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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 '기후위기' 시대에서 '물 부족 위기'의 시대로
세계 인구의 절반이 물 부족을 겪고 있다 지구의 물 부족 문제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0억 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으며, 36억 명이 위생적으로 관리된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기획 | 한국이 물 스트레스 국가라고?
OECD의 환경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물 스트레스 국가이고 '물 기근 국가'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OECD ) 세계자원연구소(WRI)에서는 한국은 2040년까지 물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남을 것으로...


가치소비 | 물을 만들고, 물을 잘 이용하기 위하여
황희정 기자 2024-08-01 쿠물러스(Kumulus), 공기 중의 습기와 햇빛으로 식수를 만들다 ‘쿠물러스’는 튀니지와 프랑스의 기술 스타트업으로, 공기 중의 습기와 햇빛으로 식수를 만드는 ‘암포라’를 개발했다. 아침에 이슬이 맺히는 방식에서...


생태포럼 | 김우성 | 태양이 만드는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8. 08. 한 여름의 태양이 쏟아집니다. 나뭇잎들은 너무도 강렬하게 반짝여서 오랫동안 쳐다볼 수가 없습니다. 태양이 내리쬐는 길에는 걸어 다니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인사이트 | 최형태 산림과학원 과장 | 산림으로 물을 관리하다
산림수문학 물관리 기술, 산림수문학 전문가가 기후변화 시대 물 관리의 핵심인 산림 관리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나라 수자원 공급의 63%를 차지하는 산림을 통해 물의 양과 질을 높이는 방법을 소개한다.


생태포럼 | 김우성 | 비가 만드는 숲
김우성 woosung.kim83@gmail.com 2 024. 07. 18 비가 내립니다. 숲에 내리는 비는 나뭇잎을 적시고, 나뭇가지와 줄기를 적시고, 땅을 적십니다. 빗물은 땅속을 천천히 흘러 계곡을 채우고 더 낮은 곳으로 흐릅니다....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 탄소중립 커피 한 잔!
박진희 2024-07-25 박진희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 역임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연재 공정무역 커피? 탄소중립 커피? 아침에 눈을 뜨면 커피...


제11강 기후변화와 미래 산림 비즈니스 | 박 현
강의 박현 정리 홍석근 편집기자 2024.03.22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저한테 원래 요청하신 강연 주제가 ‘기후변화와 미래의 비즈니스’예요. 제가 비즈니스 전반을 다 할 수 없어서, 숲 분야, 산림 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진행하려고 제목을...


기획 특집 ④ | 한국은 '기후 난민'에서 자유로운가?
이유경 기자 2024-07-22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세계 평균보다 높아 기상청의 '전 세계 평균 기온 변화율과 한국의 평균 기온 변화율 비교 그래프'를 보면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90년 이후부터 전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을 웃돌고 있음이 확인된다. 세계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90년 이래로 +0.74도인 반면, 한국의 평균 기온 상승률은 1912년 이래로 +1.5도로 나타난다. 국내 대기학자들은 이제 한반도의 '장마'를 장마로 부를 수 없다고 말한다. 기상청은 당일의 날씨 예측조차 쉽지 않다고 말한다. 2024년 한반도에 수일 동안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아열대 지방의 우기와 흡사하다. 폭우가 내리다가 맑아지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기상뉴스는 '기록적 폭염'과 '기록적 폭우', '기록적 추위'를 매일 갱신할 것이며, 오늘보다 더 좋은 날씨는 없다고 말한다. 한국의 해수면 상승 속도는 세계 평균보다 2배 한반도에 기후 난민이 발생하지


기획특집 ② | '기후 난민'으로부터 자유로운 국가는 없다
이유경 기자 2024-07-22 3차 산업 혁명 이래로 계속해서 자연을 정복할 대상으로 여기고 지구 생태계를 망쳐 온 것은 대부분 서구 제국주의 사회였다. 그렇기에 기후위기의 책임은 여전히 북반구 선진국들이 더 크게 져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적 재앙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약 1%에도 미치지 않는 저개발 국가들에게 먼저 찾아왔다. 세계 인구의 절반이 사막화 지역에 산다 벌채로 인한 지구의 사막화가 이미 수년전부터 시작되었다. 여기에 인류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이상 기온은 가뭄을 가져와 사막화를 더욱 가속화시킨다.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정도는 사막화 현상이 진행 중인 곳에 거주한다. 지구 면적의 약 30% 정도가 사막화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유엔사막화방지회의에 따르면 사하라 주변 사헬지대의 사막화 속도는 연평균 약 10km로 더욱 가속화된다고 예측한다. 이에 따라 사막화로 인한 난민 발생 증가률 역시


기획특집 ① | 2050년, 최대 10억 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
이유경 기자 2024-07-22 위기의 시대에서 재해의 시대로 지구가 급 전환되었다. ‘올해가 작년보다 더워졌다’, ‘올해의 장마는 이전의 장마와 다르다. 흡사 아열대 지역의 스콜 같다’ 등 사람들은 이제 겨우 기후의 이상 변화를 감지하는 중이다. 하지만 지구 곳곳은 재해와 재난의 현장으로 변하고 있다. 기후변화로부터 인류의 재앙이 시작되고 있다. 인간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있다. 서식지를 잃은 ‘기후 난민’의 생명은 언제까지 지켜 질 것인가. 기후변화로 인해 거주지를 잃은 사람들, 기후 난민 급증 노만(Myers, Norman, 1995)은 “근본적으로 특이한 범위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들 때문에 자신의 생활 터전이었던 본국에서 더 이상 안전한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사람들”을 '생태학적 난민'이라고 정의했다. 이러한 정의는 자연적, 인위적 요인을 모두 포함한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원전사고로 인한 이주민도 '생태학적 난민'에 포함된다.


가치소비 | 바다를 지키는 기업들
황희정 기자 2024-07-19 포어시스(Foresys) | 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포어시스는 ‘바다를 잘 아는 사람들이 모여 모두가 함께할 내일의 바다를 만들어 갑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2017년 시작한 포어시스는...


제종길 | 바다를 지키지 않으면 지구는 멸망한다
황희정 기자 2024-07-19 제종길 박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일했다.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기획 ② 바다를 제대로 알고, 직면하고, 행동하라
황희정 기자 2024-07-19 총생물량의 약 60%가 사라졌다 “이해하지 못하는 대상은 보호할 수 없다. 그 대상에 관심이 없어도 보호할 수 없다.” 나사의 우주비행사 레이시 비치(Charles L. Veach)가 한 말이다. 우리가 초래해...


기획 ① 지구의 핵심은 땅이 아니라 물이다
황희정 기자 2024-07-19 지구의 핵심은 땅이 아닌 물 바다는 지구 표면적의 71%를 차지하지만 우리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인류는 우주로 나간 뒤에야 지구의 가장 큰 특징이 땅이 아닌 물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다. 바다는 그 실체가...


커버 | 바다가 위태롭다
1990년 2월 14일 보이저 1호가 촬영한 지구 사진이다. 지구가 푸른 건 바다가 면적의 70%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바다는 인간이 다루기 어려운 존재다. 육지보다 접근이 어렵고 소유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로 육지의 삶이 위태롭다....


현장취재ㅣ경북일고 ' 자연기반 창업과 기업가정신' 진로캠프 열어
이유경 기자 2024-07-18 지난 2024년 7월 16일, 경북일고등학교(경북 예천군)는 '진로 캠프'를 개최했다. 기업가 정신 함양은 늘 있어왔지만 '자연기반'의 창업, 기업가정신을 주제로한 '진로캠프'는 새로운 시도였다. 이번...
![[사설] 케이블카 춘추전국시대](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16786efbb0ee48cb9501922490e625f1~mv2.jpg/v1/fill/w_334,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16786efbb0ee48cb9501922490e625f1~mv2.webp)
![[사설] 케이블카 춘추전국시대](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16786efbb0ee48cb9501922490e625f1~mv2.jpg/v1/fill/w_234,h_175,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16786efbb0ee48cb9501922490e625f1~mv2.webp)
[사설] 케이블카 춘추전국시대
김용만 대표 편집인 저마다 얼굴이 다르 듯 지역도 다 다르다. 그 특색에 자부심을 갖느냐 못 갖느냐 차이만 있을 뿐이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정체성을 유지 발전시킨 나라는 살아남았지만 그렇지 못한 나라는 기억의 뒤편으로 사라졌다. 역사의...


지구와 정치ㅣ윤효원ㅣ1955년 반둥, 오래된 미래
윤효원 2024-07-12 윤효원 아시아 노사관계 컨설턴트 IndustriALL Global Union 컨설턴트 | 한국노동사회연구소 감사 | 고려대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 비동맹운동의 출발지, 인도네시아 반둥 인도네시아 노동조합 교육을...
![[사설] 응급실에 있는 가리왕산](https://static.wixstatic.com/media/59a2e2_9fa65fe5f96e48b58eb9788a08a0f179~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59a2e2_9fa65fe5f96e48b58eb9788a08a0f179~mv2.webp)
![[사설] 응급실에 있는 가리왕산](https://static.wixstatic.com/media/59a2e2_9fa65fe5f96e48b58eb9788a08a0f179~mv2.jpg/v1/fill/w_233,h_175,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59a2e2_9fa65fe5f96e48b58eb9788a08a0f179~mv2.webp)
[사설] 응급실에 있는 가리왕산
김용만 대표 편집인 가리왕산이 산소호흡기를 꽂고 있다. 산과 숲은 무생물이 아니다. 산림은 나무, 풀, 꽃, 곤충, 동물, 미생물이 어우러진 생물이다. 생물이니 당연 고통을 느낀다. 생로병사의 순환이 주는 자연의 고통이 아니라 인간 부주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