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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효원의 노동과 정치 | 노동은 인격, 일을 규제해야
노동과 일을 구분해 보자. 몸과 머리의 힘을 쓰는 노동은 인간과 분리될 수 없다. 일은 세 가지 현실이 있다. 스스로 일을 통제하거나, 남들의 일을 통제하거나, 남에게 일을 통제당하거나 한다. 노동법은 어린이들의 일하는 시간을 규제하려는 시도로 19세기에 탄생했다. 노동법의 규제는 노동이 아니라 일이다. 현실태로 노동법이 노동자가 아닌 일(사용자)를 보호하는 사례를 자주 접한다. 인적 자원은 나치, 인적 자본은 스탈린의 어휘이다. 노동자는 자신의 존재를 건다. 인간은 누구나 자신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자신의 노동을 자유롭게 사용하고 즐길 권리가 있다.


뒷날 풍경ㅣ여름 휴가용 SF 소설- 세 명의 중국계 작가
중국계 SF 작가 3인의 작품을 소개합니다. 류츠신의 『삼체』는 인간 역사의 잔혹성을, 켄 리우의 작품은 연약한 것들에 대한 공감을, 테드 창의 소설은 철학과 과학의 묘한 교차를 보여주는 탁월한 SF 소설들이다.


기획 | 생물다양성의 최후 보루, 보호지역을 보호하라
생물다양성 보호구역 지정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의 핵심 수단인 보호구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보호 관리와 지역사회 참여가 필요함을 역설하고 있다.


블루테크현장 | '연잎' 원리를 적용하다, 초발수 기술
초발수 기술 혁신 응용, 연잎 효과를 모방한 한국의 초발수 기술은 오염 감소와 자원 절약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에 기여할 혁신적인 기술이다.


지오북ㅣ생명체의 탄생은 지구만 알고 있다
생명체 기원 지구 과학, 다윈의 진화론이 설명하지 못한 캄브리아기 생명체 폭발의 원인을 지질학적 관점에서 밝혀낸다. 지구 전체를 뒤덮었던 빙하가 녹으면서 산소가 급증하여 다양한 생명체가 출현하게 된 과정을 탐구하는 내용이다.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 흔들어 깨우는 시간, 경칩
봄철 농사 시작법. 봄이 오는 소리에 깨어나는 자연의 시간, 경칩. 농부가 씨앗의 겨울잠을 깨우는 방법 세 가지를 풀었다. 이불 걷어젖히기, 물끼얹기, 등짝 때리기. 영등할매바람이 부는 때가 경첩이다.
![[사설] 정치인과 기후공약](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af953fda2ecf485091b20e08283aad53~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af953fda2ecf485091b20e08283aad53~mv2.webp)
![[사설] 정치인과 기후공약](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af953fda2ecf485091b20e08283aad53~mv2.jpg/v1/fill/w_234,h_175,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af953fda2ecf485091b20e08283aad53~mv2.webp)
[사설] 정치인과 기후공약
정치인 기후위기 공약, 정치인들의 기후 공약은 앞으로 5년간의 기후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화석연료 감축, 에너지 전환, 숲과 바다 보호 등 실현 가능한 구체적 계획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해결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획① 자연을 본뜬 위대한 발명
황희정 기자 2024-12-13 신화 속 이야기이긴 하지만 이카루스의 날개는 인류가 새의 날개를 모방한 비행 기술을 시도한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pixabay 생물영감(bioinspiration)과 생물모방(biomimicry) 인간이...


자연은 법적 권리주체가 될 수 있나
'지구법학'은 인간뿐 아니라 자연계 모든 존재를 고유한 권리를 가진 주체로 인식하는 새로운 법적 패러다임으로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2024-12-06 김사름 기자 '자연을 위한 법적 담론' 학술대회 현장 서울대학교...


해양학자에게 듣는다 | 김용선 박사 | 해양 모르면 '미래 전망' 어려워
황희정 기자 2024-10-25 김용선 은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과 지구환경과학부에서 해양물리 및 기후역학을 공부했다. 석사과정에서는 수치모형을 통해 동해의 순환을 모의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Texas A&M 대학에서 알레한드로 오르시 교수 밑에서...


생태포럼 | 김우성 | 디지털 세상에 만드는 숲
2 024-10-03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아빠, 새 덕후 영상 봐도 돼?” “물론이지. 하지만 더 좋은 건 우리 주변의 새를 너의 눈으로 직접 관찰하는 거란다.” 드론 카메라가 대자연의 모습을 고화질로 제공하다 자연을 기록하는 광학기기의 발달은 눈이 부십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닙니다. 사람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과 영상은 매 순간 SNS를 통해 공유됩니다. 아마추어들을 위한 중급기 정도 카메라의 센서로 4K, 8K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는 센서로 들어오는 정보 중 사람의 눈이라고 판단되는 곳에 초점을 맞추고 추적합니다. 새를 비롯한 동물의 눈을 추적하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렌즈들은 빠르게 조용하고 빠르게 촛점을 잡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영상을 위한 짐벌은 매년 새 제품이 나옵니다. 짐벌이 달린 채 출시되는 영상용 카메라는 주머니에 들


식물의 사회생활 | 이영숙 최배영 지음
『식물의 사회생활』 은 한 곳에 고정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들이 다른 식물, 미생물, 동물, 인간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지 소개한다. 먹고 먹히며 살아 남고, 살아 가는 식물들의 전략적 삶에서 기후위기의 시대, 어떻게 이 모든 생명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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