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넷03] 목포MBC |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 2월 27일
- 2분 분량
2026-02-27 목포MBC 박종호 기자
목포MBC 여론조사 결과,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은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해남 AI산업 유치는 79% 긍정 평가, 완도는 84%가 기후변화 어업 피해 체감, 진도는 81%가 제주 해저터널을 찬성했다.

해남·완도·진도 주민들이 꼽은 '최우선 과제'는? [2026-02-19]

79%, AI와 첨단산업 유치에 긍정적
목포MBC 여론조사 결과 해남군과 완도군, 진도군 지역민들이 가장 시급하다고 느끼는 과제는 경제와 지역 활성화였습니다. 특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재생에너지와 AI 산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해남에 들어설 예정인 AI데이터 센터 조성에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가 AI컴퓨팅센터와 AI 데이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인 해남 솔라시도. AI와 첨단산업 유치가 지역에 미칠 효과에 대해 지역민의 79%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농업과 어업 등 1차 산업 중심이던 지역에 새로운 첨단 산업이 들어서는 만큼 지역사회 전반에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남 지역의 최대 현안으로는 농업 소득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가 25%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일자리 확보와 지역 소멸 대응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84%, 기후변화로 어업 피해 체감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수온이 상승하고, 주력 산업이었던 전복 소비까지 감소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완도군. 기후변화로 인한 어업 피해를 체감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84%에 달했습니다. 최근 다시마와 김 등 해조류 생산에도 차질이 빚어지는 등 기후변화의 영향이 현장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완도 군민들은 지역 최대 현안으로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고, 이어 어업 소득 안정화와 관광 활성화, 인구감소 대응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81%, 진도 경유 제주 가는 해저터널 필요하다
다음은 진도군입니다. 서울에서 제주를 잇는 고속철도 노선과 관련해 진도를 경유하는 해저터널이 필요하다는데 81%가 찬성했습니다. 관광 활성화와 접근성 개선, 인구 유입 효과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저터널 추진에 따른 우려도 적지 않았는데, 환경 훼손과 생태계 영향에 대한 우려가 41%로 가장 높게 지목됐습니다.
진도군의 현안 사업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대응이 41%로 가장 많았고, 관광 활성화 18%, 농업 기반 문제 해소 10%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남과 완도에서는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 반면, 진도에서는 지역 소멸에 대한 위기 인식이 상대적으로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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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조사의뢰자 : 목포MBC●선거여론조사기관 : (주) 엠브레인퍼블릭●조사지역: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조사일자: 2026년 2월 7일~10일●조사대상: 해남군·완도군·진도군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503명●조사방법: 전화면접조사●표본의 크기: 해남(502명) 완도(500명) 진도(501명)●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응답률: 해남(22.7%) 완도(42.3%) 진도(35.0%) ●표본오차: ± 4.4%포인트 (95% 신뢰수준)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셀가중) (2026년 1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질문내용: 군수 후보 지지도, 정당 지지도, 지역 현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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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기후변화를 밝혀 낸 과학자, 위기 적응과 대응에 나선 당국, 그리고 정책을 분석하고 소식을 알리는 활동가와 기자들, 그 비판과 대안을 찾는 기후 시민들이 있어 미래가 있다. [오픈넷03]은 언론이나 매체를 통해 알려졌던 보고서, 제안, 뉴스, 기록들을 모으고 교류하는 연재기사다. 뉴스 현장보다는 두고두고 곱씹어 봐야 할 정보나 언제 다시 봐도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모아 밑줄 쳐 가며 다시 읽고 공유하는 오픈된 네트워크 공간이다. 이번 주에는 목포MBC 보도국에서 제작한 기사를 싣는다. '행복한 지역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는 내 곁에' "목포MBC"와 기후 전문 미디어인 "플래닛03"은 뉴스 제휴를 통해 상호 콘텐츠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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