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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 기후위기,평화 위기를 통합적으로 풀어갈
새로운 키워드 '기후평화' 새로운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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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평화'는 기후문제와 남북문제를 풀어가는 포괄적 개념포괄적 개

한반도는 지정학적 위치로 초강대국으로 둘러싸여 있다. 한미 동맹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관계를 균형 있게 가져가는 통합적이고 포괄적인 방법론이 나와야 한다. 통일이라는 큰 자기장을 포기하지 않고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면서 가야 하고, 인간이 아닌 비인간 존재까지 민주주의 거버넌스로 접근해야 한다. ‘바이오크라시’는 지금의 국가시스템인 입법 사법 행정만으로 해결이 안된다. 미래를 열어가는 큰 정치적 사고를 해야 한다.'기후평화'는 남북위기와 기후위기를 풀어가는 포괄적인 개념이다. 역대 정부들은 평화 교류를 위한 노력을 계속 해야 하는 사명이 있었다. 박정희대통령 시절 7.4남북공동성명이 있었고 노태우 정부시절에는 국무총리급이 상호 서명한 남북기본합의서가 있었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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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13억 톤의 음식물이 버려진다. 생산되는 음식물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버려지는 곳의 77%는 가정과 식당이다. 버려진다는 건 남는다는 것이다. 전 세계 식량 생산량은 120억 명이상을 먹일 수 있는 규모라고 한다. 현재 인구가 80억 명쯤 되니 남아도는 음식물이 생기는 건 언뜻 이해가 간다. 그런데도 인간사회에서 ‘기아’라는 단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인구의 9%인 7억 3천만 명은 여전히 굶주림에 시달리고 있다. 불균형한 분배가 원인이라고 하는데 그리 단순한 문제는 아닌 듯하다. 모든 동물은 먹지 않으면 살지 못한다. 동물인 인간도 마찬가지다. 배고픔은 인류에게 종으로서 지구에 출현 한 이후 줄곧 숙명과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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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식의 전쟁과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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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나는 평화 연구자이자 활동가이다. 1999년에 몇 사람들과 함께 평화네트워크를 만들어 25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산하에 있는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필자의 본업에 해당된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신념도 갖고 있다. 이런 필자가 2021년부터는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자체보다는 전쟁을 비롯한 군사 활동과 기후 문제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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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기반 화폐는 ‘필연’이 아니라 ‘은행 교리’다

부채 기반 화폐 옹호론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화폐는 누군가의 부채여야 신뢰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 수납이 화폐의 지위를 규정한다면, 화폐의 신뢰는 ‘상환 약속’ 자체가 아니라 ‘납부·결제에서의 수요’에서 발생한다. 즉 “화폐가 반드시 신용·부채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는 명제는 자연법칙이 아니라, 특정 제도—특히 은행 중심의 신용창조 체제—가 만들어 낸 교리일 수 있다. 여기서 제도 선택의 두 갈래가 선명해진다. ‘부채 기반 경로’로서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고 중앙은행...

​김우성의 생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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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계통 빠진 재생에너지 100GW, 정치 선전에 그쳐... 전문가 중요해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전 2030년 NDC에서 제시된 40% 감축 목표도 아직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계통 정비 속도,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송전망 확충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53% 목표는 종이에 적힌 숫자에 가깝다. 현재 계통 계획은 여전히 중앙집중식 사고에 기반해 있다. 송전망을 “얼마나 더 깔 것인지”에 집중돼 있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어떻게 흡수할지, 배전단에서 어떤 역할을 민간과 지역에 넘길지에 대한 설계는 미흡...

신년인터뷰 |  녹색연합 박은정 팀장 

녹색연합 박은정팀장

햇빛소득마을, 대통령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읽는 1...

우리 시대 삶의 조건을 변화시킬 큰 주제가 있다면 지역 소멸,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을 들 수 있다. 현재도 피부에 와닿지만 향후에 벌어질 일들을 생각한다면 그냥 둘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이다. 이를 고심한 책이 나왔다. 에너지 분야 공학자이고 전력계통의 혁신을 이야기해 온 이순형 교수가 『햇빛소득마을』을 출간했다. 책은 '대통령과 마을 주민이 함께 읽는 1컷 에너지 전략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책은 페이지마다 카드 뉴스를 보듯 한 가지 그림과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전략서가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익숙하지 않은 전기, 전력, 금융, 법 지식을 아주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언어로 골라 햇빛소득마을의 상을 그리고 있고, 짜임새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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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날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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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한 필부의 다짐

필부의 삶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가

나는 그저 한 필부(匹夫)일 뿐이다. 필부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신분이 낮고 보잘것없는 사내’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점은 ‘보잘것없는’에 찍혀야 한다. 필부란 결국 대단한 신체적, 정신적 특질을 갖추지 못한 지극히 평범하고 가소로운 사내일 뿐이다. 혈기가 넘치던 시절에는 우리 모두 ‘대장부연(大丈夫然)’했을 것이다.

세계는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사회는, 국가는, 세계는 이런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부연하자면, 그들의 삶과 노동을 통해 체제가 굴러가고, 토대가 다져진다. 우리가 ‘일상’ 혹은 ‘보통’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총합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본질이다. 비록 우리 거의 전부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로 살다가 죽더라도, 인간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영원하다. 1929년,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중국 1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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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유치..통합특별시 명운 걸렸다

문학성이 짙은 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과제를 짚어 보는 기획뉴스입니다. 통합시 특별법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반도체'입니다. 무려 16번이나 명시될 만큼, 반도체 산업 유치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회생을 판가름할 핵심 잣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입니다. 특별법...

공자와 첫 만남

"(대한민국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인데 어쨌든 산업 배치도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좀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옮겨갈 필요가 있어요."(이재명 대통령, 2026년 3월 5일 국무회의) 이런 가운데 통합권역 내 유력한 반도체 산단 후보지로는 해남 솔라시도와 무안공항 인근 부지, 장성과 순천 등이 거론됩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막대한 전력과 풍부한 용수,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야 합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부지는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 3백96만여 제곱미터와 4억 톤의 용수을 갖춘 데다 2035년까지 21.9기가와트의 한전과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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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AI 시대와 노동의 종말

리프킨은 2050년쯤이면 전통적인 산업 부문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전체 성인 인구의 5% 정도만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노동자가 거의 없는 농장, 공장, 사무실이 일반화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안타깝게도 현실이 되고 있다. 한 로펌이 지역 변호사 사무실들을 인수한 후, 최소한의 인력만 둔 채 체인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나,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자를 해고하는 모습이 이를 증...

숲아카데이

​숲 아카데미

​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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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닛03이 선정한 2025년 기후ᆞ숲ᆞ생태ᆞ해양 10대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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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숲 조성을 위한 수중챔버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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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추석에 폭염주의보 발령 , 2024년 추석은 가을이 아니라 한여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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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트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 5개년 계획의 첫해를 점검하는 민관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보호 지역 확대와 생태 복원을 포함한 3대 전략목표와 12개 과제가 추진되었다. 생물다양성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인 만큼, 국가전략의 지속적인 이행을 위한 설명회는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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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 회 라트비아 과학 세계 대회 _Research Latvia_에서 Industry 5.0에 대한 토론이 과학자와 다른 산업 전문가들을 모아 새로운 산업 패러다

테스트 노벨상 휩쓴 AI 시대, 국가인공지능위원회에 쏠린 우려

테스트 ​2024년 노벨상이 존 홉필드, 제프리 힌튼(물리학상)과 데미스 허사비스 등 AI 연구자들에게 돌아가면서AI 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인시켰다. 윤석열 정권은  대통령직속으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데이터센터 확충과 전력확보를 위해 원전 70기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기후위기와 AI라는 티핑포인트가 맞물린 시대, 정치적, 윤리적 프레임워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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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저널리즘을 내세운 기후 숲 생태 전문 미디어 '플래닛03' 창간식 모습. 2024.1.10 청년문화공간JU 동교동 니콜라오홀

​테스트 제목 8

테스트 2024년 1월 10일, 기후 숲 생태 전문미디어 '플래닛03'이 창간되었다. 기후저널리즘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넘어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맥락에서 이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언론의 새로운 책무를 의미한다. 플래닛03는 과학적 데이타에 근거한 기후 리터러시와,기후 정의,정책 변화를 가져오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지향한다. 플래닛03의 출범은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새로운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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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30일 경북 울진군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열린 '신한울 원전 1·2호기 종합준공 및 3·4호기 착공식'에서 축사를 마친 뒤 인사하고 있

ㄴㄴ국내 첫 '동물권' 컨퍼런스 열려

ㄴㄴ2024년 11월 국내 최초 ‘동물법 컨퍼런스’가 열렸다. 비인간 동물들의 권리를 연구하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피엔알(People for Non-human Rights·PNR)'이 주최했다. 동물권은 동물을 단순한 소유물이나 재산으로 간주하지 않고 생존권, 복지권, 자유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철학적·법적 개념이다. 공장식 축산과 도축, 기후 위기와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등 시대적 요구에 의해 등장했다.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동물권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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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인더스트리 5.0 시대 선언, 녹색기술에서 청색기술로

ㄴㄴ 2024년, 인더스트리 5.0이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기후위기와 팬데믹은 더 이상 효율성과 생산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글로벌 위기를 경고했고 유럽연합(EU)은 인간 중심성, 지속 가능성, 회복 탄력성을 기반으로 한 인더스트리 5.0 시대를 주창했다. 5.0시대는 재생 에너지와 자원 순환 체계를 강화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청색기술(Blue Technology)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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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신원섭 | '산림치유'로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인간성 상실 막을 수 있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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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타고니아를 꿈꾸며

도파민 제로 시티, 영양군

방치된 숲을 경영되는 숲으로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생물 다양성 복원, 근본적 변화와 실천이 필요

헌법개정은 국회재적의원 과반수 또는 대통령의 발의로 제안된다. 모든 국민은 보건에 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는다. 국가는 건전한 소비행위를 계도하고 생산품의 품질향상을 촉구하기 위한 소비자보호운동을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대통령은 취임에 즈음하여 다음의 선서를 한다. 대통령이 임시회의 집회를 요구할 때에는 기간과 집회요구의 이유를 명시하여야 한다. 군사법원의 조직·권한 및 재판관의 자격은 법률로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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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연합 박은정팀장

우리 시대 삶의 조건을 변화시킬 큰 주제가 있다면 지역 소멸, 기후위기, 에너지 전환을 들 수 있다. 현재도 피부에 와닿지만 향후에 벌어질 일들을 생각한다면 그냥 둘 수 없는 심각한 문제들이다. 이를 고심한 책이 나왔다. 에너지 분야 공학자이고 전력계통의 혁신을 이야기해 온 이순형 교수가 『햇빛소득마을』을 출간했다. 책은 '대통령과 마을 주민이 함께 읽는 1컷 에너지 전략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책은 페이지마다 카드 뉴스를 보듯 한 가지 그림과 짧은 글로 구성되어 있다. 전략서가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익숙하지 않은 전기, 전력, 금융, 법 지식을 아주 간결하고 속도감 있는 언어로 골라 햇빛소득마을의 상을 그리고 있고, 짜임새 있게 프롬프트된 AI 그림들이 명쾌하게 이해를 돕는다. 그야말로 햇빛소득마을이 궁금한 누구라도, 책을 펼친 지 2시간이 채 안 되어서 그 종합적인 상을 어느 정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햇빛소득마을'을, 태양광 발전소에서 얻은 수익이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마을 주민의 소유와 수익이 되는 구조로 설계된 마을이라고 설명한다. 수익이 마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주민들에게 연금으로 지속해서 지급할 수 있다고? 그런데 이미 신안, 영광, 구양리에서 증명된 모델이라고 한다. 정부에서도 매년 500개씩 2500개 햇빛소득마을을 만들겠다고 한다. 여러 궁금함이 몰려 오지만, 저자에게 10가지 질문을 물었다. 답이 왔다. 역시 본문의 표현들처럼 간명한 직설이다. “에너지 전환을 기술이 아니라 소득과 삶의 구조 문제로 다시 설계한 책입니다.” 지금까지 에너지 정책은 설비와 목표 중심이었습니다. ...

햇빛소득마을, 대통령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읽는 1컷 에너지 전략서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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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 기반 화폐는 ‘필연’이 아니라 ‘은행 교리’다

부채 기반 화폐 옹호론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화폐는 누군가의 부채여야 신뢰할 수 있다.” 그러나 국가 수납이 화폐의 지위를 규정한다면, 화폐의 신뢰는 ‘상환 약속’ 자체가 아니라 ‘납부·결제에서의 수요’에서 발생한다. 즉 “화폐가 반드시 신용·부채와 함께 만들어져야 한다”는 명제는 자연법칙이 아니라, 특정 제도—특히 은행 중심의 신용창조 체제—가 만들어 낸 교리일 수 있다. 여기서 제도 선택의 두 갈래가 선명해진다. ‘부채 기반 경로’로서 정부는 국채를 발행하고 중앙은행은 이를 매입해 본원통화를 공급하며, 민간에서는 은행 대출로 예금화폐가 늘어난다. 통화 팽창은 공공·민간 부채 팽창을 동반한다. ‘무부채 경로’로서 국가는 자산(국채 등)을 매입하는 우회로가 아니라 ‘직접 지출’로 새 화폐를 발행하고, 그 화폐를 조세 납부 및 결제수단으로 받아들인다. 신규 화폐는 ‘대출’이 아니라 ‘지출’로 유통에 들어가므로 부채를 동반하지 않는다. 이때 흔히 제기되는 반론이 있다. “재무부가 지출로 화폐를 공급하면 결국 국가가 빚 없이 돈을 찍는 것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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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권이득(시뇨리지)의 주인은 누구인가…무부채화폐가 여는 공유부의 전망

전문가 칼럼

제종길

제종길 박사는 199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해양생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20년간 한국해양연구소에서 일했다. 2001년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바다포럼’과 ‘국회기후변화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2007년 환경기자가 선정하는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했다. 
2008년 ‘도시와 자연연구소’를 만들었으며 ‘기후변화행동연구소’ 고문을 지냈다. 2010년 한국 생태관광협회 창립을 주도했으며, 한국보호지역포럼 대표를 2014년까지 맡았다. 2014년 제13대 경기도 안산시장으로 당선되었으며,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2년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일했고, 2021년에는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지난 칼럼 다시보기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⑩ 실질적 ‘바다의 복원’ 없이는 예술제 목표 달성이 어렵다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⑨ 지역사회와 문화 활성화를 성공시킨 요인들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⑧ 현대미술로 만드는 일본의 예술 도시와 마을들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⑦ 예술로 살아나는 작은 마을들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⑥ 대지의 예술제, 에치고 츠마리 아트 트리엔날레

세토우치 트리엔날레를 찾다 ⑤ 멸치와 예술과 생활이 동화된 섬, 이부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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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김우성은 40살 청년 생태활동가이다. 서울대학교 산림과학부에서 산림환경학(학사), 조림복원생태학(석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에서 생물지리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동갑내기 생태학자 한새롬 박사와 결혼해 아홉 살 딸 산들이와 울산에서 지역 활동가로 살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수련생을 거쳐, 울산광역시 환경교육센터 팀장, 울산생명의숲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했다. 현재는 자연과공생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수요·계통 빠진 재생에너지 100GW, 정치 선전에 그쳐......

정부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53%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이전 2030년 NDC에서 제시된 40% 감축 목표도 아직 달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전력계통 정비 속도, 재생에너지 수용 능력, 송전망 확충 계획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53% 목표는 종이에 적힌 숫자에 가깝다. 현재 계통 계획은 여전히 중앙집중식 사고에 기반해 있다. 송전망을 “얼마나 더 깔 것인지”에 집중돼 있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을 어떻게 흡수할지, 배전단에서 어떤 역할을 민간과 지역에 넘길지에 대한 설계는 미흡하다. 이 상태로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수록 출력제한, 계통 대기, 품질 저하가 반복될 것이다. NDC 목표는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그러나 약속을 지키려면 전력계통과 수요 구조가 그 속도를 따라갈 수 있어야 한다. 지금처럼 우리나라에 맞는 계통 설계를 뒤로 미룬 채 설비 목표만 높인다면, 53%는 물론 40%조차 달성하기 어렵다. 송전망 증설보다 먼저 전력 품질 설비부터 전력품질을 지키는 설비 투자는 지금보다 훨씬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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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며

나는 평화 연구자이자 활동가이다. 1999년에 몇 사람들과 함께 평화네트워크를 만들어 25년 넘게 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산하에 있는 한겨레평화연구소 소장도 겸직하고 있다. 남북관계를 비롯한 ‘전쟁과 평화’의 문제는 필자의 본업에 해당된다. 그리고 ‘아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평화’라는 신념도 갖고 있다.

이런 필자가 2021년부터는 기후위기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기후위기 자체보다는 전쟁을 비롯한 군사 활동과 기후 문제와의 상관관계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계기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와중에서도 역대급 군비증강을 계속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 그리고 이에 대한 우리 사회의 ‘거대한 침묵’에 있었다. 나는 정부·여당이 이런 식으로 군비증강을 계속하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남북관계는 폭망하고 말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지만, 이러한 호소에 귀 기울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았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벼랑 끝으로 내몰린 민생의 탈출구의 하나가 국방비 제한에 있다고 호소해도 마찬가지였다.

새해, 한 필부의 다짐가가가가가가가가

나는 그저 한 필부(匹夫)일 뿐이다. 필부란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신분이 낮고 보잘것없는 사내’라고 할 것이다. 여기서 방점은 ‘보잘것없는’에 찍혀야 한다. 필부란 결국 대단한 신체적, 정신적 특질을 갖추지 못한 지극히 평범하고 가소로운 사내일 뿐이다. 혈기가 넘치던 시절에는 우리 모두 ‘대장부연(大丈夫然)’했을 것이다. 나이가 들고 사회물을 먹으면 대장부나 군자와 같은 기개와 생각들은 까맣게 잊혀진다. 대부분의 ‘우리’는 바람이 불면 일단 엎드리고, 비가 오면 처마지붕 밑으로 피한다. 굳이 ‘여세추이(與世推移)’라 비하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대부분 비루하고, 비겁하며, 잇속을 따를 뿐이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방외지사(方外志士)가 되어 고생길을 걷는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세계는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가가가가가가가가가

사회는, 국가는, 세계는 이런 필부들의 하루하루로 구성된다. 부연하자면, 그들의 삶과 노동을 통해 체제가 굴러가고, 토대가 다져진다. 우리가 ‘일상’ 혹은 ‘보통’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총합이 우리가 사는 세계의 본질이다. 비록 우리 거의 전부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자’로 살다가 죽더라도, 인간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우리는 영원하다. 1929년, 뤼시앵 페브르와 마르크 블로크를 중심으로 형성된 아날학파의 역사학은 이런 ‘필부들의 세계’에 대한 장대한 탐사이자 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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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산

​윤지산

퇴락한 고가에서 묵 가는 소리와 댓바람을 들으며 성장했다. 선조의 유묵을 통해 중국학을 시작했고, 태동고전연구소에서 깊이를 더했다. 한양대학교, 태동고전연구소, 인민대학교 등지에서 공부했다. 『고사성어 인문학 강의』, 『문명이 낳은 철학, 철학이 바꾼 역사』, 『한비자 스파이가 되다』 등을 썼고, 『순자 교양 강의』, 『법가 절대 권력의 기술』, 『어린 왕자』 등을 번역했다. 또 『논어』, 『도덕경』, 『중용』을 새 한글로 옮겼다. 바둑에 관심이 많아 〈영남일보〉에 기보 칼럼을 연재했다. 대안 교육 공동체, 꽃피는 학교 등 주로 대안 교육과 관련한 곳에서 강의했다. 현재 베이징에서 칩거하며 장자와 들뢰즈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한국 사회 저변에 흐르는 무의식을 탐구한다

'반도체' 유치..통합특별시 명운 걸렸다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 '반도체'가 16번 등장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과제를 짚어 보는 기획뉴스입니다. 통합시 특별법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단어 가운데 하나는 '반도체'입니다. 무려 16번이나 명시될 만큼, 반도체 산업 유치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회생을 판가름할 핵심 잣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회를 통과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입니다. 특별법 제1조부터 인공지능, 에너지와 함께 '반도체'가 포함돼 있고 250조에는 아예 '반도체 산업 특례' 조항이 신설됐습니다. 이 조항에 따라 특별시장은 정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요청할 수 있고 정부는 해당 지역을 우선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전남과 광주가 통합되면서 가장 중요한 게 경제이면서 일자리고 산업입니다. 산업의 최선두는 바로 반도체 산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이재명 대통령도 이 같은 통합특별시의 움직임에 힘을 실어 주고 있습니다. 중동 상황과 맞물려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산업시설도 에너지가 생산되는...

"산업 배치도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신속히 옮겨가야"

"(대한민국의) 가장 구조적인 문제 근본적인 문제는 수도권 집중인데 어쨌든 산업 배치도 에너지가 많은 지역으로 좀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옮겨갈 필요가 있어요."(이재명 대통령, 2026년 3월 5일 국무회의) 이런 가운데 통합권역 내 유력한 반도체 산단 후보지로는 해남 솔라시도와 무안공항 인근 부지, 장성과 순천 등이 거론됩니다.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막대한 전력과 풍부한 용수,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특히,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야 합니다.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부지는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 3백96만여 제곱미터와 4억 톤의 용수을 갖춘 데다 2035년까지 21.9기가와트의 한전과 재생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처럼 반도체 산단부지 1순위로 꼽히면서 솔라시도에도 훈풍이 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저희 사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책

육체를 넘어 정신까지 대체하는 기술

리프킨은 2050년쯤이면 전통적인 산업 부문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데 전체 성인 인구의 5% 정도만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노동자가 거의 없는 농장, 공장, 사무실이 일반화될 것이라는 그의 전망은 안타깝게도 현실이 되고 있다. 한 로펌이 지역 변호사 사무실들을 인수한 후, 최소한의 인력만 둔 채 체인 형태로 운영하는 사례나,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개발자를 해고하는 모습이 이를 증명한다. 영화 <허(Her)>에서처럼 많은 이가 인...

관계의 복원, ‘공동체’라는 역설적 해법

어쩌면 더 근본적인 방법은 공동체의 복원일지 모른다. 비영리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민 사회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리프킨이 제시한 ‘타임 뱅크(Time Bank)’가 대표적이다. 일한 만큼 시간을 적립해 보상받는 이 시스템은 물물교환보다는 헌혈 증서와 유사하다. 가치를 화폐로 환산하지 않고 누군가에게 양도할 수 있는 공공성을 지닌 ‘시간 화폐’다. 거대한 자본과 네트워크가 지배하는 AI 시대에, 오히려 더 작고 끈끈한 관계를 형성하는 비영리적 공동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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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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