 검증되지 않은 선입견이 깔려 있다. 이 오해부터 풀어야 한다. 반도체 산업은 고도의 설계를 담당하는 R&D 인력과 실제 공장을 돌리는 공정 운용 인력으로 명확히 나뉜다. 공장(Fab)은 표준화된 매뉴얼에 따라 장비를 운용하는 숙련된 기술자의 영역이지, 원천 기술을 연구하는 석·박사급 인력을 대규모로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장 전문가들
![전문가칼럼 | 이봉렬의 [반도체 특별과외] | 자동차는 되는데 반도체라고 안 될 이유 전혀 없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7ac6fa3a790f4d69b9637296cfb139c5~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7ac6fa3a790f4d69b9637296cfb139c5~mv2.webp)
![전문가칼럼 | 이봉렬의 [반도체 특별과외] | 자동차는 되는데 반도체라고 안 될 이유 전혀 없어](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7ac6fa3a790f4d69b9637296cfb139c5~mv2.jpg/v1/fill/w_306,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7ac6fa3a790f4d69b9637296cfb139c5~mv2.webp)
전문가칼럼 | 이봉렬의 [반도체 특별과외] | 자동차는 되는데 반도체라고 안 될 이유 전혀 없어
[편집자주] '용인산단' 논쟁의 중심에 이봉렬 오마이뉴스 기자가 있다. 그는 반도체 팹노동자로 현재 싱가포르에서 근무를 하고 있는 현장전문가이다. 오마이뉴스 '반도체 특별과외'를 2022년부터 연재해왔다. 최근 용인 지역구를 둔 민주당 의원 네 명이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주장에 대한 입장문에 대한 반론기사를 썼다. 필자의 양해를 얻어 기사를 인용한다. 비전문가보다 전문가의 의견이 중요한 지금 오해의 소지를 없애기 위하여 기사 원문을 첨삭없이 싣는다.


일본은 2년, 한국은 7년째 ‘희망고문’… 무지가 만든 국가적 손실
2026-01-23 김사름 기자 반도체는 국가전략물자이면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의 바로미터 반도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할 수 없다. 스마트폰부터 자율주행차, 첨단 무기, 인공지능(AI)까지 반도체는 현대 문명의 ‘뇌’다. 미국과 중국이 천문학적 보조금을 뿌리며 자국 내 공장 유치에 혈안이 된 이유는 반도체 공급망 장악이 곧 국가의 경제적·군사적 헤게모니를 결정짓는 안보 전략이기 때문이다. 반도체는 3나노, 2나노 초미세 공정의 수율을 먼저 잡는 기업이 시장을 독식하는 '승자 독식(Winner Takes All)' 구조다. 팹(Fab) 하나에 30조 원이 투입되는 이 산업에서 한 발만 늦어도 수조 원의 기회비용이 공중으로 사라진다. 2026년 AI 열풍으로 반도체 시장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지금, 한국은 세계 매출 2위라는 자리를 지켜내야 하는 국가적 과제를 안고 있다. . 정권은 세 번 바뀌었지만, 반도체클러스터는 7년째 아직 그 자리 한국의


탄소배출 기업, 2026년부터 돈 내고 배출한다
2026년부터 국내 기업들이 확보해야 할 온실가스 배출권 가운데 유상(경매)으로 구매해야 하는 비중이 확대된다. 정부가 확정한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4차 계획기간(2026~2030년)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따른 조치다. 이번 개편은 배출권 가격이 장기간 낮은 수준에 머물며 감축 유인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았다는 평가 속에서 추진됐다. 다만 제도 변경의 폭과 구조를 놓고, 실질적인 감축 신호로 기능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분석은 여전히 필요하다.


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청춘의 사랑과 이별도 바꿔요
기후변화 청년 연애 출산율, 울산대 기후변화 강의를 통해 청년들의 연애와 결혼, 출산에 대한 고민을 들여다본다. 합계출산율 0.75 시대, 기후변화와 불확실한 미래가 청년들의 삶과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한다.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webp)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c65942fa9e634697b03f729c424d2eaf~mv2.webp)
[사설] 세계 2위 배출국의 탈퇴가 온실가스 감축 체제의 종말은 아니다
온실가스 감축 다극 체제, 트럼프 행정부의 기후협약 탈퇴에도 온실가스 감축 체제는 유럽 중심에서 중국·브릭스 등이 참여하는 다극 체제로 전환 중이다. 1.5도 목표 달성은 어렵지만 감축과 적응을 병행하는 현실적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말하는 에너지믹스는 무엇인가
정부 에너지믹스 원전 재생에너지,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믹스는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본 방향으로 하되, 전력 수급 안정성을 위해 원전을 포함한 전원을 병행하는 조합이다. 기후부는 정책토론회와 여론조사를 거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신년특집 기후다큐멘터리 <사건번호 2026지구>
기후소송 다큐멘터리, MBC가 신년특집으로 방송한 기후다큐멘터리 '사건번호 2026지구'는 페루, 바누아투, 한국과 일본의 기후소송 사례를 통해 기후위기가 법적 책임의 문제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webp)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https://static.wixstatic.com/media/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dac689_9fd184aef923491a91b79eabd15aeb93~mv2.webp)
[오픈넷03] 목포MBC | 신안 겨울을 버텨 온 섬초, 지금은 ‘위기’
신안 섬초 재배 위기, 신안군의 대표 겨울 작물 섬초(시금치) 재배 면적이 올해 처음으로 1000헥타르 아래로 감소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배 어려움과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이 주요 원인이며, 신안군은 스마트농업 도입과 농업법인 체계화로 위기 극복을 모색하고 있다.


긴급진단 | 66개 국제기구·협약·협의체에서 탈퇴하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월 7일(현지시간) 미국이 참여·지원해온 66개 국제기구·협약·협의체에서 탈퇴하도록 지시하는 대통령 각서(대통령 문서)에 서명했다. 백악관은 이들 기구가 “급진적 기후정책, 글로벌 거버넌스, 미국의 주권·경제적 강인함과 충돌하는 이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66개 국제기구 탈퇴는 국제협력의 상징을 훼손한 사건이지만, 더 본질적인 문제는 기후규범의 중심축이 ‘합의’에서 ‘경쟁’으로 더 이동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미국이 빠진 자리를 누가 채우느냐보다, 그 빈틈에서 어떤 규칙이 새로 굳어지느냐가 한국에 더 직접적인 위험이 될 수 있다.


시민사회, ‘이재명 정부의 현실적 에너지믹스 제안 긴급토론회’ 개최 … “공론화 아닌 요식행위” 비판
2026-01-16 김사름 기자 에너지믹스는 정치가 아니라 계통에서 시작해야 한다 정부가 추진 중인 ‘에너지믹스 공론화’가 과연 무엇을 논의하고 있는지를 두고 시민사회가 근본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전국 시민사회 연대체 탈핵시민행동은 1월 9일 서울 참여연대에서 「이재명 정부의 현실적 에너지믹스 제안 긴급토론회」를 열고, 정부의 에너지믹스 공론화가 전력계통과 수급 안정성이라는 핵심 쟁점을 외면한 채 형식적 절차에 머물고 있다고 비판했다. 탈핵시민행동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여론조사와 대국민 토론회를 앞세워 에너지 정책 결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바람직한 에너지믹스’를 주제로 한 토론회 역시 불과 일주일 간격으로 두 차례 진행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해당 토론회는 전력계통, 재생에너지 변동성, 전원 간 경합 구조 등 에너지믹스의 핵심 기술적 쟁점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부족해, 사실상 신규 핵발전소 추진을 정당화하는 요식 행위에 그쳤다는 평가다


녹색연합, 다큐멘터리 '야생동물통제구역' 공동체 상영 신청 받아
2026-1-16 김사름 기자 반달가슴곰 ‘오삼’의 생을 통해 묻는 공존의 조건 수도산을 사랑했던 모험심 강한 반달가슴곰 KM-53, 일명 ‘오삼’. 그의 삶은 한 마리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를 넘어, 한국 사회가 멸종위기종을 어떻게 복원하고 관리해 왔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녹색연합 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야생동물통제구역> 은 오삼의 생애를 따라가며 지난 20년간의 반달가슴곰 종복원사업을 정면으로 비춘다. 오삼은 2015년 1월, 쌍둥이 개체 KM-54와 함께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에서 태어났다. 한국의 반달가슴곰 복원은 2004년 러시아 연해주에서 들여온 어린 개체 6마리를 지리산에 방사하며 본격화됐다. 그 이전인 2001년, 사육곰 농장에서 태어난 새끼곰 4마리가 시험 방사된 점을 고려하면, 이 사업의 역사는 더 거슬러 올라간다. 녹색연합은 복원사업 초기부터 대형 포유류 복원의 철학과 조건을 문제 삼아왔다. 도로와 탐방로로 파편화된 지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 이동민
2025-2-14 박옥균 객원기자 이동민, 『기후로 다시 읽는 세계사- 역사를 뒤흔든 지리의 힘, 기후를 뒤바꾼 인류의 미래』, 갈매나무, 2023 북극에 회색곰이 늘고 있다 100년이 넘기 전에 북극에 북극곰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MBC 다큐인 <북극의 눈물>에 나오는 뼈에 달라붙은 가죽의 북극곰을 본 지도 꽤 되었다. 빙하가 더 많이 녹았을 테고, 빙하 위에서 서식하는 바다표범을 먹이로 하는 북극곰은 먹이가 더 없어졌을 것이다. 북극곰의 자리에 불곰의 일종인 회색곰이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회색곰 처지에선 예전에는 추워 엄두도 내지 못하던 북극권이 온난화로 살 만한 땅이 되어 가기 때문이다. 회색곰은 먹을 수 있는 동물의 종류도 다양한 데다 딱딱한 식물 줄기도 잘 씹는다. 하지만 북극곰은 바다표범의 부드러운 고기를 먹기에 어금니가 발달하지 않아 질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 벌써 북극에 가까운 지역에서는 북극곰과 회색곰 사이에서 태어난 ‘피즐리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2024-12-13 박옥균 객원기자 클레이튼 페이지 알던 지음, 김재경 옮김, <내 안에 기후 괴물이 산다>(2024년 11월, 추수밭) 기후는 서서히 변하지만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어떻게 될까? 물에서 뛰쳐나온다. 그렇다면 물을 서서히 따뜻하게 하면 어떻게 될까? 개구리는 변온동물이라 서서히 적응하면서 죽어간다. 기후와 우리 인류의 관계도 비슷하다. 날씨는 1~2일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의 상태를 나타내고, 기후는 하루하루의 날씨 상황을 오랫동안(보통 30년) 관찰하고 종합해 평균한 것을 말한다. 날씨가 뜨거운 물이라면, 기후는 미지근하게 달궈지는 물과 같다. 갑자기 추워지거나 12월에도 더운 날씨는 바로 알 수 있지만, 기후는 서서히 변해서 알기 힘들다. 1도, 2도 정도 더 올랐을 뿐이다. 백 년, 만 년을 기준으로 한다면 큰 차이가 있겠지만 백 년 전의 데이터를 구하기는 거의 힘들다. 기후변화 영향을 뇌, 몸, 마음으로 나눠 접근 신경


리턴 투 네이처-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에마 로에베
2024-11-21 박옥균 객원기자 『리턴 투 네이처 - 삶이 불안할 때 나는 숲으로 갑니다』, 에마 로에베 지음, 이성아 옮김, 위즈덤하우스, 2024. 일상에 더 가까이 자연을 오게 할 방법들 누군가 이야기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지구환경이 위험하다고. ‘그렇군’ 하고 끄덕인다. 하지만 일상은 별다를 일이 없이 지나간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애써 해 왔던 환경 실천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환경은 조금 낯선 것일까? 바닷물이 점점 차올라 섬이 가라앉고 있는 투발루의 주민에게는 환경은 운동의 대상이 아니라 생존의 목적이다. 그들은 세계를 향해 기후위기를 막아달라고 부르짖고 있다. 그런데 사실 기후 환경은 지구에 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당한다. 그런 면에서 도시인들에게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알리는 방법도 ‘생존’ 혹은 ‘생활’에 있지


내 이름은 도도, 선푸위
인간에 의한 생물종 멸종, 중국 작가 선푸위의 '내 이름은 도도'를 통해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도도새, 뉴펀들랜드늑대, 안경가마우지 등의 비극적 역사를 되짚으며,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로 되돌아온 인류의 무지와 폭거를 성찰한다.


코끼리는 암에 걸리지 않는다, 데이비드 B. 아구스
2024-12-27 박옥균 객원기자 재난 감수성이 높아지다 문명이 점점 발달하고 있지만, 재난은 점점 많아지는 추세다. 전쟁, 기후, 핵발전소 사고, 감염증 등을 겪은 현대인들은 재난이 점점 더 늘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는 현재를 살아가며 망각한다. 만약 ‘내’가 우크라이나의 전쟁 지역에 살고 있다면, 쓰나미가 몰고 간 후 물과 전기가 끊긴 마을에서 있다면, 갑자기 발전소의 사고로 전기가 끊긴 고층 아파트에 살고 있다면 어떨까? 너무 준비가 없는 느낌으로 긴 후회가 몰려올지 모른다. 최근에 재난 대비 가방이 다양하게 나오고, 재난 매뉴얼이 책으로 나오는 것은 재난의 감수성이 높은 사람들이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박쥐의 감염 예방법 코로나의 최고 감염 시기가 지난 지 2년도 되지 않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에게 새로운 감염병은 평균 4개월마다 나타난다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전염병은 대부분 가축으로부터 감염된 것이었다. 그러나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