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의 끝장난 바다 | ⑥ 열대해역과 온대해역을 잇는 해류와 생명을 살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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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27일
- 9분 분량
최종 수정일: 7월 2일
2025-06-27 제종길
해류를 타고 올라온 열대 해역 산호가 온대 해역으로 이동하며 생태계가 변화하고 있다. 열대 산호가 피신해 온 온대해역 역시 해조류와 생물들이 죽어간다. 우리 바다도 직접 영향을 받아 해양 자원의 고갈되고 있다. 기후변화, 남획, 불법 어업, 지속 불가능한 관광, 서식지 훼손, 무책임한 투자, 채굴 산업, 부실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없다면 웜풀에 있는 산호 삼각지대의 산호초는 2100년까지 사라지고, 바다의 식량 공급 능력은 80% 감소하며, 약 1억 명의 생계가 잃을 수 있다. 전 세계적인 공동 대응이 필요하며, 우리도 해양수산부 내에 '기후해양국'을 신설해 함께해야 한다.

제종길 박사는 건국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해양학자이다. 1984년부터 약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바다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을 창설했고, 2014년에는 제13대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어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주도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2019~2021),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2021)을 지냈으며, 현재는 (사)도시인숲 이사장과 수중환경과학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숲의 도시』(2022), 『도시재생학습』(2018), 『도시 견문록』(2014), 『도시 발칙하게 상상하라』(2014), 『환경박사 제종길이 들려주는 바다와 생태이야기』(2007), 『이야기가 있는 제주바다』(2002), 『우리바다 해양생물』(공저)이 있으며, 해양과 도시의 생태적 상상력을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연재 기사
열대, 아열대 해역에서 돌산호가 올라온다
“바다가 뜨거워지면 열대 산호는 더 시원한 바다에서 피난처를 찾는다.” 매력적인 문장입니다. 낭만적이기도 하다. ‘예일 환경 360(Yale Environment 360)’이라는 웹 잡지에 올린 칼럼의 제목이다. 산호가 피서를 가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산호가 물고기처럼 헤엄을 치나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다. 여기서 말하는 산호는 대체로 돌산호이고, 단단한 곳에 고착해서 사는 산호 종류이니 붙었던 곳에서 떨어져 나와 의지를 다지고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왜 이런 제목으로 독자를 유인하는 걸까? 칼럼의 내용은 암울한 상황에서 그래도 한 줄기 희망을 찾으려는 의도로 보인다. 16년 전 이끼섬에서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일행들의 북상하는 산호들의 이동 속도의 현장 연구를 참관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3년 전에는 대마도와 이끼섬에서 열대 또는 아열대 해역에서 올라오는 돌산호류를 확인하려고 탐사를 이끌었다.

열대 산호가 북으로 향하는 해류를 올라타는 게 유일한 생존 방안이었을까
산호가 왜? 약 50년 전부터 열대 해역에서 산호가 죽어가면서 사람들은 비로서 바다의 위기를 깨닫기 시작해서다. 이후 산호가 백화현상으로 떼죽음을 하는 일이 곳곳에서 빈번하였다. 산호초를 구성하는 조초산호들이 유독 피해를 많이 입었다. 산호초에 의존해 살아가던 지역의 주민들은 산호가 죽자 일차적으로 해안선 유지가 어려워졌으며, 어족 자원이 사라지고, 관광객도 덜 오니 그제야 생존과도 직결되는 문제인 줄 알았다.
우리나라에서 갯벌이 사라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상상하면 쉽게 이해된다. 새만금을 간척한 이후 국내 최대의 조개 생산지를 잃었고, 그 결과 수출하던 조개도 수입해서 먹는 처지가 되었다. 갯벌은 주변의 염습지가 있어야 건강하게 유지된다. 산호초 주변에는 맹그로브숲과 잘피밭이 그 역할을 한다. 최근 블루카본으로 주목받는 이들 식생대가 산호초와 갯벌과 다 생태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것이었다. 그런데 열대 지방에서는 수온 상승을 견디지 못한 산호가 문제가 되니 숲도 문제가 된다. 갯벌이 없어지면 염습지도 제대로 살지 못하는 것처럼. 산호는 부유 유생 시기를 거친다. 북반구 적도 해역에서는 유생들이 북으로 향하는 해류에 올라타는 것이 유일하게 살아남는 방안이라 그들이 느꼈을까?
온대 해역에 열대 산호가 정착하니, 해조류와 해양생물들이 죽어갔다
문제는 산호가 피난처로 온 온대 해역에서는 더 큰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열대산 조초산호와 피복성 돌산호들이 온대 해역에 올라와 그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가려면 바위에 고착해야 하는데 그 자리에는 오래전부터 살던 해조류들이 있었던 것이었다. 해조류들이 새롭고 진입한 외래종에 밀리게 되면 해조류에 기대어 살든 생물들은 죽게 마련이다.
그래서 일본의 이끼섬과 대마도에서 전복자원이 심하게 감소한 원인이 된 것이다. 열대 돌산호가 몰려오면 온대 생물들이 살던 곳이 아열대 또는 열대 생물의 개척 서식지로 바뀌는 상황인 일본의 바다에서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 제주도 입장에서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슷한 위도에 있는 일본의 두 섬보다는 상대적으로 잘 버티고 있어서다. 두 섬에 이미 오래전부터 열대 산호초와는 조금 다른 특이한 산호초 지대가 일부 지역에 있었지만, 열대에서 새로 진입한 전형적인 산호초가 여러 곳에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다. 그것들이 있는 곳에는 열대 어류가 가득하였으며, 해조숲은 보이지 않았다. 일본 섬 탐사 후에 쓴 글에서 나는 일본의 두 섬이 대마난류의 직접적이고 강한 흐름 속에 있는 반면에 제주도는 황해 냉수대나 제주 연안류 등으로 두 섬만큼 난류의 영향이 크지 않아서다는 추정을 조심스럽게 하였었다.


자연산 어획량은 고갈 상태고, 자원의 지속성을 무시한 양식 어업이 이어지고 있다
결국 우점종 또는 주 어업 대상 종의 교체는 어업에도 타격을 입힌다. 이미 ‘월드워치연구소(2000)’는 “세계 어업의 미래는 불확실하다고 했다.”라고 했다. 얌전한 표현이다. 당시 연도별 어획량만 보면 늘고 있었지만, 현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가 심각했다. 한 종이 남획으로 자원이 사라지면 다른 대체 종을 찾아 마구잡이를 해 왔다.
좀 오래된 2010년도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발간한 해양보호구역에 관한 지침서에는 전 세계에서 생산한 수많은 자료를 함축한 내용을 들어있었다. 이 책의 서문으로 적은 해양의 문제를 ‘유엔식량농업기구(FAO, 2006)’의 자료를 다음과 같이 인용하며 서술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반이 넘는 52%가량의 어장이 이미 완전히 개발되었으며, 어획 가능 최대량 또는 그에 가까운 양이 어획되고 있다. 어장 가운데 25%는 지나치게 개발하였거나, 자원이 고갈되었다. 일부만이 고갈상태에서 회복하고 있다. 또한 상위 10대 생산 어종(멸치, 알래스카 명태, 청어, 황다랑어 등)의 대부분은 생산 가능 최대치를 어획했거나 남획이 되어 더 이상 어획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태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서식지는 지금까지 파괴되고 있고, 기술의 발달로 어획하기가 힘든 해역에서도 어업이 가능해져 크기가 큰 친어(건강한 알을 아주 많이 낳는 큰 암컷 물고기로 반드시 보호해야 할 대상)가 전 세계 바다에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인데도 수산물의 수요는 지속해서 늘고 있다. 자연산 어획량이 줄자 양식산이 그 자리를 대체하여 이젠 양식산의 생산량이 더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양식산 1kg를 키우려면 먹이가 5kg나 들어가야 한다니 이렇게 자원의 지속성을 무시한 어업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제 기후변화의 위협까지 있어 자원 관리를 더 어렵게 한다.
우리 바다도 이상 고수온으로 몸살을 앓는다
기후변화 이야길 해보자. 2016년에 체결된 ‘파리협정’(Paris Climate Agreement)은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온실가스를 줄이자는 전 지구적 합의안이다.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2°C 아래에서 억제하고, 1.5°C(2.7°F)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그런데 2023년 이를 초과하였으나 수년에 걸친 평균을 초과 기준으로 하였으므로 한 해 동안 1.5°C를 초과한 것으로 인해 위반한 것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강력한 경고 신호인 것은 분명하다. 2023년 이전 9년간은 관측 이래 가장 따뜻한 9년으로 기록되었다(2023 지구 온도 보고서, 버클리 어쓰 Berkeley Earth 2024). 우리 바다도 지난해에 이상 고수온으로 몸살을 앓았다.

우리 바다 수온을 결정하는 구로시오 해류
우리 바다의 수온을 결정하는 요인 가운데 가장 큰 것이 서태평양의 강력한 난류인 구로시오가 운반하는 열파와 따뜻한 물이다. 구로시오는 계절적, 수십 년, 심지어는 격년으로까지 여러 기간에 따라 상당한 변동성을 보인다. 이러한 변동성은 바람의 힘, 중규모 와류, 그리고 구로시오와 주변 해류 그리고 지형의 상호작용을 포함한 복잡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전 글에서 설명하지 못했던 구로시오에 대해서 두 가지만 정리하고 가자. 구로시오 해류 모식도를 한국학자들이 논의하여 2017년에 작성하였다. 이 모식도를 근거하여 대마난류는 남해를 거쳐 대마도에 도달하기 전에 분기하는데 북쪽의 지류는 동해 입구에서 다시 분지하여 세 갈래가 된다. 구로시오의 본류와 대마난류는 일본 남부에서 갈라지는데 그전에 류큐해류와 합류하여 본류가 증가한다는 점을 중국 학자들이 지적된 것을 인정하여 관련 지도에서는 구로시오의 굵기를 오키나와 해곡을 지날 때보다 약간 더 굵게 표현하였다.


적도 해역 서태평양 웜풀의 고온고염의 해수가 구로시오를 타고 우리 바다로 올라온다
그러면 구로시오의 발원지를 이야기하기 전에 난류의 근원이 되는 ‘물 덩어리(수괴)’에 대한 이야길 해야 한다. 바로 적도 해역인 동인도양과 서태평양에서 횡적으로 이어져 있는 28°C보다 따뜻한 거대한 표층수 수괴인 ‘웜풀(warm pool)’이다. 태평양 쪽으로 길게 늘어선 것을 구분하여 ‘서태평양 웜풀(이하 WPWP)’이라 하는데 지구의 주요 해양 열원이고, 주요 잠열이자 수증기 원이다. 아시아 대륙 서안을 따라 북상하는 해류, 구로시오에 의해 운반되는 막대한 양의 고온고염의 해수는 북서 태평양 해역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난류는 흐르는 경로상에서 대기 중으로 막대한 양의 열을 방출하면서 지역해는 물론이고 지구 기후 시스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솔로몬과 뉴만(Solomon and Newman, 2012)’의 기록에 따르면 1900년대 중반부터 WPWP에서 점진적인 온난화 추세를 보였었다. 웜풀의 서쪽 경계와 구로시오 확장 지역에서 온난화는 지구 평균보다 2~3배 빠르다고 했다. 동아시아 주변 해역으로 유입되어 해당 해역에도 급격한 온난화를 초래했다. 그러므로 우리 바다에서도 구로시오의 동태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일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정리하면, 이 강력한 서쪽 경계류인 구로시오는 북적도 해류의 북쪽 지류(필리핀 동부 해역)에서 발원하여 웜풀의 고염도의 따뜻한 물을 수송하면서 류큐해류, 대만난류, 대마난류 등 지류로 분리되면서 남중국해, 동중국해, 동해, 일본 동부 해안을 거쳐 동아시아 주변 해역으로 분배된다. 이 과정에 서태평양의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생물(유생이나 포자 포함)들까지 수송하므로 해류가 지나가는 해역의 해양 생태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왕과 우(Wang and Wu, 2022)의 논문 ‘1990년대 후반 이후 태평양 아시아 주변 해의 급속한 표면 온난화’에서 위에서 언급한 내용들을 확인하면서 “동아시아 주변 해는 열대의 해양에서부터 북극의 바로 남쪽인 오호츠크해까지 이르는 서태평양에 늘어서 있다. 따라서 해양 생산성, 어업 경제, 극한 기상 현상 그리고 지역 기후 변화에 미치는 구로시오의 영향으로 인해 주변해가 정책 입안자와 대중에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바다생물의 옛집' 웜풀은 가장 생물다양성이 높은 '산호 삼각지대'다
웜풀이 있는 곳에 있는 지구상에 가장 생물다양성이 높은 바다인 ‘산호 삼각지대(Coral Triangle)’도 우리가 눈여겨봐야 한다. 이곳을 ‘바다의 아마존’이나 ‘바다생물의 옛집’으로 불리는 곳이다. 동남아시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솔로몬 제도, 동티모르 등 6개국의 바다에 걸쳐 있는 570만 ㎢에 해당하며, 전 세계 해수의 1.6%를 차지한다. 여기에는 700여 종의 조초산호(알려진 모든 산호 종의 76%), 3000여 종의 산호초 어류(인도·태평양 어류의 52%와 전 세계 산호초 어류의 37%), 7종의 바다거북 중 6종이 살고 있다. 그리고 대왕고래, 향유고래, 돌고래, 듀공이 서식하고 있다.
생물들은 열대 해역의 핵심인 산호초, 잘피밭, 맹그로브숲을 기반으로 한 해변, 얕은 갯벌, 넓은 바다, 깊은 해구, 등의 서식지를 이용한다. 이곳의 생물다양성을 연구하고 있는 ‘대영자연사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소속인 산호 전문가인 큐레이터 ‘나디아 산토도밍고(Nadia Santodomingo)’ 박사는 “전 세계의 나머지 바다, 특히 산호초를 보호하려면 이 지역을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왜 그렇게 많은 종이 이곳에서는 번성하고 있지만 다른 곳에서는 그렇지 않았는지 알아야 한다.”라고 했다. 또 이곳이 왜 이렇게 다양한지에 대해서는 그녀의 박물관 동료인 고생물학자인 ‘켄 존슨(Ken Johnson)’은 “이곳이 지구상에서 가장 다양한 장소인 이유는 산호가 한 번 그곳에 도착하면 멸종되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환경이 안정되고 서식지가 다양하며 위협 요소가 적었기 때문일 텐데 사람들이 위협을 가중하고 있어 문제이고, 기후변화가 어떻게 작용할지 걱정이 된다.


'산호 삼각지대'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요인들
이에 세계야생기금(WWF)은 ‘산호 삼각지대’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다음의 주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큰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기후변화 / 남획 / 불법 어업 / 지속 불가능한 관광 / 서식지 훼손 / 무책임한 투자 / 채굴 산업 / 부실한 거버넌스. 이 주제들에 대한 충분한 조치가 없다면 산호 삼각지대의 산호초는 2100년까지 사라지고, 이 지역 해안 환경의 식량 공급 능력은 80% 감소하며, 약 1억 명의 생계가 잃거나 심각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 했다.
열대, 아열대 해역 산호초의 처참한 파괴 현장, 그 인근에서 본 희망
앞의 ‘예일 환경’이 올린 한 연구 소개에서 산호는 연간 최대 약 13.6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지만, 온난화 추세에 발맞추는 데 필요한 이동 속도는 훨씬 더 빨라야 한다. 예를 들어, 일부 모델은 산호가 온난화 추세를 따라잡으려면 연간 15km를 이동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속도 불일치는 많은 산호 개체군이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잠재적으로 지역적 멸종과 해양 생태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산호에만 눈을 맞추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앞에서 열거하였다.
두 일본 섬의 수중탐사 이후에 오키나와의 미야코지마와 ‘산호 삼각지대’인 인도네시아 데라완 군도(Derawan Islands) 수중탐사까지 마치고 돌아와서는 우리 바다가 멀리 열대 바다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고 열대 생물 중에 우리 바다에 해역으로 가입해 사는 종들도 확인하였다. 그리고 열대와 아열대 해역에서 산호초가 처참하게 파괴된 참혹한 현장 인근에서 산호초가 건강하게 되살아나고 있는 장소(아마 조금 차가운 곳)도 여러 곳에서 발견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의 적극적인 보호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 생태계를 안전하게 유지하려는 지역해 국가들이 공동으로 노력하면 효과는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해양생태계를 살리는 것이 주민들의 삶과 인류의 생존을 지키는 소중한 일임을 알아야 한다. 어쩌면 산호초와 해조숲을 동시에 지켜 내거나 변화를 최소화하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을지 모른다는 희망도 품었다.


해양수산부 내 '기후해양국'을 신설해서 할 일들
서태평양의 적도 해역에서 오호츠크해까지 한 거대 생태계로 보고 국제적인 공동 보전과 자료 확보 그리고 소식 전달 체계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지구의 표면 71%가 바다라는 점 그리고 기후는 해양에 종속적일 수 있으므로 육지 중심의 사고를 버려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해양수산부 내에 ‘기후해양국’을 만들어 종의 출현과 기후변화를 모니터하고 큰 보호구역을 만들어 자원을 지키며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기후와 해양 일부 업무를 일체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기상청과도 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한다면 수퍼태풍 등의 대비에도 효과적으로 반응할 수 있다.
해양생태계의 거대한 변화양상을 날카롭게 짚어낸 박사님의 글에 감탄했습니다, 기후위기 속 해양의 역활을 명확히 짚어주셔서 많은 배움이 되었습니다, 단순한 문제제기를 넘어 정책적 대안까지 제시한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이러한 과학기반의 제언이 많이 공유되길 바랍니다
결국은 미래를 위한 광범위한 해결이 정부차원에서 필요하겠네요 좋은글입니다
바다의 다양하고 빠른 변화를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해양수산부 내에 ‘기후해양국’을 만들어 종의 출현과 기후변화를 모니터하고 큰 보호구역을 만들어 자원을 지키며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공감합니다
제안하신 최선의 방법이 실현되어 지금이라도 자연과 자원을 보존하고 위기에 대비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네요!
제2의 대항해시대
권패권국가 korea 를 꾸ㅣ꿈꿔봅니다. 선도자의 역할을 하길 기대해ㅜ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