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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동물 | ‘인간의 도시’라는 오래된 오해, 도시는 애초에 인간만의 공간이었던 적이 없다
도심 속 공원과 산책로에서 포착된 너구리와 길고양이의 모습은 동물 갈등이 아니라 도시의 공간 윤리를 드러낸다. 길고양이는 도시 내부에서 인간의 윤리적 태도를 묻는 존재이고, 너구리는 개발과 서식지 붕괴로 밀려난 결과다. 도시는 애초에 인간만의 공간이었던 적이 없지만, 우리는 그렇게 상상해왔다. 이 논란은 공존의 문제가 아니라, 도시를 어떻게 설계하고 누구를 구성원으로 인정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긴급취재 | 전주천 버드나무의 눈물
전주시, 버드나무 대규모 벌목에 지역 사회 반발 전북 전주시가 또 전주천 일대의 버드나무를 벌목했다. 이에 전북환경운동연합을 비롯해 지역 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전주시는 이미 2023년 3월 들어서 전주천과 삼천 주변 버드나무 260여...


현장취재 | 남산 프로젝트와 곤돌라 사업, 무엇이 문제인가?
황희정 기자 2024-01-23 2024년 1월 23일 2시, 서울 정동에 있는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남산 프로젝트와 곤돌라사업,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긴급 토론회가 열렸다. 최승희 생명의숲 사무처장은 ‘남산 생태 보전의 역사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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