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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기후정의행진

'광장을 잇다', 연결과 연대를 통한 불평등 해소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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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동물보호법은 1991년 단 12개의 조문으로 제정되었습니다. 동물을 대함에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을 선언하는 정도의 법률이었다고 봐도 무방한 법률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동물권에 관한 시민의식이 급성장하고, 생명 감수성이 반영된 제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동물보호법은 30여년 동안 사회적 이슈나 현실적 필요성을 반영해 대폭 보완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이해관계를 규율하는 다른 법률들에 비하여 학문적, 학술적으로 큰 관심을 받지 못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혹은 수사기관마저도 개별 규정의 존재를 알지 못하거나, 일관되지 못한 해석을 하는 등의 문제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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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동물은 사람이 아니지만 사람은 동물이다

인류의 미래를 좌우하는 2개의 변곡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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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 년이나 되는 생명의 역사에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가 등장 한 건 고작 30만 년 전이다. 육체적으로 내세울 게 거의 없는 인간은 사냥을 하기보다는 사냥을 당하기 일쑤였다. 인류가 보낸 대부분의 시간은 배고프고 비참했다. 1만 년 전, 기후변화로 농업이 가능하게 되기 전까지는 말이다. 하지만 작물을 수확한 후 남은 잉여는 극소수의 몫이었고 대다수 사람들은 수렵 채집인보다 영양상태가 좋지 못했다. 먹이사슬 최상위에 올랐다고는 하나 여전히 먹고사는 문제는 쉽지 않았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라고 어깨에 힘주게 된 건 산업혁명 이후다. 250년 남짓 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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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사설

시민의 목소리

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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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 기후활동가의 하루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5년간 많은 일을 했다. 경남도청 앞에서 기후 비상사태 선언을 요구하고, 멸종을 상징하는 신발을 전시하며 석탄 발전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한상엽 | 기후테크 투자자 이야기 

2021년 블랙록 회장이 "앞으로 유니콘 천 개가 지속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서 탈탄소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유진 | 응답하라 기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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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녹색전환연구소의 계획에도 변화가 생겼다. 당초 464일 남은 지방선거를 위해 '기후위기와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100가지 정책 백서'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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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 기후위기 시대, 문학의 역할

이 시대 문학이 해야 할 일은 단절된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후정의 작가 행동"이라는 모임을 2024년 여름에 결성했다. 시인, 소설가, 평론가들의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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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현 | 기후위기시대, 벼육종학자로 살기 

필리핀 국제벼연구소(IRRI)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 이후, 한국의 서산, 화성, 해남 등 간척지에서 실험을 진행하며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관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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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우 작가 | 그러므로 나는 동물이다

고상우 작가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사진&퍼포먼스를 전공했으며, 음영과 색이 반전되는 솔라리제이션 사진작품으로 ‘푸른색 사진예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북경무역센터, 런던 제임스 프리만 갤러리, 암스테르담 완루이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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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동 작가 | 사라져 가는 것은 말이 없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 4차 회의로 오타와에 다녀왔다. 5번으로 성안을 하고자 시작됐던 협약의 4번째 회의였기에 많은 진전이 이루어지는 것을 내 눈으로 보겠구나 하는 기대를 안고 캐나다로 향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진전이 없었음에 실망도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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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강익구 위원장_edited.jpg

문서인 작가 | 시선에 머무르다, 시선에 담다

문서인 작가는 동물권을 주제로 작업하는 신진 화가다. 그의 작품은 학대와 소외를 겪는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화려하거나 꾸며낸 감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동물을 그린다. 경북대 회화과 시절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강아지 

인사이트

기후정의, 구호에서 총체적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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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동물이 인간

50년 세월 동물을 관찰하고 지금도 현장에서 야생동물의 삶을 조사 연구하는 시간이 가장 행복한 나에게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동물이 인간이다. 인간은 복잡한 감정을 가진 사회적 동물이다. 인간 이외의 야생동물은 서식 공간의 환경 특성 아래 더불어 사는 이웃 생명체와 생태적 지위(생존 생태계 내의 소비자-생산자-분해자의 구성원으로서의 위치) 소위 자연의 먹이사슬 법칙 아래 종족 유지라는 절대적 생존 목적을 위해 수십-수백 만년동안 존재해 오고 있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인간을 포함하여 동등한 생존 가치를 지니며 존재할 권리가 있다”라고 생명 권리를 당연하게 주장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927기후정의행진 기획 | 기후정의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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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희 작가는 현대 사회와 역사의 모순을 직시하는 사진작가다. 2015년에 발굴 금지 기간이 해제된 구제역·조류 독감 매몰지 100여 곳을 기록한 연작 <묻다>로 주목받기 시작했다.(2019년 책 출간) 2016년에는

문선희 작가 | 이름보다 오래 된

비판적 성찰과 구체적 대안, 시민의식의 진화 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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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처음 열린 '동물권' 컨퍼런스

​비인간 동물들의 권리를 연구하는 동물권 변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국내 첫 동물법 콘퍼런스가 개최했다. 동물권 변호사들이 운영하는 피엔알(People for Non-human Rights·PNR)이 주최한 본 컨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에서 주목받아온 동물권 이슈를 돌아보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로스쿨 학생등 법조인 70여명이 참석했다.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에 참여하고 있는 김도희·권유림 변호사, 피엔알의 신수경·권현정 변호사는 현장에서 자신들이 수년간 맡아온 사건을 통해 '동물권'의 법적 한계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발표했다.

변호사 추천 | 동물권 도서

기획 특집

전문가 칼럼

​지난 칼럼

​전문가 칼럼

기후와 경제 ⑨ 녹색 전환을 위해, '금융'을 바꿔야 한다

일본 해안 도시와 섬들의 실험

금융화폐- 이미지_ChatGPT Image 2025년 10월 3일 오전 07_57_14.png

“낙원, 이상적인 바다 정원”

인생의 대부분을 일본에서 살았던 미국 작가 ‘도널드 리치(Donald Richie)’가 1971년에 출판한 여행 회고록 『나이카이(內海, The Inland Sea)』에서 세토나이카이를 “낙원, 이 이상적인 바다 정원(This paradise, this ideal sea garden)”라고 묘사했다. 세토나이카이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수산물 생산 해역으로 유럽의 지중해보다 연간 제곱킬로미터당 20배 이상 더 많은 해산물을 생산했다. 또 인터넷 블로그인 ‘더 세토우치 쿡 북(The Setouchi Cookbook)’의 ‘더 세토우치(The Setouchi)’에서는 “세토나이카이에는 연

​김우성칼럼 | 다짜고짜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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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로 만드는 숲

하늘을 향해 곧게 뻗은 나무의 줄기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줍니다. 우리는 굵고 튼튼한 나무의 줄기에서 강인함과 인내를 느낍니다. 줄기 안에 감춰진 나이테에 새겨진 시간을 통해 우리는 오래전의 과거를 되짚어 보기도 합니다. 오래 살아온 나무는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며, 신화 속 세계수처럼 생명과 세상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거대한 나무의 줄기와 힘차게 뻗은 가지를 사랑합니다. 식물을 전공한 사람들은 나무의 줄기만 보고도 

리얼 픽션 ' 더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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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햇빛

올해 첫눈임에도 함박눈이 내렸다. 교통체증을 걱정하는 분들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이 눈이 모든 분들에게 서설이기를. 일본에서도 눈이 많은 오는 동네는 역시 동해를 바라보는 곳이라고 한다. 특히 일본 니가타시는 눈이 많이 내려 스키장은 물론 눈 녹은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맑은 물에서 자란 맛난 쌀과 그 쌀로 빚은 맛난 술로 유명하다. 이 니가타시에서 동해 쪽을 바라보면 따오기로 유명했던 사도섬이 있다. 최근에 우리에게는 세계유산 등재를 둘러싸고 논란이 되었던 사도광산이 그곳에 있다. 이 광산은 일본에서도 유명했던 금광이었다.

뒷날 풍경

시위 현장에서 압수한 화염병들.png

우리의 1980년대 ③ 화염병과 폭력 시위

극단적인 날씨는 발효에도…

늦도록 단풍이 아름답더니 첫눈이 폭설로 내렸다. 근대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에 이렇게 많은 눈이 내린 것은 117년 만의 일이라고 한다. 이렇게 폭설이 내린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기후위기로 바닷물의 온도가 오른 탓도 있다고 하니, 앞으로도 

앞으로도 전통 발효는 가능할까?

발효식품은 곰팡이, 효모, 세균, 효소 등의 작용을 이용하여 만든 식품을 말한다. 된장, 간장, 고추장과 같은 장류와 술, 김치, 햄, 치즈, 젓갈에 이르기까지 발효식품은 전 세계 밥상을 책임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식품 산업의 발전은 발효를 예외로 두고 있지 않기에 우리가 구입하는 대부분의 발효식품은 산업화된 제품이다. 그러나 개인이나 가족형, 중소기업형 발효 산업을 일구어 가는 분들도

조인호의 AI와 기후

조인호

내가 작성한 프롬프트의 저작권을 인정받으려면

2019년 홍콩에서 시작된 반중국 시위는 초기에는 평화적 시위였으나, 서방의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적 양상으로 변질되었다. 홍콩 시위대는 의회를 점거하고 공공기물을 방화하고 화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적 양상으로 변질되었다. 홍콩 시위대는 의회를 점거하고

홍콩 의회 점거와 미국 의회 점거

서방과 한국 언론의 이중적 보도

서방과 한국의 언론은 두 사건에서 폭력 행위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홍콩 시위대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투사로 칭송하며 폭력 행위를 축소하거나 정당화했다. 반면, 미국 의회 점거자들에 대해서는 반민주주의적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서방 언론의 이러한 태도는 사건의 본질과 맥락을 무시하고

지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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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에 부쳐: 죽음과 질병에 관하여

일상에 더 가까이 자연을 오게 할 방법들

​누군가 이야기한다. 기후변화가 심각하고 지구환경이 위험하다고. ‘그렇군’ 하고 끄덕인다. 하지만 일상은 별다를 일이 없이 지나간다. 당장 무엇을 해야 할지 알기도 힘들 뿐 아니라, 애써 해 왔던 환경 실천도 흐지부지되기 쉽다. 환경 운동을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장면이다. 디지털 환경이 발달한 현대 도시인들에게 환경은 조금 낯선 것일까?

박한용의 개헌 현대사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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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는 왜 ‘건국절’ 제정에 목을 매나

수구 정권이 들어설 때마다 반드시 들고나오는 역사 어젠다가 있다. 바로 ‘건국절’ 제정 시도이다. ‘건국절’ 제정이란 간단하게 말하자면 한국의 최대 국경일인 1945년 8월 15일 광복절을 없애고, 대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일’을 새로 건국절로 제정하자는 것이다. 기록을 확인해 보면 1948년 건국설은 2003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용학 의원 등 13명이 ‘건국절 개칭 법안’을 발의하면서 등장했다. 자는 것이다. 기록을 확인해 보면 1948년 건국설은 2003년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김용학 의원 등 13명이 ‘건국절 개칭 법안’을 발의하면서 등장했다. 자는 것이다. 기록을 확인해 보면 1948년 건국설

숲아카데이

​숲 아카데미

​기후위기의 시대, 대한민국의 최고의 산림학자  열두명이 전달하는 스페셜 강의, 지금 클릭하세요

"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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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6대 요구안, 3만여명 참가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는 기치를 내건 '927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수많은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이 행진은 단순한 구호와 외침을 넘어, 축제와 같은 문화적 참여 방식과 폭넓은 의제를 통해 한국 사회의 기후정의 운동이 진화하고 있음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내란 종식 이후에도 지속되는 기후위기와 불평등이라는 현실 앞에서, 이 광장은 시민의식이 진화하는 과정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실현하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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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을 잇다', 연결과 연대를 통한 불평등 해소의 장

2025년에도 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9월 27일 광화문에서 열린 927 기후정의행진은 노동, 농민, 인권, 평화 등 다양한 사회 불평등 의제를 기후정의와 연결하며 3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대규모 연대 행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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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 기후정의행진의 핵심 구호인 "기후정의로 광장을 잇자"는 기후위기를 매개로 단절되어 있던 다양한 사회 불평등 문제와 계층의 목소리를 광장에서 하나로 연결했다. 광장은 서로가 취약한 존재로서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을 실현하는 장이 되었다. 다양한 계층의 연결과 주장이 이 광장에서 실현되었다. 한국노총 택배산업본부 쿠팡CFS지부장은 폭염과 한파, 태풍 속에서도 멈추지 못하고 일하는 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하며, 이윤 대신 모든 존재의 안전과 존엄을 우선하는 사회를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발전HPS지부 부산지회장은 단순한 일자리가 아닌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시민과 노동자의 민주적 협력에 기반한 공공재생에너지 확대를 주장했다. 기후재난의 최전선에 놓인 노동자의 생존권이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과 직결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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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부제목이들어가는부분입니다부분부분부분 여기에는부제목이들어가는부분입니다부분부분부분

927기후정의행진은 단순히 정부를 향한 규탄을 넘어, 시민 스스로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시민의식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었다. 행진이 발표한 6대 핵심 요구안과 18대 세부 요구안은 기후 문제 해결이 에너지 전환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명확히 했다.

 

요구 내용에서는 과학적 책임과 구조 개혁을 강조했다. 2035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를 2018년 총배출량 대비 67% 이상 감축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한 것은, 정치적 타협이 아닌 과학적 책임에 기반한 목표 설정을 촉구하는 비판적 목소리였다. 반도체·AI 산업 육성 재검토 요구는 '성장'이라는 기존 패러다임이 기후위기를 악화시킨다는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고, 철강, 석유화학 등 고배출 산업에 대한 정의로운 전환 계획과 대기업·금융기관에 대한 기후 규제 강화 요구는 자본 중심의 구조 개혁을 촉구했다. 또한, 배출 책임에 따른 조세 개혁, 증세를 통해 전환의 재원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는, 기후위기 해결의 비용을 피해 당사자가 아닌 책임 있는 주체와 부유한 계층이 부담해야 한다는 강력한 기후정의 원칙을 천명했다.

비판적 성찰과 구체적 대안 제시, 시민의식의 진화 보여줘

정진영

정진영 | 기후활동가의 하루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은 지난 5년 간 많은 일을 했다. 경남도청 앞에서 기후 비상사태 선언을 요구하고, 멸종을 상징하는 신발을 전시하며 석탄 발전 조기 폐쇄를 촉구했다. 2022년 대가뭄으로 울진, 밀양, 합천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했을 때 하동 발전소 앞에서 조기 폐쇄와 비를 기원하는 기우제를 열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확대를 위한 조례 제정 운동을 벌였고 선거 때는 기후 유권자를 만들어내기 위한 전국적 연대에도 함께 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하동 석탄 발전소 2,3호기의 LNG 전환을 통한 대송산업단지 입주를 막아내고, 대송 하동 LNG 터미널 사업도 경제성이 없음을 주장하여 마침내 철회시키는 성과를 낳았다. 지역에서 시작한 운동이 전국적인 연대 속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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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화 | 기후위기 시대, 문학의 역할

이 시대 문학이 해야 할 일은 단절된 연결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후정의 작가 행동"이라는 모임을 2024년 여름에 결성했다. 시인, 소설가, 평론가들의 모임이다. 현재 50여 명의 작가들이 카카오톡방에 참여하고 있다. 순조롭게 모임을 결성할 수 있었다. 작가들에게 자연 회복은 설득할 필요가 없는 가치였다. 기후정의 작가행동에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기후정의 행진에 참여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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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현 | 기후위기 시대, 벼 육종학자로 살기 

필리핀 국제벼연구소(IRRI)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험 이후, 한국의 서산, 화성, 해남 등 간척지에서 실험을 진행하며 해수면 상승의 영향을 관찰했다. 지난 30년간 약 10cm 상승한 해수면으로 물이 올라오고, 홍수가 증가하고, 염분이 높아지는 현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변화는 식물들의 반응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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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엽 | 기후테크 투자자 이야기 

2021년 블랙록 회장이 "앞으로 유니콘 천 개가 지속 가능하고 확장 가능한 혁신 기업으로서 탈탄소화를 통해 소비자들을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기후테크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2022년부터 이러한 기대는 급격히 꺾였다. 골드만삭스, 시티뱅크, 모건스탠리, JP모건 등 주요 투자사들이 지속가능한 금융 얼라이언스나 기후 얼라이언스에서 탈퇴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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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1월 1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5월 21일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김경일 파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의 상황에 대응해 전쟁 반대 캠페인, 판문점 특별견학 및 실무자 교육, 평화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회원 지자체들과 함께 다각도로 논의해 나가겠다”며 “평화 공존의 미래를 위해 황량한 대지에 묵묵히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임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협의회는 전국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참여 제안을 통해 협의회 구성원 확대와 지방정부가 추진하는 남북교류협력사업 및 통일 인식 개선 사업의 저변을 넓혀가고자 노력하고 있다.지난 2024년 11월 1일, '남북평화협력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경일 파주시장)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기후평화와 지속가능한 한반도 협력의 과제'라는 주제로 '2024 평화포럼'을 개최했다. ‘남북평화협력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주도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활성화하고자 2021년 5월 21일 출범했다.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16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1월부터 김경일 파주시장이 회장으로 선임되어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협의회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의 상황에 대응해 전쟁 반대 캠페인, 판문점 특별견학 및 실무자 교육, 평화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해 왔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남북 관계의 경색 국면이 크게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협의회의 활성화 방안을 회원 지자체들과 함께 다각도로 논의해 나가겠다”며 “평화 공존의 미래를 위해 황량한 대지에 묵묵히 나무를 심는 마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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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7기후정의행진

기후정의, 구호에서 총체적 문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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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전환(Just Transition)'의 재정의, 불평등을 딛고 연대로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대암산 천연보호 지역은 대한민국 제1호 람사르 습지이자,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이 지정한 ‘엄정 자연보존지역’으로 분류되어 있다. 일반인의 출입마저 제한될 만큼 생태적으로 귀중한 곳이라 그 보존 가치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그러나 2017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이곳에, 2019년 갑작스레 거대한 벌채지가 출현했다. 위성사진으로 확인된 이 벌채지의 규모는 광화문 광장의 4.6배에 달하며, 그 안에는 100년 이상 된 천연림이 포함되어 있었다. 귀중한 자연림이 순식간에 베어지고 그 자리에 어린 침엽수림이 인공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927기후정의행진 기획 | 기후정의를 생각한다

그린피스 최대영

최태영 그린피스 | 국제 약속 역행하는 한국의 보호지역 관리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책적인 전환과 사회적 인식 개선이 동시에 필요하다. 그리고 이 변화는 정책 입안자뿐 아니라, 시민사회, 연구자, 언론, 활동가 모두의 협력이 전제되어야 한다. 오늘 우리가 논의하고 있는 이 자리에서 단 한 줄의 청사진이라도 그릴 수 있다면, 그것은 곧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시작이 될 것이다.

배이슬
배이슬의 기후월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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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의 산주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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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만의 기후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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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호의 AI와 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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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의 다짜고짜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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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욱식의 리얼픽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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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훈의 도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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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의 바다르네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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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의 먹거리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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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권 동아시아 종과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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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용의 현대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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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경의 기후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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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의 독일기후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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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권의 농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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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산의 1타중국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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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영의 지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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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춘오의 지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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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균의 지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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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의 생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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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스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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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의 뒷날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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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창 서울대 명예교수| 한국의 제5차 국가 생물다양성 전략,다시 검토해야

​고상우 작가는 시카고 예술대학에서 사진&퍼포먼스를 전공했으며, 음영과 색이 반전되는 솔라리제이션 사진작품으로 ‘푸른색 사진예술의 선구자’로 불린다. 북경무역센터, 런던 제임스 프리만 갤러리, 암스테르담 완루이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열었고, 2009년 뉴욕AHL재단 아시아 현대미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팝스타 마돈나와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소시에이츠의 설립자 레이 달리오가 그의 작품을 구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곰, 표범, 사자 등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의 초상화 작품이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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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충현 동국대 교수 | 우리나라 보호지역 관리체계의 문제점과 제안

정의동 작가는 조형작가다. 주로 멸종위기 동물을 작업한다. 어릴 적부터 예술과 동물에 관심이 많아 동물도감을 좋아했다. 2017년 대만의 고유종을 만드는 작가 스킨크의 작품을 보고 동물 조형작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항상 소외된 존재에 마음이 가는 작가의 눈에 들어온 건 멸종위기의 소동물들이었다. 멸종위기 동물들의 아름다움을 독창적으로 형상화하여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작가의 작품들은 세밀한 디테일과 생동감 있는 표현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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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부경대 교수 | KM-GBF 국내이행을 위한 보호지역 관련 입법과제 

문서인 작가는 동물권을 주제로 작업하는 신진 화가다. 그의 작품은 학대와 소외를 겪는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다. 화려하거나 꾸며낸 감정 없이, 있는 그대로의 동물을 그린다. 경북대 회화과 시절 우연한 계기로 시작된 강아지 초상화 작업이 계기였다고 말한다.

강아지들은 인간과 가깝지만, 그만큼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는 문작가는 강아지의 표정과 눈빛에 집중한다

변호사 추천 | 동물권 도서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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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종길

제종길의 남행(南行) 수중 탐사 ⑨ 데라완군도를 떠나며라는 제목이 들어

제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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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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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나눠 먹기식 개헌은 불가하다

대통령선거와 개헌을 한꺼번에 치르는 개헌론이 나온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현행 헌법은 1987년 10월에 제정된 헌법이다. 제정된 지 4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다. 그러기에 1987년의 헌법은 변화된 사회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었다.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가 개헌을 제기한 것도 이 때문이다. 2007년 4월 노무현 대통령의 개헌 제안 담화는 이를 잘 지적하고 있다. "우리 헌법은 민주정치를 해 본 경험이 없는 상황에서 만든 것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부실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여러 번 고치기는 했지만, 그 대부분이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와 성장하는 국민의 역량에 맞게 고친 것이 아니라, 독재자들이 그들의 정권을 연장하고, 국민을 속이고 통제하고, 나아가서는 독재자와 독재에 협력한 사람들의 기득권을 누리기에 적합하도록 고친 것이어서 헌법은 더욱 부실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2007년 3월 노무현 대통령 개헌 관련 특별기자 회견PR-2007-0093-004_edited.jpg

개헌, 그 미묘하고 피할 수 없는 유혹 - 만병통치인가, 만병골수인가

 박한용의 개헌 현대사 ① 

[편집자 주] "내란의 종식이 당면한 과제이며, 개헌은 내란의 종식 세력이 민의를 수렴해 진행되어야 한다. 내란의 진행 과정에서 내란 세력과 권력을 나눠 먹기 위한 개헌은 절대 불가하다. 그 까닭은 그동안 대한민국 개헌의 역사가 말해 주고 있다." 필자의 긴급하고 간곡한 발언을 먼저 듣는다. 그럼에도 [개헌 현대사] 연재를 시작하는 이유를 필자는 "이제는 헌법이라는 대한민국의 등기권리증의 주인인 국민들의 꿈과 희망과 요구가 반영되는 진정한 주권자를 위한 개헌의 시대가 열려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힌다. 헌법 제정 이후 총 아홉 차례 있었던 대한민국 개헌, 그 오욕의 현대사를 배우자.

연재 순서

① 개헌, 그 미묘하고 피할 수 없는 유혹 

② 1차개헌(발췌개헌)‘사기계엄’, 대통령 직선제

③ 2차개헌(사사오입개헌)반올림 셈법, 영구집권

④ 3차개헌(의원내각제)내각책임개헌

⑤ 4차개헌(소급입법개헌)민주반역자처벌

⑥ 5차헌(쿠데타 개헌)군사쿠데타의 정당화

⑦ 6차개헌(3선 개헌)영구집권을 위한 교두보

⑧ 7차개헌(유신독재헌법)일제파시즘 분단 버전

⑨ 8차개헌(신군부 쿠데타개헌)피의 학살 개헌

⑩ 9차개헌(87년 체제)민주항쟁과 광주학살범

⑪ 연재를 마치며,개헌의 방향과 역사적 의미

박한용박사는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일제강점기 반제동맹 조직운동 연구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순천향대·한성대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대학원 강사, 친일인명사전 편찬위원,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교육홍보실장 등을 거쳤다. 주요 논저로 「1920년대 후반 국제반제동맹의 출범과 조선인 민족주의자들의 대응」, 『일제강점기 친일세력 연구』(공저), 『누구를 위한 역사인가』(공저), 『뉴라이트 위험한 교과서, 바로 읽기』, 『변준호 선생의 생애와 독립운동』, 『영주독립운동사』(공저), 『시와 이야기가 있는 우리 역사 1, 2』(공저) 등 다수가 있다.

 

지난 칼럼 다시보기

제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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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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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육지가 바다를 지켜야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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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内’자를 ‘우치’로도 읽고, ‘나이’로도 읽는다

재작년 세토우치 트리엔날레(이하 예술제)를 찾아가면서 ‘세토우치’라는 말이 도무지 와닿지 않아서 여행 내내 찜찜했다. 이번 11월 초에 네 번째 나오시마 여행에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고, 예술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나처럼 아쉬움을 가지지 않게 하려고 세토우치라는 지방명과 그 사이에 있는 지중해인 세토나이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싶었다. 우선 지방 이름인 세토우치 ‘瀬戸内’와 그 사이에 있는 바다 이름 세토나이카이 ‘瀬戸内海’부터 시작하자. 세토우치 지역을 아울러 일컫는 이름은 ‘세토우치 치오(瀬戸内地方)’다. 이 공부를 하면서 재미있어했던 것은 바다를 그냥 ‘세토우치카이’로 하던가 지방명을 ‘세토나이’로 왜 하지는 않았는가 하는 점이 궁금해서다. 물론 일본에서는 같은 문자를 그 쓰임새에 따라 다르게 발음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한자 뜻을 알고 있는 나로선 ‘안 내 内’자를 ‘uchi’로도 읽고, ‘nai’로도 읽는다는 것을 알고는 신기했지만, 엄청난 지식을 쌓은 것처럼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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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와 경제 ⑨ 녹색 전환을 위해, '금융'을 바꿔야 한다

전문가 칼럼

금민·유승경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엔 게오르그아우구스트대학교 법학 박사과정 수료했다.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BIKN) 운영위원장, 인터넷신문 프로메테우스 주필, 사회비판아카데미 이사장를 역임했고, 현재는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소장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자본주의, 에너지 전환, 기본소득, 공유부 기금 등이 최근 관심사이며, 인공지능의 정치경제학으로부터 기본소득의의 의의를 끌어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유승경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수석연구위원은 '정치경제연구소 대안'의 수석연구위원으로서 화폐 및 금융 관련 연구자이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주립대 경제학 석사, 프랑스 고등사회과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LG경제연구원, 우리금융경영연구소에서 근무하고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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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성 필자 사진_DSC08759.jpg

연재를 시작하며

[편집자 주]기후변화는 지구상의 모든 곳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기후변화는 직관적이지 않습니다. 우리 주변의 문제들이 과연 기후변화 때문인지 알 수 있다면 조금 더 개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다짜고짜 기후’에서는 요즘 핫한 주제들에 ‘다짜고짜’ 기후변화를 끼얹어 보고자 합니다. 일부 논리적 비약과 심각한 궤변이 포함될 수 있으며, 흥미를 위한 무리수가 가미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진지하게 써보겠습니다. “이게 다 기후변화 때문입니다. 여러분!”

뿌리로 만드는 숲 

나무는 땅 속 깊이 뿌리를 뻗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이러한 특성 때문에 나무는 지구의 육상생태계를 떠받치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나무는 땅속 깊이 뿌리를 뻗어 물과 무기양분을 빨아들이고, 이것들을 나무 꼭대기의 잎사귀까지 밀어 올립니다. 그리고 잎사귀에서 광합성을 통해 만들어진 포도당을 다시 땅속 깊이 뿌리까지 내려보냅니다. 포도당으로 셀룰로스를 만들어 더 깊이, 그리고 더 넓게 뿌리를 뻗습니다. 토양 미생물의 대부분은 식물의 뿌리 표면에서 달콤한 먹이를 받아먹으며 살아갑니다. 식물 뿌리의 대부분은 물과 공기를 흡수하기에 좋은 지표면 아래 10cm정도 깊이에 분포합니다. 큰 나무의 뿌리는 조금 더 깊이 뻗는데, 지표면 아래 1~2미터 깊이까지 뻗기도 합니다. 가장 깊이 뿌리를 뻗는 나무는 남아프리카의 야생 무화과나무인데, 무려 지하 120m까지 뿌리를 뻗는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의 아카시아 나무 또한 건조한 사막의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지하수가 있는 곳까지 깊이 뿌리를 뻗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나무는 아주 깊은 지하에서

우리의 1980년대 ③ 화염병과 폭력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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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준으로윤석열정부의임기는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오늘일기준으로윤석열정부의임기는아직도남았다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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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일기준으로윤석열정부의임기는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아직도남았다

시위 현장에서 압수한 화염병들.png
조인호

조인호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Michigan State University에서 Telecommunication으로 석사학위를,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에서 Communication Studies-Organization Science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오피니언라이브의 공동대표로 자연어처리와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주도했다. AX(AI Transformation)와 개인화 기반의 Virtual Persona를 지향하는 포스트에이아이를 설립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신산업융합대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의 겸임교수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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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의회 점거와 미국 의회 점거

2019년 홍콩에서 시작된 반중국 시위는 초기에는 평화적 시위였으나, 서방의 개입이 본격화되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폭력적 양상으로 변질되었다. 홍콩 시위대는 의회를 점거하고 공공기물을 방화하고 대중교통 시설을 파손하고 대학 건물을 고의로 훼손하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였다. 이러한 행위는 사회적 혼란과 공공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을 초래했다.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은 의사당에 난입해 창문과 문을 부수고, 의회 내부를 파손하며,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서방과 한국 언론의 이중적 보도

서방과 한국의 언론은 두 사건에서 폭력 행위라는 공통점이 있음에도, 완전히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홍콩 시위대에 대해서는 민주주의와 자유를 위한 투사로 칭송하며 폭력 행위를 축소하거나 정당화했다.

반면, 미국 의회 점거자들에 대해서는 반민주주의적 테러리스트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서방 언론의 이러한 태도는 사건의 본질과 맥락을 무시하고, 특정 정치적 이념과 이해관계에 따라 선택적으로 보도했음을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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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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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북

추석 명절에 부쳐: 죽음과 질병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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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_First_New-year_Commemoration_of_Provisional_Government_of_the_Republic_of_Korea_(1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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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배우면 희망이 보인다. 숲에서도 수많은 갈등이 일어나지만 자연스럽게 조화를 찾아간다. 크고 작은 나무, 동물과 식물, 미생물까지 숲의 구성원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안정을 찾아가는 걸 볼 수 있다. 우리 사회를 보면 힘이 있거나 돈이 있는 사람들이 너무 인색하다. 욕심이 아니라 조화와 안정을 찾는 숲의 가르침을 도시인들도 한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이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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