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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우ㅣ남북관계, 기후 어젠다로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어
남북관계 기후위기 협력,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나용우가 기후변화 대응을 남북 협력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제안하며, 북한의 자연재해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남북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해양학자에게 듣는다 | 김용선 박사 | 해양 모르면 '미래 전망' 어려워
황희정 기자 2024-10-25 김용선 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물리 및 기후역학을 공부했다. 석사과정에서는 수치모형을 통해 동해의 순환을 모의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Texas A&M 대학에서 알레한드로 오르시 교수 밑에서...


해양학자에게 듣는다 | 권민호 박사ㅣ해양수온 이미 최고치,국민에게 빨리 알려야
2024-10-25 황희정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해양기후예측센터장 권민호 박사 권민호는 서울대학교 대기과학과를 졸업한뒤, 동아시아 여름 몬순의 장기 기후 변동에 대한 연구로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와이대...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webp)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jpg/v1/fill/w_233,h_175,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63f1e923acdb4787a921ca939a002da1~mv2.webp)
[사설] 인공강우의 역설(逆說)
김용만 대표 편집인 낡은 세계관을 버리고 새로운 세계관을 받아들이자 충칭 시는 난징, 우한과 함께 ‘중국 3대 화로’ 가운데 하나다. 3대 화로는 여름에 40도 넘는 혹서가 지속되는 지역을 말한다. 충칭 시에 지난 3일, 풍속 34.4m/s...


생태포럼 | 김우성 | 송이버섯이 만드는 소나무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9. 12. “이모, 올 추석에 송이 나와요?” “올해는 안 나와. 날씨가 너무 더워. 온도가 한 17도 정도까지는 내려가고, 비도 좀 와야 해. 좀 늦게는 나올지도 모르겠는데, 추석 때는 안 나와.” 경주에 살고 계시는 이모님의 목소리가 무겁습니다. 시중에 거래되는 모든 송이버섯은 소나무 숲의 바닥에서 채취한 자연산 송이버섯입니다. 송이버섯은 인공재배가 되지 않는 버섯입니다. 산주 또는 채취 허가를 얻은 산촌 주민이 허가된 지역에서만 야생 송이버섯을 채취할 수 있습니다. 가격도 굉장히 비쌉니다. 형태가 훌륭한 송이버섯의 경우 입찰가가 kg당 50~60만원 선이며, 2017년에는 강원도 양양 송이버섯의 입찰가가 100만원을 넘기도 했습니다. 물론 소비자가는 입찰가보다 훨씬 비쌉니다. 추석을 앞둔 산촌마을에서 송이버섯은 아주 중요한 소득원입니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송이도 없고
![[사설] 직관을 넘어 폭염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찾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06be8dee23434053a76a35cd1cb9db5f~mv2.webp/v1/fill/w_334,h_250,al_c,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06be8dee23434053a76a35cd1cb9db5f~mv2.webp)
![[사설] 직관을 넘어 폭염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찾자](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06be8dee23434053a76a35cd1cb9db5f~mv2.webp/v1/fill/w_234,h_175,al_c,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06be8dee23434053a76a35cd1cb9db5f~mv2.webp)
[사설] 직관을 넘어 폭염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찾자
김용만 대표 편집인 우리는 폭염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매해가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다. 인간이 버틸 수 있는 한계온도로 ‘습구온도’가 등장한다. 습구온도는 습도까지 반영한 온도를 말한다. 인간 신체가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커버 | 기후위기의 시대, 물을 생각한다
물은 우리가 기후 변화의 많은 영향을 느낄 수 있는 주요 수단이며 빈곤 속에서 사는 사람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강수 패턴의 변화, 가뭄, 해수면 상승등의 기후위기는 우리가 의존하는 물의 위생, 접근성, 관리에 엄청난 위협을 주고...


기획 | '기후대응댐'이 아닌 '기후대응 물 관리'가 필요하다
황희정 기자 2024-08-02 2024년 7월 30일, 윤석열 정부가 14개의 새로운 댐 건설 계획을 발표하면서 환경 보호 단체와 전문가들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정부는 이 계획이 미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홍수를 방지하기 위한...


인사이트 | 최형태 산림과학원 과장 | 산림으로 물을 관리하다
산림수문학 물관리 기술, 산림수문학 전문가가 기후변화 시대 물 관리의 핵심인 산림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나라 수자원 공급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통해 물의 양과 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기획 특집 ④ | 한국은 '기후 난민'에서 자유로운가?
이유경 기자 2024-07-22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세계 평균보다 높아 기상청의 '전 세계 평균 기온 변화율과 한국의 평균 기온 변화율 비교 그래프'를 보면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90년 이후부터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을 웃돌고 있음이 확인된다.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90년 이래로 +0.74도인 반면,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12년 이래로 +1.5도로 나타난다. 국내 대기학자들은 이제 한반도의 '장마'를 장마로 부를 수 없다고 말한다. 기상청은 당일의 날씨 예측조차 쉽지 않다고 말한다. 2024년 한반도에 수일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아열대 지방의 우기와 흡사하다. 폭우가 내리다가 맑아지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기상뉴스는 '기록적 폭염'과 '기록적 폭우', '기록적 추위'를 매일 갱신할 것이며, 오늘보다 더 좋은 날씨는 없다고 말한다. 한국의 해수면 상승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2배 한반도에 기후 난민이 발생하지


기획특집 ③ | '기후 난민'은 산업혁명의 수혜를 공유한 전 인류의 책임
이유경 기자 2024-07-22 '기후 난민'이 가장 큰 안보 위협 '난민'은 정치적, 종교적 극단주의로 인해 발생한다는 통념이 유럽과 미국 사람들에게 자리잡혀 있다. 2015년부터 미국 국무부는 '기후 난민'을 강조해 왔다. 거주지와 물, 식량을 잃은 '기후 난민'의 생존 문제는 지구상 최대 재앙이 될 것이다. 생존을 위한 갈등은 폭력을 유발하고 그 폭력에는 파괴가 따르기 마련이다. 2024년 '뮌헨안보회의'(MSC)는 유럽 주요 국의 시민들이 '기후 난민'을 가장 큰 안보 위협으로 꼽고 있다고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미국, 일본, 캐나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의 7개 국가(G7)와 브라질, 인도, 중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기후변화와 대규모 이주가 국가적 위협이 되고 있다. 기후위기로 인한 생계 위협이 내전의 원인, 이들도 기후 난민 중동 지역의 내전으로 유럽에는 상당수의 '난민'이 유입되었다. 일부 학자들은 이들조차 기후 난민


기획특집 ② | '기후 난민'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는 없다
이유경 기자 2024-07-22 3차 산업 혁명 이래로 계속해서 자연을 정복할 대상으로 여기고 지구 생태계를 망쳐 온 것은 대부분 서구 제국주의 사회였다. 그렇기에 기후위기의 책임은 여전히 북반구 선진국들이 더 크게 져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1%에도 미치지 않는 저개발 국가들에게 먼저 찾아왔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막화 지역에 산다 벌채로 인한 지구의 사막화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인류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이상 기온은 가뭄을 가져와 사막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사막화 현상이 진행 중인 곳에 거주한다. 지구 면적의 약 30% 정도가 사막화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회의에 따르면 사하라 주변 사헬지대의 사막화 속도는 연평균 약 10km로 더욱 가속화된다고 예측한다. 이에 따라 사막화로 인한 난민 발생 증가률 역시


기획특집 ① | 2050년, 최대 10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
이유경 기자 2024-07-22 위기의 시대에서 재해의 시대로 지구가 급 전환되었다. ‘올해가 작년보다 더워졌다’, ‘올해의 장마는 이전의 장마와 다르다. 흡사 아열대 지역의 스콜 같다’ 등 사람들은 이제 겨우 기후의 이상 변화를 감지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구 곳곳은 재해와 재난의 현장으로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부터 인류의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인간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서식지를 잃은 ‘기후 난민’의 생명은 언제까지 지켜 질 것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사람들, 기후 난민 급증 노만(Myers, Norman, 1995)은 “근본적으로 특이한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들 때문에 자신의 생활 터전이었던 본국에서 더 이상 안전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을 '생태학적 난민'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정의는 자연적, 인위적 요인을 모두 포함한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원전사고로 인한 이주민도 '생태학적 난민'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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