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현장취재 | '숲 데이'에 오세요
황희정 기자 2024-05-02 지난 2024년 4월 30일, 시흥시 동산길 33 '숲1976'에서 '숲 데이'가 열렸다. 창립 30주년을 맞은 '산과 자연의 친구,우이령 사람들'은 30주년 기념사업으로 매달 30일 시흥 '숲1976'에서 '숲...


인사이트|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환경팀장 | 파타고니아답게
이유경 기자, 김동혁 촬영기자 2024-04-26 파타고니아코리아 환경팀 김광현 팀장 planet03 DB 암벽등반가이다. 전국의 산에 한 번쯤은 다 가 봤다. 『파타코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읽었다. 너무 많이 공감되었고 완전히...


기획특집 ② | 시화호 30년의 가치를 발견하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가치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자연 자본( Natural capital)의 부활 지금 상상하기조차 어렵지만, 본래 시화유역은 군자만으로 조선 시대까지 포구가 32개나 존재하던 엄청난 크기의 바다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자 염전이라고 하는 한반도 최대 크기의 염전으로 거대한 해양 자원의 보고였다.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었는지, 신석기 시대부터 이곳에 자리잡은 인류는 굴과 바지락을 채집하며 살았고, 거대한


기획특집 ③ | 시화호의 미래를 가다
박성미 총괄 2024-04-22 지난 2024년 4월 1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두 부처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할 5개 사업(이하 ‘5대 협업과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서로 조화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과제들로 선정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보도자료의 제목은 국토의 경쟁력과 환경가치를 높인다.'이다. 5대 협업과제는 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신속 조성 ②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계획의 통합관리 ③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축 복원 ④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 ⑤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국토부는 시화호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했으니, 이를 넘어서는 ‘시화호 2.0’ 전략을 짜려는 것”이라며 “두 부처가 힘을 합쳐 올해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였던 시화호의 재등


기획특집 ① | 시화호 30년의 역사를 보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역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죽음의 호수 1977년, 늘어나는 수도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경기도 서쪽 군자만 부근은 반월 특수구역으로 지정되고, 간척 사업이 진행되었다. 간척사업의 목적은 토지의 확장과 동시에 농지와 공업단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1994년 1월 24일, 시화방조제가 완공되었다. 곧이어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시화지구의 환경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태포럼 | 조개와 물고기가 죽어버린 강가에서 사람들은 결코 건강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시민과 기업이 동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는 버려진 철길을 숲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가 확장되고 더 넓은 선로가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 선로는 그 쓰임을 다합니다....


액티비티 | 장동용ㅣ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ㅣ모든 것에 감동하라, 그리고 행하라
황희정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5 장동용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맡았다. 시화호 문제 발생 후 시화공단의 대기 개선 해결에 앞장서서 시민단체 운동을 주도했다. 시화호 북측 317만평(현...


가치소비 | 비타카페 | 지구 건강, 나도 건강
전병석 2024-04-25 커피에 지배당한 나, 그리고 지구 피곤할 때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다. 카페인 때문에 생긴 뇌의 착각이라는 걸 너무 잘 알지만, 이미 몸이 커피에 길들여졌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커피...


특별취재 | 국내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장을 가다
정부의 기후 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시작됐다. 지난 2024년 4월 23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과 일반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공개변론은...


액티비티ㅣ이환열 | 시흥에코센터ㅣ생태 감수성으로 일상의 변화를
황희정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4 이환열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의 센터장이다. 1998년 시민 단체 시흥YMCA 창립부터 함께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시흥YMCA 사무총장을 맡았다....


인사이트ㅣ윤호섭 | 호모사피엔스의 자존심, everyday eARThday!
박성미 총괄 2024-04-17 국내 최초로 그린디자인 전공을 개설, 그린디자인의 개념을 알린 윤호섭 디자이너 윤호섭은 1943년생으로 서울사대부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학교 미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했다. 1966년 대학졸업후 합동통신사(현...


액티비티 | 최명애 인류학자 | 생태전환도시포럼: 인간 너머의 생태화
송민경 기자 2024-04-09 지난 3월 29일,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제1차 2024 생태전환도시포럼: 인간 너머의 생태화하는 인간'이 개최되었다.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의 최명애 교수가 '야생의 도시: 도시 동물과 재야생화'를 주제로...


최재천 | 머리로 인식하고, 가슴을 움직여 행동으로
황희정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10 최재천 교수는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과를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특별인터뷰 | 생명다양성재단 김산하 박사ㅣ리와일딩(Rewilding)을 하는 이유
황희정 기자, 양성욱 영상기자 2024-04-10 김산하는 야생 영장류학자로,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이자 사무국장을 맡고 있으며, 제인구달연구소의 ‘뿌리와 새싹’ 프로그램 한국지부장이다. 서울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생명과학부...


탐방취재 | '곰 보금자리 프로젝트'
이유경 기자 2024-04-11 2023년 12월 기준, 약 300마리의 반달가슴곰이 뜬장에 갇혀 산다. 180㎝의 성인 남성이 들어가기에도 작은 녹슨 뜬장 안에서 음식물 쓰레기와 개사료를 먹으며 하루 종일 철창에 머리를 부딪힌다. 이마와...


액티비티 | 도시양봉가 박진 | 도시로 온 꿀벌들
송민경 기자 2024-04-09 도시 곳곳에 세워진 빌딩의 옥상과 공원에서 특별한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꿀벌의 날개짓 소리다. 도시 한복판에서 벌을 키우는 이들이 있다. 그 중심에 '어반비즈서울' 박진 대표가 있다. 불문학을 전공한 그는...


지구여자 박소연의 러브레터|비(非)인간 존재들과 살아가는 공간
박소연 2024-04-11 연세대 인류학과 졸업. 서울대 지리학과 석사과정에서 정치생태학을 연구하고 있다. 인간의 정치활동이 생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크다. 복잡한 논의를 통해 해답을 찾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스물여섯 살 '지구여자'다...


생태포럼 | 우리 곁의 자연을 소중하게 지켜주세요
우리는 도시에서 삽니다. 동물들은 어떨까요? 우리는 도시에 삽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90.7%는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의 도시화율은 97.1%로 전국에서 가장 높습니다. 우리는 왜 도시에 살까요? 사람들은 자연 가까이에서 살고 싶다고...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ㅣ동물 사육은 동물 복지와 먹거리 윤리에 근거해야
박진희 2024-04-11 박진희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 역임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연재 40여년 동안 비위생적인 시설에서 웅담을 채취당한 곰...


김우성 | 나무는 사람이 죽입니다
김우성 2024-04-05 연재를 시작하며 김우성의 ‘생태포럼'은 우리 주변에서 만나는 산과 들의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들을 다룹니다. 또한 제 딸과 아내 한새롬박사와의 삶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너무 깊이 파고들지 않게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