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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칼럼 다짜고짜 기후 | 석유화학 공단 앞에서 나고 자라기

울산 석유화학 공단 인근에서 성장한 필자가 폭발 사고의 기억과 함께 석유화학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플라스틱의 필요성과 환경 문제 사이에서 지속가능한 공존을 모색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5-11-28 김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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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생태포럼 대표, 조국혁신당 울산남구 지역위원장

“아빠는 직업이 뭐야?” “글쎄? 주부인가?” 김우성은 주부, 작가, 정치인, 연구원, 대학강사, 활동가 등 n잡러의 삶을 살아가는 41세 남성이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에서 산림환경학(학사), 조림복원생태학(석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생물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갑내기 생태학자 한새롬 박사와 결혼해 아홉살 딸 산들이와 울산에서 살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수련생을 거쳐,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 팀장,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조국혁신당 울산남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다. 아직 아내의 월급에 손댄 적은 없다. 아직은. 최근 매일매일 울산 이야기쇼인 '매울쇼'에서 방송하고 있다.


"유공이 터졌다"


“콰아아아아앙!!!!!!!!!!!!!!!!!!!!!”

엄청난 소리가 지축을 흔듭니다. 허술하게 지은 낡고 작은 단층 건물이 땅과 함께 부르르 떨었습니다. 

“유공* 터졌다!!!!!!!” 

저희 집에서 하숙을 하던 아저씨들이 쏜살같이 방문을 열고 뛰쳐나갔습니다. 주말 아침 늦잠을 자는 어린이였던 저도 런닝셔츠와 팬티만 입고 마당으로 뛰쳐나갔습니다. 길 건너 불과 100미터도 안되는 거리에 있는 석유화학 공단의 둥근 탱크가 화염에 휩싸인채 검은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습니다. 후끈한 열기가 얼굴에 와 닿았습니다. 


“빨리 버스 타라!!!!” 

길 가던 버스가 멈춰섰고 사람들은 재빨리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엄마는 가게에서 돈과 중요 물품을 챙겨야 했던 모양입니다. 우리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눌 겨를도 없었습니다. 저는 속옷만 입은 채 신발도 신지 않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는 금방 사람으로 가득찼고, 지체없이 출발했습니다. 버스에 탄 사람 중 제가 아는 사람은 사촌누나뿐이었습니다.


저는 고작 초등학교 1학년 무렵이었고, 기억도 정확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버스에서 내린 곳은 용연이라는 바닷가 마을의 횟집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잔뜩 겁에 질려 석유화학 공단 전체가 폭발하면 불길이 울산 전체로 번진다더라 하는 확실하지 않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저와 사촌누나는 종일 바닷가에서 돌팔매질을 하며 놀았습니다. 어떻게 연락이 됐는지 해질 무렵 엄마가 저와 사촌누나를 데리러 왔습니다. 다행히 폭발은 크게 확산되지 않고 탱크 하나만 태운 채 진화됐다고 합니다.


폭발사고는 기억이 희미해질 즈음 다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는 뒷동네 가까운 정유탑이 폭발했다고 합니다. 뉴스가 빠르지 않고, 전화가 없는 집도 있던 시절이지만 사고 소식은 사람들 사이로 빠르게 전해졌습니다. 명절 연휴가 시작되던 날이었습니다. 창원에 살고있는 삼촌이 우성상회**로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해가 졌고, 삼촌에게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


가족 모두가 스텔라 승용차에 올라타고 피난 길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가까운 친척집에 머물다가 진화가 완료됐다는 소식을 듣고는 우성상회로 돌아갔습니다. 어쨌든 가족들은 무사히 우성상회에 모였고, 술을 마시고, 차례를 지내고, 명절을 보냈습니다. 우리 가족은 석유화학 공단 앞에서 살았습니다. 1990년 전후의 이야기입니다.  

 

우성상회 길 건너에서 폭발한 것과 비슷한 모습의 구형 탱크입니다. 사진_김우성
우성상회 길 건너에서 폭발한 것과 비슷한 모습의 구형 탱크입니다. 사진_김우성

제가 자란 곳의 풍경에는 늘 석유화학 공단이 있었다


제가 자란 울산시 남구 부곡동의 풍경에는 늘 석유화학 공단이 있었습니다. 어느 방향이든 마을이 끝나는 곳에서는 항상 공장이 시작됐습니다. 구형 탱크, 원통형 탱크, 높은 탑, 그 사이를 연결하는 크고 복잡한 파이프들이 우리 마을의 울타리였습니다. 보통의 마을은 뒷산의 숲이나 마을 앞을 흐르는 하천으로 둘러싸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은 꽤 나중의 일입니다.


울산은 공업도시입니다.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으로 대표되는 중화학공업은 산업도시 울산을 떠받치는 세 개의 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어린 저는 울산에 자동차 공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조선이 역사 이야기에 등장하는 나라 이름일 뿐 아니라 배를 만든다는 뜻이라는 것도 배웠습니다. 하지만 집 앞에 있는 석유화학공단은 무슨 일을 하는 공장인지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우성상회에 드나드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있었고, 하숙생도 많았고, 저를 아껴주는 아저씨들도 있었지만 석유화학공단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돌이켜보면 하숙생들은 정유회사의 직원이라기보다는 공단 주변의 건설현장에서 일하거나 일용직에 종사하는 저소득 노동자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부곡동의 석유화학 공단 앞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여름이면 용연의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제가 살아가는 풍경 안에는 늘 공장이 있었습니다. 사진_김우성
저는 부곡동의 석유화학 공단 앞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여름이면 용연의 바닷가에서 놀았습니다. 어린 시절의 제가 살아가는 풍경 안에는 늘 공장이 있었습니다. 사진_김우성

석유화학공단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원유가 생산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중동지역에서 원유를 수입하고 정제 및 가공 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사용하거나 중국과 같은 인근 국가로 수출합니다. 공장에서는 원유에서 추출한 여러 종류의 탄화수소를 정제, 분해, 중합 및 화학반응을 거쳐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으로 만들어 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증류는 원유를 가열하여 끓는점에 따라 성분을 분리하는 과정입니다. 증류를 통해 LPG,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아스팔트 등을 분리해 냅니다. 이 중 나프타는 석유화학 공정의 핵심 원료입니다. 분해는 나프타를 800~850°C에서 가열하거나 촉매를 이용해 저온에서 분자 결합을 깨뜨리는 과정입니다.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에틸렌, 프로필렌, 부타디엔 등은 석유화학산업의 중요한 원료가 됩니다. 중합 및 화학반응은 나프타를 분해해 만든 원료들을 다시 결합시켜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입니다.


비닐봉투, 플라스틱 용기, 전자제품의 부품과 포장재 등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쓰이는 폴리에틸렌(PP), 프로필렌(PE), 폴리스타이렌(PS)과 합성고무, 섬유, 의약품 등 셀 수 없이 다양한 제품들이 석유화학산업의 영역에서 만들어집니다. 석유화학산업은 모든 산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기간산업입니다. 


울산의 석유화학 공단에서 일어나는 일을 AI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소소한 오류들은 슬쩍 넘어가 주십시오. 사실 제 글도 허술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진_김우성
울산의 석유화학 공단에서 일어나는 일을 AI로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소소한 오류들은 슬쩍 넘어가 주십시오. 사실 제 글도 허술한 부분이 많습니다. 사진_김우성

석유화학산업은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지만


대한민국의 석유화학산업은 1960년대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중점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1970년대 중화학 공업 육성정책에 따라 울산과 여수에 석유화학단지가 조성되었고, 두 지역은 국내 석유화학 산업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울산과 여수의 노동자와 가족들은 석유화학산업이 창출하는 부가가치에 기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석유화학 공단에서 만들어진 다양한 제품들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칩니다.

 

석유화학산업은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지만, 석유화학공단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석유화학산업은 땅속 깊은 곳에 저장돼 있던 원유를 원료로 합니다. 원유는 그 자체로 탄소 덩어리입니다.


우리는 매일 원유의 형태로 땅 속에 저장돼 있던 탄소들이 땅 위로 끄집어 냅니다. 원유를 가공하고 사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와 메탄은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나프타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대량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데, 1톤의 플라스틱 생산 시 최소 2.5톤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친환경 생산공정 도입과 탄소 포집 기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경제성 문제 등의 이유로 대규모 적용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플라스틱 폐기물과 미세플라스틱 오염 또한 심각한 문제입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떠다니며, 해양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물과 공기, 심지어 태아의 몸에서도 발견되며, 건강 문제를 유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플라스틱을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말레이시아의 바다에서 카누를 타고 놀며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주운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비닐이나 페트병 같은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태워 준 카누도, 우리가 입은 구명조끼도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사진_김우성
우리 가족은 말레이시아의 바다에서 카누를 타고 놀며 바다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주운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쓰레기는 비닐이나 페트병 같은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하지만 우리를 태워 준 카누도, 우리가 입은 구명조끼도 석유화학 제품입니다. 사진_김우성

우리나라의 석유화학산업은 거대한 위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에틸렌 생산 비용이 한국보다 30% 저렴한 중국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데다 앞으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신기술에 기반한 원유-기초유분 직출 공법***** 설비를 통해 훨씬 저렴한 에틸렌을 대량 공급할 예정입니다. 중동에서 석유를 수입한 뒤 가공해서 판매하는 우리나라는 원유를 산지에서 직접 가공하는 아람코와 가격경쟁력 면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중국 또한 아람코와 협력해 공장을 대거 확충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기초유분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전망입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제품 안에 탄소를 저장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첨단 소재를 생산하고, 석유화학 폐기물을 재사용하는 등 다양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울산 석유화학산업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플라스틱을 만들었습니다.****** 플라스틱은 완벽에 가까운 물질입니다. 석유화학 공단에서 만들어지는 플라스틱은 가볍고, 튼튼합니다. 투명하게 만들거나 화려한 색을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단단하게 만들 수도 있고, 유연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렴합니다.


완벽한 것처럼 보이는 석유화학 제품은 우리 생활의 모든 곳에 쓰입니다. 눈을 돌려 어디를 보아도 석유화학 제품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글을 쓰기 위해 사용하는 키보드도 석유화학 제품, 모니터를 보기 위한 안경도 석유화학 제품, 입고 있는 옷, 컴퓨터, 책상, 의자, 장판과 벽지, 모든 곳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입니다.


우리 삶 모든 영역에서 쓰이는 셀 수 없이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우리는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 수 있을까요? 불가능해 보입니다.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땅속에서 원유를 꺼내야 합니다. 석유화학 제품 없이 살아가기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를 생산하는 것 보다 어려운 일일지도 모릅니다. 인류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지속가능한 석유화학 제품 이용을 위해 우리는 몇 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먼저 플라스틱 생산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플라스틱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제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를 포집하여 저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행히 플라스틱은 그 구조 안에 탄소를 품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생산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이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면 플라스틱 자체가 탄소 저장고가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길은 순환의 혁신입니다. 너무 튼튼해서 쉽게 분해되지 않는 것이 플라스틱의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우리는 재사용과 재활용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플라스틱을 순환하는 자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동시에 고분자화학이나 미생물학 분야에서의 혁신을 통해 자연 상태에서도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을 개발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많이 생산되고 버려지는 석유화학 제품의 양을 줄여야 합니다. 불필요한 포장도 줄여야 하고, 일회용품 사용도 줄여야 합니다.


ubc 울산방송에서는 ‘지구수다’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원순환가게와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아내님께서는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진으로 참여했습니다. 포장지가 없고, 오래 쓸 수 있거나, 토양에서 문제없이 분해되는 제품들을 취급했습니다. 사진_김우성
ubc 울산방송에서는 ‘지구수다’라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자원순환가게와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한 바 있습니다. 아내님께서는 제로웨이스트숍을 운영진으로 참여했습니다. 포장지가 없고, 오래 쓸 수 있거나, 토양에서 문제없이 분해되는 제품들을 취급했습니다. 사진_김우성

우리는 석유화학 제품과 이별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우리는 석유화학 제품과 이별할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마치 런닝셔츠와 팬티만 입고 맨발로 피난 버스에 올랐던 어린이가 다시 석유화학 공단 앞에 자리 잡은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인류는 언제나 답을 찾아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이제 석유화학 공단과 조금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완전한 이별이 어렵다면 현명한 공존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덜 쓰고, 오래 쓰고, 다시 쓰는 것, 이것이 우리가 석유화학 공단 앞에서 살아가는 방식이며, 석유화학 제품과 이별하는 과정입니다.


저는 오늘의 글쓰기를 마치고 나면 분리배출을 하러 가야 합니다. 저는 양손 가득 비닐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들고 석유화학 제품과의 이별을 이야기하는 표리부동한 사람입니다. 부디 너그럽게 헤아려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원래 이별의 과정은 대체로 질척질척하니까요.



*유공(油公)은 대한석유공사를 줄여서 부른 이름입니다. 1962년에 설립된 대한석유공사는 1980년 노태우 정부의 민영화 방침에 의해 선경그룹이 인수했으며, 현재 SK이노베이션이 되었습니다.

**우성상회는 엄마와 할머니가 운영하던 가게입니다. 하숙집, 문방구, 편의점, 간단한 식사와 술, 잡화까지 판매하는 주상복합 쇼핑몰의 원초적인 형태를 가진 가게였습니다. 

***탄소 포집 기술(CCUS; 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은  대규모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산업적인 용도로 이용하거나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전환하여 활용함으로써 온실가스를 대기로부터 영구 또는 반영구적으로 격리시키는 기술입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GPGP; Great Pacific Garbage Patch)는 부유성 쓰레기가 북태평양의 환류를 타고 모인 지역을 말하며 '쓰레기 섬' 이라고도 부릅니다. 주로 플라스틱 병, 비닐, 폐어망 등이 포함되며, 자외선과 파도에 의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의 문제를 누가 어떻게 해결할지에 관한 국제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원유-기초유분 직출 공법(COTC; Crude Oil to Chemical)은 원유에서 정제과정 없이 바로 석유화학의 기초유분(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기술입니다. 기존 방식에서는 원유를 정제해서 얻은 나프타를 분해해서 기초유분을 얻지만, COTC는 중간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운송비와 생산비용을 함께 절감할 수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국가에서 COTC 건설 공사가 한창인데, 에틸렌 생산비용을 한국의 1/3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들었다.’는 유대인 속담의 오마주입니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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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
하루 전
별점 5점 중 5점을 주었습니다.

학창시절 용연에서 배타고 목도상록수림 놀러갔던 생각이나네요. 석유와 환경에 대한 배움과 생각의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글 많은 배움 고맙습니다.

편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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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호
하루 전
별점 5점 중 3점을 주었습니다.

옛 추억을 떠 올리던 곳이네요. 울산 석유화학 공단은 대한민국 경제개발의 밑거름이었어며 원천이었다. 시대적 흐름으로 환경규제에 맞물려 문제해결 실타래를 풀지 못하지만 향후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하여 새롭게 변화되는 사업터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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