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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지구는 우리의 유일한 주주다
황희정 기자 2024-05-02 '파도가 칠 때 서핑을(Let my people go surfing)' 파타고니아(patagonia)는 노스페이스, 콜롬비아스포츠와 함께 미국의 3대 아웃도어 패션 브랜드다. 파타고니아 본사는 캘리포니아 태평양...


인사이트| 김광현 파타고니아코리아 환경팀장 | 파타고니아답게
이유경 기자, 김동혁 촬영기자 2024-04-26 파타고니아코리아 환경팀 김광현 팀장 planet03 DB 암벽등반가이다. 전국의 산에 한 번쯤은 다 가 봤다. 『파타코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을 읽었다. 너무 많이 공감되었고 완전히...


기획특집 ② | 시화호 30년의 가치를 발견하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가치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자연 자본( Natural capital)의 부활 지금 상상하기조차 어렵지만, 본래 시화유역은 군자만으로 조선 시대까지 포구가 32개나 존재하던 엄청난 크기의 바다였다. 일제강점기에는 군자 염전이라고 하는 한반도 최대 크기의 염전으로 거대한 해양 자원의 보고였다. 얼마나 많은 자원이 있었는지, 신석기 시대부터 이곳에 자리잡은 인류는 굴과 바지락을 채집하며 살았고, 거대한


기획특집 ③ | 시화호의 미래를 가다
박성미 총괄 2024-04-22 지난 2024년 4월 15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두 부처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할 5개 사업(이하 ‘5대 협업과제’)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국토개발과 환경보전이라는 상반된 가치를 서로 조화시키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과제들로 선정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보도자료의 제목은 국토의 경쟁력과 환경가치를 높인다.'이다. 5대 협업과제는 ①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신속 조성 ②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계획의 통합관리 ③ 개발제한구역 핵심 생태축 복원 ④ 지속가능한 해안권 개발과 생태관광 연계 운영 ⑤ 시화호 발전 전략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국토부는 시화호의 마스터플랜에 대해 “환경오염 문제를 극복했으니, 이를 넘어서는 ‘시화호 2.0’ 전략을 짜려는 것”이라며 “두 부처가 힘을 합쳐 올해 말까지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정책 실패 사례였던 시화호의 재등


기획특집 ① | 시화호 30년의 역사를 보다
이유경 기자 2024-04-25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에 둘러싸인 인공호수 시화호는 1994년 1월, 첫 완공 당시부터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30년이 되었다. 시화호는 본래 수질의 99%를 회복했고 시화지구는 관광, 생태, 문화, 환경교육의 핵심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환경은 전 지구적 문제이고 전국적 문제이다. 시화호의 30년의 역사를 통해 인간이 파괴하고 다시 인간이 복원하는 긴 시간을 들여다보면서, 환경 갈등이 있는 타 지역에 시화호의 역사가 전달되기를 바란다. 죽음의 호수 1977년, 늘어나는 수도권 인구를 감당하기 위해 경기도 서쪽 군자만 부근은 반월 특수구역으로 지정되고, 간척 사업이 진행되었다. 간척사업의 목적은 토지의 확장과 동시에 농지와 공업단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었다. 1994년 1월 24일, 시화방조제가 완공되었다. 곧이어 시화호는 ‘죽음의 호수’가 되었다. 시화지구의 환경오염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생태포럼 | 조개와 물고기가 죽어버린 강가에서 사람들은 결코 건강한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정부와 지자체, 시민과 기업이 동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기 위해 모였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울산에는 버려진 철길을 숲으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도시가 확장되고 더 넓은 선로가 필요해짐에 따라 기존 선로는 그 쓰임을 다합니다....


액티비티 | 서정철ㅣ시화호환경문화센터ㅣ쉼 없이 행동하고 실천해야 미래 세대가 존재할 수 있다
이유경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6 대학에 다닐 때부터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내내 학생운동에 몸 담았다. 졸업 후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지며 부천에 내려왔다가, 누군가 ‘저기 시흥 신천리라고 하는 곳에 가면 방값이 쌀...


전재경ㅣ시화호에게 지속가능한 내일을 묻는다
2024-04-26 전재경 시화호는 바다인가 땅인가? 시화호를 바라보면 희망과 우울함이 동시에 보인다. 시화호는 해수유통으로 살아났는가? 조력발전소와 갈대습지공원 등이 눈에 띈다. 지금 시화호는 어떻게 이용되고 있는가? 보다 근원적으로...
![[사설] ‘무임승차’는 안 될 일이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5210d77f2914469b8a141e024632dbd~mv2.jpg/v1/fill/w_333,h_250,fp_0.50_0.50,q_30,blur_30,enc_avif,quality_auto/c15d53_95210d77f2914469b8a141e024632dbd~mv2.webp)
![[사설] ‘무임승차’는 안 될 일이다](https://static.wixstatic.com/media/c15d53_95210d77f2914469b8a141e024632dbd~mv2.jpg/v1/fill/w_305,h_229,fp_0.50_0.50,q_90,enc_avif,quality_auto/c15d53_95210d77f2914469b8a141e024632dbd~mv2.webp)
[사설] ‘무임승차’는 안 될 일이다
김용만 대표 편집인 ‘인디펜던스데이’라는 영화가 있다. 1996년 상영되었던 SF 재난 영화다. 영화 초반, 체급이 다른 외계인의 침공에 지구인 군대는 속절없이 무너진다. 싱겁게 끝날 듯한 분위기는 가공할 ‘공공의 적’을 두고 지구인들이...


액티비티 | 장동용ㅣ시흥갯골사회적협동조합ㅣ모든 것에 감동하라, 그리고 행하라
황희정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5 장동용은 1998년부터 2003년까지 시흥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을 맡았다. 시화호 문제 발생 후 시화공단의 대기 개선 해결에 앞장서서 시민단체 운동을 주도했다. 시화호 북측 317만평(현...


지구여자 박소연의 러브레터|‘패치들 (patches)’, 가까운 변화를 살피다
박소연 2024-04-25 연세대 인류학과 졸업. 서울대 지리학과 석사과정에서 정치생태학을 연구하고 있다. 인간의 정치활동이 생태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크다. 복잡한 논의를 통해 해답을 찾는 과정이 소중하다는, 스물여섯 살 '지구여자'다...


가치소비 | 비타카페 | 지구 건강, 나도 건강
전병석 2024-04-25 커피에 지배당한 나, 그리고 지구 피곤할 때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았다. 카페인 때문에 생긴 뇌의 착각이라는 걸 너무 잘 알지만, 이미 몸이 커피에 길들여졌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1년에 커피...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 원자력과 화력이 키우는 농산물을 먹으며, 지구의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가?
박진희 2024-04-25 박진희 로컬의 지속가능성 활동가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초록누리 협동조합의 이사장 역임 한국농어민신문, [박진희의 먹거리 정의 이야기] 연재 매일 저녁 TV 생활정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농촌의 여러...


특별취재 | 국내 첫 기후소송 공개변론장을 가다
정부의 기후 대응 계획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는지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헌법재판소의 공개변론이 시작됐다. 지난 2024년 4월 23일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는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과 일반 시민들로 북적거렸다. 오후 2시에 시작한 공개변론은...


액티비티ㅣ이환열 | 시흥에코센터ㅣ생태 감수성으로 일상의 변화를
황희정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24 이환열은 2022년부터 지금까지 시흥에코센터초록배곧의 센터장이다. 1998년 시민 단체 시흥YMCA 창립부터 함께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8년까지 13년간 시흥YMCA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슈 | 로컬 프로젝트 | 미래세대 자연생태기자단
황희정 기자 2024-04-19 아리솔의 초록이들 2024년 4월 18일 아리솔지역아동센터에서는 <문경숲자연학교> 첫 번째 프로젝트인 '미래세대 자연생태기자단-아리솔의 초록이들’ 출범식이 있었다. ‘아리솔의 초록이들’은 아리솔지역아동센터의 학생들...


현장취재 | 제주 에코다이빙네트워크 창립
해양보호구역과 공유수면의 생태계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하여 2024년 3월 2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에코다이빙네트워크’ 창립식이 있었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한국위원회 황은주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창립총회는 정관 승인과 집행부...


인물초대석 | 이승무 화백 | 자연을 담은, 자연을 닮은
이유경 기자, 김동혁 영상기자 2024-04-17 5남 2녀의 가정에서 태어나 은행원이 되라는 아버지의 말씀에 따라 상고에 진학했다. 어릴 적부터 글과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걸 좋아했던 그는, 결국 상고를 졸업하고 미술의 길로 들어섰다....


생태포럼 | 나무로 만든 카누를 탑니다
우리는 강변에 삽니다 “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가족과의 행복한 삶을 노래한 김소월의 시는, 어느새 끝없이 치솟아버려 이제는 살 수 없는 강변의 아파트 가격에 관한 이야기를 할 때 회자되는 문장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강가에 삽니다. 강가를...


인터뷰 | 김은수 | 과학은 늘 시험대에 오른다, 『스켑틱(SKEPTIC)』
홍석근 기자 2024-04-18 『스켑틱』 한국어판을 이끌고 있는 바다출판사의 김은수 기획편집부 팀장. 사진_ 바다출판사 제공 한국 사회는 과학적 인식과 전통적 관념 사이 어딘가에서 행진 중이다. 우리 사회의 과학적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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